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안의 이슈는 독도 문제인것 같군..
몇 일 전 노대통령은 정면돌파 하겠다는 입장의 담화를 발표하더군..
저번 탄핵 때도 그랬고, 정면돌파가 노대통령 스타일인것 같다...
전에(아마 1년도 더 됬을것 같은데..) 일본이 독도를 가지고 문제삼은 적이
있었지.. 그 때 아마 난 "홍길동이 마누라는 내 마누라다!"란 글에서, 내가
소매치기로 몰렸던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지금 독도상황이
그 때의 나처럼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옆 집, 한 덩치(일본) 녀석이 자꾸 나 홍길동(한국)의 마누라를, 자기
마누라라고 우기는 데, 싸울수도 없고,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이런 비유를 들면서..
무식한 아주머니들이 지나가는 아줌마들에게, 내가 소매치기이니 조심하라고
수근거리며 약올려서, 내가 아줌마를 불러세워 놓고, 난 소매치기가 아니라고
소리치면, 아니면 가만있지 왜 화내냐고 오히려 아줌마가 소리치며 덤비더란
이야기 하면서, 화낼수도 가만이 있을수도 없었던 상황을 독도문제에 비유해서
쓴적이 있다..
나에 대한 루머는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 호주에서도 게속 다른 루머로
번지면서, 별의 별 나쁜 소리로 나를 매장 시켰지.. 그 때도 갈등했지..
화내면 또 그들의 술수에 빠져드는 것 같고..
가만이 있자니, 그냥 내가 생매장 되는것 같고..
그들은 내가 화내면, 웃으면서 행복해 했다. 정말 나를 위험인물로 생각했다면
그런 표정을 취할리가 없었을텐데..
다국적인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화내면서 서서히 망가지는 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단결해서 만들어 낸 인간괴멸의 한 장면을 보면서,
야비하게 즐기는 싸이코 무비 매니아 같은 추잡한 표정을 내게 보였다..
아주 비열한 악마의 표정들을... 특히 백인들의 얼굴표정은 전달력이 강했지..
지나가는 개구리에게 한명이 돌 던지면, 주위 사람도 별 신경 안쓰고, 따라서
돌 던지는 것 처럼, 개구리 입장에선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다..
누가 개구리를 위해서, 돌 던지는 그 수 많은 사람들과 맞서 싸워줄 것인가..
그것도 덩치 큰 백인들이 사는 외국 땅에서의 개구리를..
사람들은 그것이 개구리 이기에 돌 던진다는 것이다..
즉 만만해 보이기에 그런다는 것이다.. 물론 국제 관계도 마찬가지지..
하지만 개구리를 도와줄 사람(동물 보호단체 회원)이 있었다면 그 개구리는
살수 있었겠지...
한국의 우방국, 특히 미국이 아마 그 동물 보호단체 회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 지구상에 한국과 일본 두나라만 존재했다면, 독도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겠지만, 한국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기에, 일본에 대해 목소리 높일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미국의 존재 때문에, 독도문제가, 한일간의 군사적 전면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고, 다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치 외교적 영향력이나,
일본과의 경제협력이나 문화교류 쪽으로 타격이 올것 같은데...
그래도 단호한 대처는 잘 하는것 같다..
그 때 15년전, 아줌마들이 나를 소매치기 취급하면서, 소문이 점점 여러
사람으로 퍼저나갈 때, 아줌마 한명 붙들고 멱살잡고, 쌈이라도 한 바탕
크게해서, 경찰이라도 한번오고, 길거리에서 수십명의 구경꾼들이 그 싸움
장면을 목격하고, 나에대한 오해가 풀렸더라면..
그 소문이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서, 시드니에서 더 심한 소문으로 확대되고
한국에 귀국해서도 계속 이어져, 나를 고립시키는 악순환은 없었을 것을 하는
후회를 해본다..
수십명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줌마와 멱살잡고, 나 소매치기 아니라고 소리
지르며 싸우는것.. 어떻게 보면 늘 무식하다고 무시당해 열등감에 빠져사는
아줌마들이 바라는대로 말려들어, 오히려 많은 시민들에게 내가 소매치기일까
하는 의심만을 증폭시키는 결과가 되고, 스스로 괴멸되어가는 건지도 모르지..
지금 이런 글 쓰는 것 자체도 수 많은 네티즌들이 내가 소매치기일까?
하고 거꾸로 의심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행위 일지도 모른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소매치기로 의심 받는지, 안받는지도 몰랐을텐데 말이야..
하지만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도 이런 글을 쓰는것은 억울해서 견딜수가 없기
때문이지.. 한국도 일본 앞에서, 15년전의 내가 그랬듯이 그 입장인것 같다..
독도가 분쟁지역화 되는 한이 있더라도, 15년 전의 나 처럼 당하지 말기
바란다..
