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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조심스럽게..이별은 천천히.." - 15 -

Li가z |2006.04.07 07:40
조회 935 |추천 0
 

- 15 -


오늘은 팀장님이 기다리다 자기가 말을 안하면 환영식을 못 할거 같아서 먼저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다혜는 안해도 된다고 극구 말렸지만, 팀장님은 절대로 그렇게는 못한다면서 갑자기 회식을 잡았다.

우리 회사 식구들은 퇴근시가보다 한 시간 일찍 자리를 뜨기 위해서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하나 둘씩 준비를 했다.

“자~다들 나갈 준비 되셨죠? 어라?? 아키라씨 아직까지 준비중이면 어떡해요?”

“네? 아..죄송해요..금방 마무리 할께요.”

“그럼 다들 모이는 장소 알죠? 난 아키라씨 데리고 갈테니까 먼저들 가서 식사들 하고 계세요~”

“네!”

직원들은 회식장소로 다들 이동을 했고 사무실에는 나와 팀장님 두 명만 남았다.

나는 서둘러 대충 일은 끝내고 팀장님과 30분 늦게 사무실에서 나왔다.

팀장님은 서둘러 회식장소로 이동을 했고,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직원들이 어느 정도 먹고 있는 상태였다.

“너무들 한거 아냐? 아무리 내가 먹고 있으라고 그랬어도, 의리로 기다려 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우리도 이제 막 시작한거에요~얼른 앉으세요. 아키라씨도 여기 앉으세요~”

“네~아~아키라씨는 이왕 일어서신 김에 자신 소개좀 하고 앉아요~그때 간단히 소개해서 다들 아키라씨 궁금해 하니까요~”

“네?..”

“어때요~다들 아키라씨를 궁금해 해요~”

“..네..”

다혜는 어색했다. 이런 회식자리는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이런 분위기가 낯설었다.

일본에서도 회식자리는 많았다. 하지만 워낙 조용히 앉아 있다가 사라졌고, 또한 나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가지고 대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런 자리가 어색하고 낯설다.

다혜는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팀장님과 직원들의 눈빛에 따뜻하게 보내면서 관심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내 소개를 했다.

“제 이름은 엔도 아키라 이건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이에요.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내서 말씀 드리게 되네요..저의 본 한국 이름은 안다혜입니다. 음..그리고..제가 이제 앞으로 맡은 일 때문에 여러분들을 많이 찾게 될꺼에요. 그러니까 많이 도와주세요~잘 부탁드립니다~”

짝짝짝~짝짝짝~

직원들과 팀장님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정말 한식구처럼 맞아 주셨다.

요즘들어서 안 좋은 일이 꼬여 한국에 들어온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혜는 한가지만은 후회하지 않았다.

팀장님을 만나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처음으로 내가 내 집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 사람들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오빠..나 한국에 돌아 온게 무섭고 두려웠어. 혹시나 오빠와 마주칠까봐..오빠를 아직 편하게 바라볼 수 없는 내 마음 때문에 함께 했던 우리 추억까지 오빠가 잊어버리고 싶어 할까봐..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내가 한국에 잘 돌아왔다고 생각했어..비록 언젠가는 오빠를 다시 만나겠지..하지만 그때까지는 이 행복을 느끼면서 있을래..그리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는 날 이 추억들로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아..’

다혜는 속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사람들의 술기운이 올라왔고, 1차에서 2차로 향했다.

내일 현장으로 바로 나가는 직원들은 아쉬워하면서 발걸음을 돌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같이 2차 노래방으로 갔다.

다혜는 오랜만에 오는 노래방에 설레었다. 예전에는 노래방 오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자주와서 미라랑 스트레스도 풀고 그랬다.

처음으로 다혜는 예전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 같았다.

생기발랄하던 예전의 자기 모습을 찾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조금은 아쉬웠다.


유준은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금방 다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이때까지 본 모습하고 뭔가가 달랐다.

걸음걸이도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거 같았다.

유준은 오늘 다혜가 너무 보고 싶어서 퇴근 후에 오피스텔안에 주차하여 차안에서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혜는 새벽이 다 되어 가도록 돌아오지 않아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12시가 넘으면서 포기하고 돌아갈려고 했다.

