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에 대해서 가당치 않은
루머를 만들어 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람이 싫어지면 그 사람이 말하는 소리까지, 심지어는 그 사람이 근처에
다가 오기만 해도 싫은것이 사람의 심리이겠지..
그리고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잘 안되길 바라고, 그 사람이 한 작은 잘못도
크게 부각시켜, 사회에서 매장 시키고 싶은 마음이 사람의 심리인것 같다..
그런 마음이 깊어지면 루머라는 걸 만들어서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곤 하지,
루머.. 이거 한번 걸려들면 헤어날 방법이 없는것 같다..
아무 근거없는 루머를 상대방이 밉다고 퍼뜨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확인해
보지도 않고 그냥 믿는 사람도 문제이겠지..
루머에 휩쓸린 사람의 입장에선, 그 루머가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성격상 사람과 시끄럽게 다투는게 싫어서, 혹은 다른 생각하거나,
바빠서 못 듣거나, 욕하는 사람이 작은 소리로 떠들어서 잘 못듣거나,
빠른 속도로 이야기해서 알아듣지 못해서 대꾸 안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루머에 대한 인정으로 보고 굳게 마음속으로 그 루머를
믿어 버리기 까지한다.. 그럼 대책없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소매치기, 도둑놈, 강간범, 남창, 깡패, 정신병자,
연쇄 살인범, .. 무슨 소리를 하던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대로 되어주는
수밖에 없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다, 문제만 점점 더 커지지..
이미 난 그걸 한국에서 소매치기로 몰렸을 때 경험해서 잘 알고있지..
화내면 낼수록 그 들이 원하는 대로 말려들어 스스로 파멸로 가는거지..
내가 호주 시드니에서 겪은 이야기 하는거다..
필리핀에서 와이프와 헤어지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나는 이미 나이제한에
걸려 취직이 불가능한 나이어서, 나에제한과 관계없는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위해서 전공을 바꾸어 한국에서 공부 할려고 했으나, 실업자로 날 대하는
차갑고, 싸늘한 시선 때문에, 호주로 가서 호주에서 공부하다가,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소매치기란 루머를 퍼트리는 바람에, 호주에서
또한 대책없이 당했다..
사람이 미우면 무슨 소리를 못할까.. 하고 이해는 하지만, 동포를 외국인에게
팔아먹는 한국인들 같아서 미웠다..
하지만 그 한국인들도 한국에서부터 나를 보아왔고, 루머가 돌아도 대꾸하지
않는 나를 보고, 마음속에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그런 말을
했겠지.. 글쎄 그래서 그런거라면 그들의 행동은 이해가지만, 잘난 척 잘하는
내가 미워서 단순히 퍼뜨린 루머라면 너무 심했다는 말을 하는거다..
(나는 왜? 잘난거 하나도 없으면서 잘난척 할까? 사람들 많이 궁금할거야..
글쎄 글이 길어질것 같아 다음 글에서 한번 짚어 보기로 하자, 아마
이 세상의 잘난척해서 순간 순간 잠시 따돌림 당하는 적지않은 수의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글이 될수도 있겠지..)
루머를 퍼뜨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무료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상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루머를 잘 퍼뜨리는 사람들은 성격상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 저학력자 들일수록 심한것 같다...
늘 배운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배운 사람들이 작은 잘못만 해도 그걸
트집잡고 늘어지면서, 정작 자신이 한 실수는 무식하니까 당연히 배운 사람이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이런 현상은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자기의 실수는 당연히 여자이니까
이해해 줘야 하고, 남자의 실수는 항상 크게 부각 시켜서 늘 물고 늘어지지..
이 두 경우는 처음서 부터 배운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남자와 여자..가
평등치 못하다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된 사고의 발상이기에, 두 상이한 집단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분열하는 듯하다...
나의 아버지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
화나면 어머니 집안을 이상한 집안으로 몰아 붙이는 욕 잘한다..
나중에 어머니에게 물어보면 사실이 아님을 확인된다..
