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개팅한 첫날 DVD방 가르키는 남자..

ㅡ.ㅡ;;; |2006.05.02 09:40
조회 2,828 |추천 0

회사 대리님의 친구분을 소개받았어요..

 

일요일에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근데 대놓고 저의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 주더군요...ㅡ.ㅡ;;

 

처음에 장점부터 얘기해주는데..  매력이..  잘 웃는거래요.. 

 

커피숍에서 그렇게 얘기하고 좀 걷는데..  걷는거 까진 좋다 이거에요..

 

대체.. 어딜 그렇게 정처없이 걷는건지..  결국은 심심하다면서 영화보러가자 했죠..

 

우선 영화관가서 보고 싶은거 있음 보고 없음 다른걸 찾아보는게 어떻겠냐면서요..

 

근데 그 전에 엉뚱하게 DVD방을 가르키더군요.. ㅡ.ㅡ;; 어이가 없어서..

 

자기는 여자 많이 안만나봐서 여자 만나면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요.. 이해 하마 했죠.. ㅡ.ㅡ;;

 

결국 영화보고 술을 먹는데..  술먹을때 단점을 좔좔좔 얘기하더군요..  제가... 약간 말하는거나

 

제스춰가 오버인점이 좀 있어요..  근데 그런게 약간의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나 모라나..  ㅡ.ㅡ;;

 

암튼.. 그때 술 먹을때..  서로 너무 알지 않아도 될 얘기까지 해버린 터라...  그나마 없던 호감이

 

더 떨어지더군요..  인연이 뭐라 생각하냐면서.. 자기는 첫인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네..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온듯한 그 사람이 저한텐 약간 부담이 되더군요..

 

30살이라 그런가.. ㅡ.ㅡ;; 근데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온거 치곤.. 너무 속보이는(?) 행동이 많은지라..

 

그리고 어제 다시 만나 유원지로 놀러갔슴당..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제가 좋아라하는 그 비싼 회도 사주고..  술도 깰겸 좀 걷자길래 그러자 했죠..

 

근데 대놓고 말을 하대요..  '하나 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그래서 '뭐요?' 이랬더니

 

'손 잡고 걷고 싶어요' 하면서 손을 내밀더군요.. 전 그냥 '그래요~' 하면서 잡았죠..

 

그 이후로 약간은 서로의 진도가 나간듯 싶더이다..  근데.. 만난지 이틀만에 손은 너무 빨리

 

잡은거 아닌가요?  남자들은.. 손잡으면 키스하고 싶고 안고 싶고 자꾸 진도가 나가길 바라잖아요..

 

그리고 그 분 직장이 좀 거리가 있어서 시간을 내야 볼 수 있거덩요..  그래서 불안한 맘에 진도를

 

빨리 나가는건지.. ㅡ.ㅡ;;  솔직히..  아주 맘에 쏘옥 드는건 아닌데..  몇번 더 만나보긴 해야 되겠죵?

 

근데 손 잡고 돌아다닐때 자꾸 손가락으로 제 손을 만지작만지작 부비고..  원래 그런건지..

 

손 만지작만지작 하는건 어떤걸 의미하는건지??.... ㅡ.ㅡ;;;.  괜히 예민해 지네요.. 훔..

ㅡ.ㅡ;;;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