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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름끼친다 이인간!!

나타샤 |2006.04.14 15:59
조회 628 |추천 0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은 좀 늦잠을 자서 12시 정도 에 일어났죠

 

잠에서 깨자 마자  카레가 너무 먹고 싶어서 3초 카레를 사러

 

집앞슈퍼를 일어난 그 상태로 나갔죠 돈만들고 (눈꼽도안띠고)

 

카레를 사러 룰루랄라 집에 오는데

 

집앞에 왼 군인이 꽃다발을 들고 우리집 바로옆  세탁소 아주머니께

 

뭐라뭐라 하는걸 듣고 ..좋을 때구나 라고 생각하고

 

한발짝 한발짝 군발이 근처로 다가가는데

 

얼핏 제 이름이 들리는것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고등학교때 교제를 했던 바로 그 남자 아이 인것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 군인이고 지금은 친구로 지내는데

 

성격도 이상하고 제가 좀 전화도 피하고 그랬는데

 

글쎄 집주소를 용케 알아내서는 집으로 찾아온거예요 ㅠㅠ

 

아 얼마나 무섭고 황당하던지

 

정말 평소에  연락이 종종 오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제가 일할땐 제 직장도 알아내서는 찾아와서

 

빵주고 가고

 

또 왔길래 남자친구 만난다고 보냈는데

 

이번에 또 집을 찾아 온거예요

 

전  그 아이가 짜증나서 가 아니구 저의 후질근한 모습이

 

창피해서 바로 뒤를 돌아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동네를 뛰어다녔

 

습니다 .갠히 돌아다니는 개들 만지고 ..

 

배도 고픈데 집에도 못들어가고

 

집 뒤에 창문도 다 잠겨 있고

 

자던 차림이라 반팔이었는데 바람이 좀 쌀쌀하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렇게 1시간을 방황한후 집앞에

 

조심히 가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계단에서 기다릴까봐

 

정말 3초만에 집으로 들어와 문다 잠그고

 

ㅠㅠ   그런데..!! 두둥 ~

 

문을열어놨더니  신발장에 꽃이 있는게 아닙니까!!!

 

무서운새끼  문을 열어 봤다는건데... 혹시 들어와서

 

속옷이나 훔쳐가지 않았을까

 

정말 두렵네요  !!!!!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그냥 저의 넋두리 였어요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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