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그렇게 ...

루루 |2002.12.22 00:00
조회 4,672 |추천 0
이번엔 자백하며 미안 하다더군요. 그래도 어렵게 만난 사이라 잘해 보려는데, 정말 숨이 딱 멎더군요.이유? 앙금이 남아있고, 아이 지은단 말에 화가 났고, 또 생활도 무료하고 등등,,,. 그래도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회식이다,모임이다,늦게 들어와도 그냥 있었는데,정말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한번 더 믿은 내 자신이 바보겠죠. 어쨌든 이번엔 정말 미안 해 하며, 제발 용서 해달라며 빌더군요. 사랑한다며, 다신 안 그런다며(어쩜 사실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2달 전 ,쌍둥이를 출산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답니다. 정말 무슨 희극도 아니고,, 출산 후 너무나도 냉담한 남편에게 ,혹시 또 무슨 일이 있나며 정말 울고 싶은 걸 참으며 물었지요. 대답대신 주먹이 날아오더군요. 왜 남자 의사에게 갔냐며. 출산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는데, 남자 의사 앞에서 다릴 벌리고 있는 제가 창녀 같다며 무수히 때리고 욕을 하더군요. 산후의 쇠약한 신경에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껜 차마 말씀 못 드리겠어요. 그래도 금슬 좋게 사는줄 아시는데.. 남편 말로는 ,제가 그 병원만 안 갔어도 평생 반성하며,잘해줬을거라는군요.지금,남편은, 자기도 나쁜 기억다 지울테니, 그리고 사랑하니까 잘 살아보자고 해요.진심이겠죠.하지만 제 마음은 점점 싸늘해지는군요 .헤어지리라 이미 마음먹었지만, 흔들릴때도 많습니다.요즘은 잘 할려고 노력하거든요.결심했지만, 그래도 객관적 답을 듣고 싶어서,,,. 제가 정말 남편애개 그렇게 못한 걸까요? 제 탓이 아닌가 싶어 무척 괴롭습니다. 하도 그런 말을 듣다보니...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