아버지의 부모, 형제 나의 사촌형제, 형수, 누나, 형 누구나 가릴것 없이
화나면 터무니 없는 말을 해가면서 욕을한다.. 나중에 알고보면 홧김에
하는 소리다. 물론 홧김에 사람도 죽이는것이 세상사이긴 하지만,
자신이 무식한걸 자랑인양, 자식들과 말 다툼 하다가 밀리면,
"난 무식해서 그런거 몰라!" 하고 큰 소리 치시곤 하지..
어머니도 저학력자 이지만 화난다고 감정적으로 함부로 말하지 않는 성격..
늘 잘 웃고, 남의 말에 잘 귀 기울이시고, 화를 잘 안내고, 남의 말을
금방 알아듣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시고, 친구가 많다...(아버진 정 반대..)
그러니까 레지오 마리에 단장을 수 십년간 하지..
아버지는 화난다고 그렇게 있지도 않는 사실을 만들어서 몰아 붙이면
안되는데.. 나이가 70이 넘으셨는데도 아직도 그 수준을 못 벗어 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건 형이나, 형수, 누나,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70이 넘은 나이에도 화나면 동네가 떠나가라 나에게도 어머니에게도
별의 별 상스런 욕을 잘한다..
아버지는 고집불통에다가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닮기 싫은 사람이 아버지 이였기에, 늘 항상 아버지와
반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면서 커왔으나 아직도 미흡한것 같다..
아버지 형제 중엔 그런사람 없는데 유독 아버지만 그러시다..
아버지는 한번도, 자식을 안아주거나, 웃음으로 다정히 대해 주신적이 없다,
늘 아버지로서의 권위만 내세우고, 자식에게 대접 받으려고만 하고,
돈으로 자식의 존경을 살려고 했기에, 모든 자식들이 싫어한다..
아버지의 성격이 문제인지, 그 나이또래 사람들이 다 그런건지, 고졸, 아니
방통대 졸업의 학력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남들과 똑같은 육군 보병출신이라
군출신이 문제는 아닌것 같고.. 그 놈의 베레모는 어디서 줏어와서 매일
쓰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다, 사람들이 공수부대출신으로 착각하게 말이야..
어머니가 검소하게 잘 살면서, 마당발이어서 쉽게 얻을수 있는 정보로 부동산
잘 사고, 팔고, 학생들에게 월세 잘 놓아서 재산 불려준걸 모르고, 자신이
복이 많아서 잘 산다고 착각하는 아버지가 한심타..
하긴 마누라 복도 복은 복이지.. 나의 필리핀 와이프를 내가 때려서라도
길 들였다면, 나는 그녀와 헤어지지 않고 이미 자식이 있는 가정을 꾸몄을
수도 있었겠지.. 20살 짜리, 철 없는, 저 학력의, 성격 사닙고, 귀가 앏은,
외국여성 하나를 길들이지 못한 나의 무능함을 한탄 하면서, 2살 된 한국
바둑이와, 70살 된 한국 바둑이를 길들여 보기 위해서 노력해본 결과..
그다지 내가 사람을 길들이지 못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당나귀를 길들이기 위해선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듯, 사람도 마찬 가지인것
같다, 당근만 줘도 안되고, 채찍질만 해도 안되고..
이걸 잘 하는 사람을 가리켜 리더쉽이 있다고 하더군..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를 발가벗겨 놓고, 서로를 채찍질 하는걸 좋아하는가
보다.. 잠재의식의 표현일까? 아니면 리더쉽 습득의 한 단계일까?
욕정의 과도한 표현일까? 아니면 단순한 미친 변태행위일까..
잘 나가다, 끝에 무슨 귀신 신나라 까먹는 소리냐고 묻고싶은 사람 많겠지..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 보다.. 날씨 좋지? 아 짜증나...
--- 부모님은 똑같은 저학력자인데, 두 사람은 왜 서로
이다지도 차이가 날까.. o형 아버지와 a형 어머니..
최악이지만, 최선의 궁합일수도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