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보내고 돌아온 월요일은 힘든 날이었습니다.
모든일이 짜증스럽게 화도 나고 어떻게 아이들을
레슨하고 보냈는지 지금은 그저 후회하고 있습니다.
만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참았고 그랬지만
그 사랑은 그런 날 끝까지 유혹해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주말 레슨을 할려고 했던것을 취소하고 그에게로
먼길을 마다 않고 달려갔습니다.
토요일에 만나서 "광복절 특사"란 영화도 보고
춘천서 국악한마당 공연도 보고,저녁에는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이렇게 즐겁게 보내고 돌아왔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그저 짜증스러운 시간입니다.
만나지 말것을 이란 뼈져린 아픔만 남았습니다.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밤새 다짐 하곤 하지만
그의 전화 한통화에 또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