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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인지..힘들때 놓아주어야 하는 것인지.?(여러분의 생각은..??)

사랑을 믿... |2006.05.10 11:43
조회 532 |추천 0

가뜩이나 마음도 우울한데..비까지 내리네요..

수요일에다가 비도 오고..이런날에 빨간장미 한 송이 받으면 기분이 좀 좋아지려나..

아이디는 제 것이 아닙니다.

 

저는 28살의 여자이고 제 남자친구는 30살 된 평범한 남자 입니다..

근 1년여 넘게 만나오면서 서로 자연스레 결혼까지 생각하며, 예쁘게 사랑했는데..

요즘들어 자꾸만 삐그덕 되더니, 결국 서로 헤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면 어떠한 난관을 다 극복하고 함께 해야 하는 것인지..

사랑하기에 서로 덜 다치지게 놓아주는 배려심을 보여야 하는 것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그 집 부모님께 저에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고 인사를 올리자 생각했었는데..

그 집 어머니가 제 상황을 보시더니 제 남친 배우자로 결격?사유가 많다 하셨데요...

(제가 무슨 하자 있는 물건도 아니고..왠 결격사유 인지..)

그렇게 따지자면..제 남친도 나이 30살에 아직 대학원1학기 생이고..확실한 미래를 보장 받은 것도 아니고.. 한달에 20만원 내외의 용돈으로 빠듯하게 데이트 해야하고..저는 그런거 신경써야 하고..

그래도 저는 제 남친 사람 하나 괜찮은거 보고 만났습니다..

 

그러니, 그런 이야기 들은 저는..저는 솔직히 기분 좋겠습니까.. 제가 머 부족하다고..ㅡㅡㅁ

일단 반대 이유가..

1. 우리는 동성동본도 아닌..같은 박 씨의 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로부터 박씨는 박씨 끼리 서로 결혼 안한다네요..(박씨 집안의 유교적 관습 임.)

 

2. 종교적 문제.

   나: 기독교.. (솔직히 그렇게 열혈 신자는 아니지만..그래도 종교는 기독교 입니다.)

   남친 : 불교 (남친이 불교 라기 보다는 남친 어머니가 절에 다니십니다.)

 

3. 내 직업의 문제..

  제 직업은..직업이라기 보다..현재 여성 정치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내 이름을 걸고 정계로 입문 하던..아니면 정당에서 연구직을 하던 그쪽 관련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여자가 이런 일 하면 아무래도 남편 외조?에 불성실하고 가정생활에 소홀히 한다고 판단하심.

 

4. 내 가정환경 문제..(홀아버지의 장녀..)

앞의 다른 문제는 저도 제 남친을 사랑하기에 어느정도 절충해서 모색안을 찾아보려 노력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저도 참 예민하더군요..

 

저는 홀아버지를 모시고 여동생을 둔 우리 집안의 맏딸 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재혼도 안하시고.. 근 20여년을 혼자서 이렇게 저를 잘 키워 주셨는데..

남친 어머니는 저를 보시기도전에 이미' 엄마 없이 자란..부족한 여자 '라는 편견이 있으신거겠죠..

네..자기자식의 배우자 이니 이왕이면 좋은 환경의 짝을 원하시는 마음도 이해합니다만..

저 어디가서 그렇게..모자르고 부족하다..는 소리 듣는 그런 여자 아닙니다.

오히려 활달하고..밝게.. 예쁘게 컸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 주십니다.

 

저런 이야기를 듣다..저도 참다 못해..제 남친에게 헤어지자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제가 무슨 아주 문제 많은 여자?로 보이더군요..

물론,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길 원치 않으니..부모님을 잘 설득해 보겠다 하지만..

저는 어찌 해야 할런지를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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