하지만 저 먼발치에서 그녀가 걸어들어고 있다.

그것도 기분이 좋은 마음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유준은 차에서 내려서 그녀에게 다가갈 생각이었으나, 참았다.

아직은 그녀에게 자신있게 다가가면 안된다. 그리고 또한 그녀의 기분을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오피스텔안으로 사라진 후 유준은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미 12시 넘어 집안은 조용했다. 몇 일전 일 이후 집안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난 그 일이 있은 후 그 날 저녁 일찍 귀가하여 아버지를 기다렸고, 아버지에게 간단하면서 차갑게 딱 잘라 말했다.

“왜그러셨어요?”

“무슨 말이냐?”

“왜 원하지도 않은 결혼을 저에게 시킬려고 하시는 겁니까?”

“너도 이제 결혼할 나이지 않으냐, 그렇다고 너가 딱히 사귀는 여자도 없으니 내가 나설 수밖에.”

“전 한번 말합니다. 전 그 결혼 하지 않습니다.”

“뭐라고?!”

“전 분명히 전해드렸습니다. 이 일로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너의 신부를 내 눈앞에 데리고 와! 내 눈으로 보기 전에는 그 일을 없던 걸로는 하지 못할 것이다!!”

유준은 자기말이 끝났기에 자리에 일어나 서재를 나왔다.

하지만 유준의 아버지도 단단히 결심한 듯 며느리를 데리고 오기 전에는 절대 파혼 못한다고 한다.

유준은 답답했지만, 뭐라고 말 할 수 없었다.

지금 현재로서는 자기옆에 아무도 없기에..

유준은 2층으로 올라갔다.

유미는 유준을 오기만을 기다렸는지, 기척에 문을 열고 나와 유준을 부른다.

“오빠..”

“어? 아직 안 잤어?”

“응..오빠 기다렸어..오빠 잠시 대화좀 할까?”

“그래~표정이 왜그래? 무슨 고민거리 있어?”

“오빠..정말 사랑하는 사람 없어?”

“?!”

“난,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고 있어. 나도 여자잖아. 하지만 나한테는 안그러면서 왜 다른 여자들한테는 그렇게 차갑게 대하는거야?”

“...”

“오빠~나도 오빠가 정략결혼 같은거 하는거 싫어. 오빠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오빠 지금 생활을 보면 그런기대는 거의 가질 수 없어. 내가 보기에도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시기에는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

“!!!”

“왜 그렇게 놀라? 내가 한없이 철없는 어린애일 줄 만 알았어? 나도 이제 어른이야~그리고 나도 듣는 말이 있어. 들으면서 항상 생각하지. 우리오빠 그런오빠 아닌데..얼마나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인데..라고 하지만 그건 오빠가 나한테만 보여주는 모습이지..다른 사람들한테는 아니야..”

“유미야..”

“더 이상 말은 하지 않을게. 하지만 오빠 아버지도 분명히 고민을 많이 하시고 결정하신 일이야. 오빠의 앞날의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라구. 그러니까 너무 아버지 섭섭하게 생각하지마.”

“...”

“그럼 나는 이만 자러 간다. 오빠도 잘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해~”

유미는 그렇게 말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그래 유미의 말이 맞다.

나에게 이성과의 교제가 한번이라도 있었으면 아버지도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난 싫다. 이렇게 결혼 하는 건 싫다.

이제 드디어 한 사람이 내 마음에 들어왔는데..그래서 그 사람에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데, 이렇게 일이 꼬이는게 싫다..

당분가 그 여자에게 가지 않을 것이다. 내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동안은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할 거 같다.


영호는 오랜만에 선아와 백화점 외출을 나왔다.

새 신랑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회식 자리를 만드는 바람에 선아하고 둘 만의 데이트를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선아를 혼자 두는 시간이 많아져서 미안했는데 이번 주 주말에는 약속이 없어서 둘이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섰다.

“영호씨 우리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인거 알아요?”

“응. 미안해..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 영 나를 놓아주질 않으니..”

