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는 어떤 부위를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구워진 것을 먹느냐에 따라서도 그 맛이 달라진다. ‘지나치게 구운 안심은 굽지 않은 질 나쁜 고기보다 못 하다’는 미국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살짝 구워 육즙이 흘러나오는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제대로 구워낸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A1 캐주얼 스테이크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가장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재료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려 만드는 요리가 ‘스테이크’다. 두껍게 썬 쇠고기를 석쇠나 프라이팬에 올려 굽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요리지만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돋보이는 곳이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A1 캐주얼 스테이크. 이곳에서는 정통 뉴욕 스타일의 스테이크부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오리엔탈 스테이크까지, 각 1만5천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깔끔하게 꾸며진 주방은 오픈스타일로 고기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스테이크는 모두 4종류. 숯불에 구운 푸짐한 스테이크에 구운 마늘, 감자,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가 곁들여 나오는 뉴욕 스테이크, 아삭하게 살짝 익힌 숙주나물 위에 데리야키소스를 발라 구운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올린 도쿄 스테이크가 특히 인기 있다고.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입맛에 맞는 갈비양념으로 구워낸 서울 스테이크를,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몽골리안소스를 발라 구운 상하이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점심시간에 스테이크가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을 위해 런치 메뉴도 준비해 놓았다. ‘얼리 버드 세트(Early bird set)’라고 이름붙여진 런치 세트는 스테이크 덮밥과 미소 장국, 샐러드, 커피를 1만원에 맛볼 수 있어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월드컵이 시작되는 때를 즈음해서는 테라스 정면에 있는 빌딩 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월드컵 경기와 추억의 명화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정장을 차려입을 필요가 없는, 말 그대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A1 캐주얼 스테이크. 흥겨운 스윙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에서 맛있는 스테이크와 함께 초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문의 02-553-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