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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으로 성격을 알수 없다?

과리고추 |2006.09.22 17:34
조회 8,151 |추천 0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고자 하는 노력은 심리학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출생 순위에 따라 성격이 결정될 것이다 하는 질문도

 

한때 심리학의 주제가 되기도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어떠한 타당한 근거나, 확증을 찾지 못한채 조용히 관심의 뒤안길로 물러나게 되었죠.

 

반드시 A형이거나, O형이라고 해서 모두 그러한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고,

 

또 반드시 큰아들로 태어나서, 둘째 딸로 태어나서 어떤 기질적인 특징을 보이는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토록 혈액형별 성격구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일본에서 때 아니게 그런 주제로한 내용이 유행을 한 탓이라고 합니다.

 

또 최근 한국의 매스미디어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니까 마치 그럴싸한 것처럼 너도나도 보도하고 말았죠.

 

영화도 나왔었구요.

 

 

 

사람들이 자신에 관련된 서술에 있어서 어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추상적 설명을

 

마치 자신에게만 독특하게 맞는다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Banum effect)"라고 합니다.

 

 

 

포러라는 심리학자가 서커스쇼에서 사람의 성격이나 특징들을 맞춰내는 일을 하던

 

바넘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일종의 심리적 착각 현상입니다.

 

 

 

포러의 다음과 같은 말이 유명한데,

 

We have someting for everyone(우리는 모두에게 해당하는 어떠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넘 효과는 사이버 점쟁이나 심리테스트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흔히 이런 곳에서는 내용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어휘를 씁니다.

 

 

나는 때로는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가끔 기분이 좋아 외출을 하고 싶어진다.

 

뭐 이런 식이죠.

 

이런 글들은 일반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같은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보기에 더욱 그럴싸 해 보이는 것이죠.

 

따라서 사람들은 혈액형별 성격 특징들에 대해 누구나 다 공유하고 있는 감정이지만,

 

나는 이러한 혈액형이기 때문에 유독 그런것 같아 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이나 궁합을 보는건

 

단지 재미로 끝날 뿐이지,

 

맹신하고 절대적인 것처럼 따라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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