“뭐~그만큼 영호씨가 인기가 많다는 거니까 이해해요~”

“고마워~오늘 오랜만에 나왔는데 내가 미안한 맘으로 옷 선물 해줄까?”

“어머! 정말요?!”

“응~”

“그 말 후회하면 안돼요~얼른 가요~”

선아가 영호의 팔에 힘껏 두르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 같았다.

백화점에 도착한 그들은 1층부터 천천히 쇼핑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

4층 여성캐주얼 매장에 도착한 영호와 선아는 브랜드 매장에 들어가 옷을 고르고 있었고, 영호는 옷을 고르는 선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순간 스쳐지나가는 여인의 모습을 보고 영호는 그 대로 굳어버렸다.

설마..설마..영호는 아닐거라는 생각을 했고, 그 여인의 뒷모습에 눈을 때지 못했다.

그렇게 그 여자따라 눈동자는 계속 따라가고 있었는데 선아가 다가와 말을 걸어 눈을 돌렸다.

“누구? 아는 사람 본거에요??”

“어?..아니야..내가..잘 못 본 거 같아..”

“그래요? 너무 뚜러지게 쳐다보길래요~이 옷 입고 나오면서 불렀는데 대답이 없어서..”

“미안해~내가 사람을 잘 못 봤을거야.”

“네. 그것보다 이 옷 어때요? 나한테 잘 어울려요?? 이제 봄이여서 화사하게 핑크빛으로 하나 골랐는데.”

“어? 응~이쁘다~이걸로 할래?”

“네~이걸로 할께요~”

“여기요~이거 계산할께요~”

[네~감사합니다.]

선아는 옷을 갈아 입으로 다시 탈의실로 들어갔고, 나는 계산하러 가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더 둘러보았지만 그 뒷모습의 여인은 보이지 않았다.

계산을 마친 후 우리는 식사하러 8층 식당가로 향했다.

선아와 나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선아가 한정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한정식 식당가로 들어갔다.

깔끔하게 방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었으면 테이블로도 되어 있었다.

하지만 테이블 보다는 방으로 이루어진 식당가여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인거 같았다.

한 방으로 우리는 들어가서 한정식으로 주문을 하고 오랜만에 데이트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다혜는 상엽선배의 연락을 받고 놀랐다.

주말이여서 쉬면서 봄맞이 대청소를 할 려고 했는데, 상엽선배 전화를 받고 지금 백화점 식당가로 향하고 있다.

‘뭐해?’

‘집에서 대청소 좀 하면서 쉴 생각이에요.’

‘그래? 그럼 나와라~나 지금 백화점에 볼 일 있어서 나왔는데, 나온 김에 얼굴이나 오랜만에 보자. 저번에 밥 한번 먹자고 하더니 그 뒤로는 소식이 없어서 내가 기다리다가 전화한거야.’

‘아..미안해요. 회사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괜찮아~농담이고. 도착하면 연락해 난 그 동안 볼일 보고 있을게.’

‘네..그럼 조금 있다가 봐요..’

나는 서둘러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정말 외출하기 좋은 따뜻한 날이다.

그래서 옷을 조금 봄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화사한 화이트치마에 옐로우 니트를 가볍게 걸치고 스카프를 두르고 나갔다.

문 앞에서 약간 멈칫해서..고민을 했지만, 저번의 회식 이후 내 모습을 조금 바꾸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냥 살짝 미소를 짓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상엽은 백화점에서 볼 일을 다 보고 다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뜩 다혜에게 선물을 하나 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흐음..어떤 걸 해줘야지 부담없이 받을까?

그래! 악세사리가 좋겠다. 브로치라던지, 귀걸이 정도는 괜찮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1층으로 이동을 했다.

상엽이 4층을 내려갈 때 영호와 선아는 4층을 올라가고 있었다. 둘 다 다행히 서로를 보지 못하고 지나갔다.

상엽은 1층 악세사리 매장으로 이동해서 다혜에게 가장 잘 어울리만한 걸로 고르고 있었다.

흐음..어떤게 좋을까?

예전의 다혜라면 이런게 좋겠지만, 지금의 다혜 스타이른 이런것 보다는...아! 이게 괜찮겠다~

“이걸로 선물포장 좀 해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상엽이가 고른것은 머리에 꽂는 헤어핀을 택했다.

