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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울자기 이야기..

얌생붕 |2006.04.19 13:09
조회 2,227 |추천 0

저와 제남친(이하 꼴통) 이야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솔직히 저 금전적으로 남친에게 너무 많이 손해보고 있다

생각하면 살고있습니다.

사귄지는 횟수로 4년째이며..

고등학교 동창이지요..현재나이 20대후반입니다.

제가 남들한테 꿀리는게 싫다보니..

어찌하여.. 울 꼴통 차살때 1400만원이란 거금을 들이게 되었네요..

하지만 어차피 같이 타고 다닐껀데..생각하며..

개인사업을하다 수입이 없어 거의 제가 차할부내고 용돈주고..

그러다 다달이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기에..

5월에 둘이 동거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보증금 1500만원중 1000만원은 제가 모은돈과 500만원 은 대출을..

에혀~

말이 동거지 둘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기위함이였지요..

아마 울꼴통은 회사가 자기집에서는 넘멀어서 아마 우리의 하우스에서

거의 지내게 될것같지만..

저는 아마도 많이 자야 일주일에 2번정도 우리의 하우스에서 지내게 될것

같습니다^^

물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집 은 웬만하여서는 나와서 살면 안돼는 또 외박도 안돼는..

과감히..결심하여 집을 얻게 되었네요..

결혼을 왜 안하냐 하시는분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솔직히 앞에서와 말한바와같이 남에게 꿀리는 결혼식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래서 집도 사고..혼수도 삐까뻔쩍하게 해가고 싶은게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현재 그런조건을 충촉하지못하기에..

 

우리꼴통은 저에게 모든수입을 맡깁니다.

제가 모든돈관리를 하고있지요..

꼴통은 돈도 쓸줄도 모릅니다.

자기를 위해 쓰는돈은 오로지 담배사는거 밖에 없습니다.

그냥 제가 돈관리를하다보니..

친구들도 어차피 동창이고 항상 저를데리고 다니다 보니.

제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질때 제가 내는게 이게 전붑니다.

돈없다고..돈모아야 된다고..

옷도 거의 안삽니다. 1년에 2번살까말까입니다.

옷사러가자면 돈없어서 안된다고 있는거 입겠다고 합니다.

오로지 내가 쇼핑할때 지옷내가 알아서 사다주면 잘입습니다.

불만도 없습니다.

저한테 하나라도 더 못사줘서 안타까워 합니다.

어쩔땐 돈이 죄구나 할때도 있지만..

저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이쁩니다.

제가 하는 말은 잘듣고..무슨일이든 저의 의견물어보고 상의하고.

원래 성격이 지랄맞고..좀 이기적이고 그런데..

저에게는 잘 안보입니다.

 

이번에 동거하기로 얘기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모든제산은 내꺼 헤어지면 넌 개털~

가사부담은 꼴통이..

말안들으면 쫓아냄..

등등..

아무말도 안합니다.

싸인해주더라고요..

헤어지고나서 차,집 다 내꺼라고 하니..

딱한마디 합니다. 나도 좀줘~

ㅋㅋ 구래서 알았다 차팔고 30%준다 했습니다.

알았다고 합니다.

저 출퇴근 시켜주고..

집에서 청소 밥 다할꺼랍니다.

자기 출근하면서 먼저 저 출근시키고요~

 

착합니다. 저한테만 착합니다.

저만나서 세상의 복 다 자기한테 온줄압니다.

저 하지만 되게 못됐습니다.

항상 헤어지게되면을 생각합니다.

현재 결혼생각도 합니다..

이혼후는??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기도 안낳을꺼라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아파서 못낳을꺼같다니..너 아픈거 싫다고 합니다.

자상하지 못해서 잘해주는거 아니지만..

항상 저먼저 생각하는 우리 꼴통이 전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제가진걸 다주어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제가 살쪄도 이쁘다하고..코딱지파고 방귀 뀌어도

뭐라안하고.. 안씻어도 저보고는 냄새안난다고 합니다.

(이러니 저 되게 추잡해보입니다..ㅋㅋㅋ)

힘든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행복한일만 생기길 바라며..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요즘은 둘이 매일 마트에 쇼핑합니다.

우리집에 뭐가살지 고민하면서..

살꺼생각합니다.

그게 전 너무 좋습니다.

저보다 더 신경씁니다. 냄비하나에도.

수저 하나에도..

뭐가필요한지 최소한의 돈으로 준비하는게 더꼼꼼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오늘따라 우리 꼴통이 있어 행복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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