난 그 때 막지 못해서, 호주에서 더욱 더 나쁜 루머로,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나의 일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항상 나쁜 루머를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되고있다
울지않는 아이에게 우유는 없다.. 가만히 있으면 아마 일본은 나중에는
제주도도 자신의 땅이라고 우길것이다..
난 그 때, 소매치기로 몰렸을때 사람들에 대한 정이 떨어졌다..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고, 마음의 문이 닫혔고, 사람들의 이성을
믿지않게 되고, 사람들이 바보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눈초리로 처다보기 시작하고..
그 결과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한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대학원으로, 그 이후 호주로,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성격상 시끄럽게 다투는게 싫어서(난 시끄러운거
딱 질색 이다.. 그래서 음악도 발라드나, 클래식을 좋아하고, 목소리도
로우 톤이지..), 다수의 사람들에게 저항할 힘이 없어서, 대꾸 안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말 소문 그대로 믿어버리는 단순한 사람들을 보고,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했지..
그러나 사람들은 반대로 내가 바보니까 그렇게 당하고 있다고, 거꾸로 나를
무시하는 눈초리로 처다보았겠지..
서로 반대 입장에서, 그들과 나는, 서로가 서로를 바보라고 무시하게 되고,
결국 다수와 나의 감정 싸움에서, 소수인 나는 늘 져서 바보가 되어줄수 밖에
없는것이 되고, 왕따가 되는거지..
그렇게 되면, 나는 세상의 중심에 설수 없다는 단점이 생기겠지만, 반면에
그들이 볼수 없는 곳을 볼수있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질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모든 사람들이 사물을 외곡해서 볼 때, 혼자서 똑바로 보고, 똑바로 말할수
있는 담력이 생기는 거지.. 어차피 왕따인데 뭔 말을 못해..
그러나 그 결과는 입바른 소리 잘하는 놈이라고 또 왕따 당하는 결과를 낳지..
그러니까 결국 세상은 자신의 소신없이, 사람들 눈치만 열심히 잘 보고
따라하는 사람이 사회적응 잘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신체가 작고, 순해 보이니까 사람들은 나를 개구리로 생각하고 돌 던졌듯이,
일본도 한국의 국력이 그들보다 약하고 만만해 보이니까 그런거다..
그 때 난, 날 지켜줄 사람이 없었지만, 지금의 한국은 여러 우방국, 특히,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켜봐주고 있잖는가.. 예전에 일본을 무조건 항복시킨..
그리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영토분쟁하고 있는, 나에겐 웬수같은 우방,
중국도 있잖는가..
난 미국 애찬론자는 아니지만,한국인은 일본인 다음으로 미국인을 싫어하는 것
같다.. 미국인들이 한국인을 무시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반작용이지..
하지만 미국인만 한국인을 무시하는게 아닌데..
대체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인은, 그들과 비숫하게 생긴 강대국인 중국인
일본인과 비교되어, 열국으로 인식이 되어서, 미국 뿐만 아니라 서방 선진국
사람들로 부터도 비슷하게 무시당하는데..
(꼭 열국 이어서가 아니고 단결이 안되고, 매너없고, 늘 같은 민족끼리
타국에서 싸우는 점이 한국인을 무시하게 만든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영어와 어순이 달라 쉽게 영어를 배우지 못하여,
영어가 딸리니까 타민족과 영어로 싸우지는 못하고, 한국인 끼리 서로 싸우고,
사기치고, 밀고하면서 산다고 볼수도 있겠다..
좋게 보자면, 타 민족을 해하지 못하는 착한 심성 때문에, 한국인들끼리
상투잡고 싸운다고 볼수도 있겠지..)
중국, 일본인도 그들보다 국력이 약한 한국인 무시하는거 잘 알면서,
왜 유독 미국인만 한국인을 무시한다고, 사람들은 착각하는걸까?.. 하는
질문은, 세상엔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들 많은걸 알면서,
왜 나만이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사람들은 착각하는 걸까?.. 하는 질문과
같은 걸까?..
하긴, 당장 한국에야 미국인들이 많으니까, 미국인들만이 한국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미국을 거만한 민족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 쯤에서 끊고, "무시"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음 글에 적어 보고자 한다..
"무시" 이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사실은 이것 때문에 이혼도하고, 살인도하고
방화도 하고, 전쟁까지 한다..
사실 이것이 인간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무시"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니들이 날 무시하는지, 내가 너희들을 무시하는지, 무릅꿇고 않아 파자마
바지속에 양 손 집어넣고 잘 생각해봐..`
---- *개(한국인)가 집주인에게 체이면 집주인이 성격이 나빠서 그런다고
생각하다가, 밖에 나가서도 체이면, 자신이 *개라서 체인다는 걸
알게 된다나, 어쩐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