약간 어깨 너머로 내려오는 생머리에 꽂을 때 이쁠거 같았다.

헤어핀은 큐빅이 많이 박히지도 않고, 적당히 깔끔하게 박혀있는 심플한 디장인으로 골랐다.

선물포장을 마치고 상엽은 이리저리 아이쇼핑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다혜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선배, 어디에요?”

“도착했어? 난 지금 1층에 있어. 넌?”

“전 지금 백화점 앞이에요.”

“그래? 그럼 입구에서 기다려. 내가 거리고 갈게.”

“네.”

전화를 끊고 상엽은 다혜가 있는 백화점 입구로 갔다.

멀리서 보아도 다혜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3년이 지난 지금의 다혜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성숙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알아 볼 수 있었다.

다혜는 나를 보지 못하였는지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오랜만에..장난한번 쳐볼까?..

상엽은 오랜만에 만난 다혜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싶어..다혜뒤로 살며시 다가가 갑자기 말을 걸었다.

“아가씨~시간 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 차한잔 어때요?”

“!!”

다혜는 순간 놀라서 뒤로 돌아보니 상엽선배가 웃으면서 말하고 있었다.

“선배! 놀랐잖아요.”

“놀라라고 그런거야~그냥 왠지 장난이 치고 싶어져서~”

“선배는 여전하네요. 그 장난기 많은 행동들이요..”

“그래? 아닌데. 나도 예전하고는 좀 달라졌다고.”

“그런데..갑자기 불러내서 놀랐어요.”

“그런가? 이 주말에 집에 빈둥거리는 것도 싫고, 혹시 너도 나처럼 집에 있지 않을까해서 전화해봤지.”

“네..”

“흐음..일단 우리 배고픈데 점심부터 먹자~”

“네..”

“내가 잘 아는 한식당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

상엽은 다혜를 데리고 백화점 8층 식당가로 안내했다.

한식점 안은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었으면, 중앙 홀 테이블 몇 개 말고는 전부 방으로 이루어진 식당이였다.

상엽은 다혜가 사람 많은 걸 싫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갔다.

“여기 디자인 깔끔하네요.”

“그래? 맛도 깔끔하면서 괜찮으니까 한번 먹어봐~”

“네..”

“아! 그리고 오늘 점심은 너가 쏴라~”

“네?”

“내가 불러냈지만, 난 너 나오는동안 시간 보낸다고 체력을 다 소비했으니까.”

“후훗..네..그럴께요..많이 드세요..”

“그래~”

상엽은 다혜의 웃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조금 안심을 했다.

처음과는 조금은 달라진 다혜의 모습이 좋았다.

무엇이 다혜를 달라지게 해 주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다혜한테도 조금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 보여서 안심했다.

“다혜야~”

“네..”

“그래~그렇게 이제 웃는거야~알았지?”

“네?..네..”

“나 오늘 너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그런데 웃어줘서 고마워~”

“선배..”

“아~오늘은 기분도 좋으니까 오늘은 내가 쏜다~먹고 싶었던 거 맘대로 시켜~”

“정말이죠? 후회하면 안돼요~!”

“그래~”

다혜와 상엽은 예전의 관계처럼 조금은 돌아간거 같았다.

다혜도 자기 위해서 이렇게 애쓰는 상엽선배를 보면 마음이 짠해졌다.

상엽선배의 잘못도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나와 오빠만의 문제였는데..이렇게 제 3자들에게 위로를 받는 다는게 미안해졌다.

그래서 상엽선배한테만큼은 내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고 싶다.

그게 다혜가 선배에게 해 줄 수 있는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다혜와 상엽은 좋은 분위기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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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잠시 소설이 안 올라 올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지금 인터넷이 문제가 생겨서요..

아침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되는거 같은데..조금만 시간이 지나면..인터넷이 끊겨버려요..ㅠ.ㅠ

그 이유가 바로 무선으로 연결하는 통로에 LPG탱크가 맞고 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저 탱크가 언제 자리를 빠질지 몰라서..그래도 아침에만 되면 부지런히 올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러니 조금만 양해할께요~f^^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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