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 : 강슛~ 잼난글이네요.ㅋㅋ
저도 언 10년쯤을 거슬러 올라 비슷한 옛추억이 하나 생각나에요..
한날 친구들과 술을 진탕마시구선 다른학교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패싸움을 하구선 경찰에게 붙잡혀 경찰서로 쪼도록 가게 되었습니다.
경찰관이 조사서를 써야되니 한명씩 앉으라구 하더군요....
물론 옆 경찰관은 상대방 애들의 조사서를 꾸미던 중이구요..
저희쪽 경찰관이 제 친구에게 너 먼저 앉아라 하더군요...
제 친구 무척이나 무식하고 어떻게 인문계를 들어왔는지 정말 의심스러운 친구 입니다..
경찰 왈 본적이 어디냐?
친구 왈 쟤네들 본적 없는데요. 오늘 첨이에요...
경찰 왈 이xxx 경찰관이랑 장난해? 니 본적이 어디냐구 이xxx야?
친구 왈 정말이에요. 오늘 처음 봤어요..그리고선 자기 말이 맞다는듯이 뒤에 친구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저포함한 친구들 모두들 입가리고 키득키득 웃고 있었습니다......
경찰 왈 그래.... 모른다치고 주소?
친구 왈 뭘요? 저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어요....(경상도 말로 주소는 멀 달란 말도 되지요)
경찰 왈 친구 머리를 책으로 몇대 때리더니 화를 막 내시면서
휴~ 아니 너 사는곳이 어디냐 말이야? 너 사는곳?
친구 왈 사는곳요? 친구 눈치를 막 살핍더이다.. 그러더니
집앞 슈퍼에서 가끔씩 사구요~ 신작로(새길) 마트에서도 가끔씩 사요..
아저씨 근데 집앞 슈퍼 아줌마한텐 제가 불었다고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경찰 왈 이거 완전~ 야이 개새xxxx 머 이딴 새퀴가 ~ 쌍욕합디다..
뒤에 우리친구들 전부 자지러진 상태죠..옆 사람들도...ㅋㅋㅋㅋ
담당 경찰왈 야~ 넌 저 구석에가서 그냥 손들구 있어라~~
얘말구 다음 빨리 앉아...
그 친구 지금 멀하는지 무척 궁금하네...
졸업후 10여년이 흐를동안 한번도 보지못했는데...
지석아 보고싶다.... 아직도 집앞슈퍼에서 사니? 담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