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개신교에 문제가 참 많죠?
해외에서 물의를 일으킨 목사도 있구요...
그래요. 전 교회를 다닙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하기보단, "믿음을 구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죠.
사실, 누구나 경험하듯이 어릴때 크리스마스날
교회 가면 맛있는거 주고 크레파스 준다길래 친구 따라 갔다가...
조금 커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사회에서의 제 악행들을 되돌 아보며
제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신을 믿는 사람입니다.
근데요,
개독교인과 기독교인은 구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진실된 믿음을 구하는 분들만큼은 욕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신에게 의지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진정한 Christian이 몇명인지 관심없다구요.
하지만, 그런분들까지 싸 잡아서 욕하진 말아주세요.
언제나 교회 가는 사람들...(좀 열렬히 나가는 분들도 있죠^^;;)
다 싸 잡아 언제까지 "개독교 개독교"하실겁니까...
솔직하게...
여의도 순복0교회...등등 그런데서 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들 보면
저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부끄럽다구요.
개독교인들, 잘 봐주세요.
헌금을 자신의 번 돈의 10분의 1을 내야한다고 성경에 쓰여있다고
그걸 다 내는 분들부터...(사실 이상한 짓이죠. michin 짓이요. 이걸 누가합니까?
그런 돈으로 교회 시설 사야 하는 겁니까?
교회 시설 좋아지면, 믿음이 더 충만해진댑니까? 결국 믿음을 돈으로 사시려구요?)
그리고, 주무셔야 할 일요일에 예배 보시는거...좋은데요
형식적으로 나오는 예배라면 그 시간에
조용한 곳에서 스스로에게 묻기도 하고, 신에게 묻기도 하며 얻을 수 있는
안정과 휴식은 예배가 아니더라도 얻을 수 있죠^^
불교의 절이 주는 마음의 평화는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혹은 열렬히 교회나가면서 이집 저집 돌아다니시며
"예수 믿으세요~예수 믿으세요~"
왜 주부님들 낮잠 깨우고 더 정신없게 만들고 하십니까?
아니면, 남대문이나 서울역 같이 유동인구 많은 번화가에서
어깨엔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글귀가 새겨진 천을 두르고
나무 판자에다가 별의별 갖가지 해괴한 말을 써놓고,
자신의 앞에다간 "헌금함"이랍시고 갖다 놓은 통하며,
고래고래 목청껏 소리지르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지옥갈꺼라며 욕해대고...
전 어릴땐 항상 기도할때
"예수님~이러쿵 저러쿵 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다가...한 번은 부끄러워졌습니다.
신은 내가 바라는 무언가를 이루어지게 하는 존재는 아니자나요.
그저 내가 믿음으로써 나라는 인간의 방향을 바로잡거나,
내가 흔들릴 때 지탱해 줄 수 있는 마음의 기둥을 갖는...
그런게 종교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습니다. 아직 전 부족합니다만...
그런분들 많습니다. 개독교인이 아닌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분들말이죠.
어쨌든...저는 부족하나마 기독교인으로서
개독교인님들이 참 부끄럽습니다. 같은 성경을 보고 있다는 것도
별로 썩 좋은건 아닙니다.
여기...이 글 읽는 분들이 별로 반기시지 않으실거같지만
성경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The 1st Corinthians - 13 : 4 ~ 7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사랑은 인내하며, 사랑은 친절하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으며, 자만하지 않는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사랑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사랑은 쉽게 화내지 않고,
잘못을 일일이 따지며 앙심을 품지 않는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실과 함께 기뻐하며,
사랑은 언제나 참고, 언제나 진실되며, 언제나 희망하고, 모든 것을 견딘다.
코린트전서 13장 4절서부터 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유명한 [사랑장]이죠.
헌데, 여기서 왜 사랑 타령이냐 하시는분들...^^
여기서의 사랑은 인간의 에로스적인 사랑이 아닌,
신의 아가페적인 사랑임을 알아주셨으면합니다^^
(아...어떤분께서 신의 사랑은 안믿으면 지옥으로 떨궈주는 사랑이냐고 하시던데...
죽지 않은 인간들이 천국, 지옥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전 인류적인 사랑의 신께서 인간을 지옥으로 보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개독교인들...
10분의 1을 헌금으로 내라는 성경 말씀도 잘 따르고 계신 님들께서
이 구절의 말씀은 잘 지키고 있나 한 번 비춰봅시다.
개독교인 님들 잘 아시듯이 창세기에 이렇게 나와있죠.
신께서 흙을 신의 모습과 비슷하게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구요.
신의 모습만 닮아야하겠습니까?
성경에 나와있는 신의 말씀처럼 살아야..."신의 인간"아니겠습니까...
("신의 인간"이란 말은 기독교를 믿지 않으시는 분에겐 해당하지 않는,
말그대로 "믿는 자들"이니 유념치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이란...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겁니다.
신을 믿기 싫으신 분들, 안믿으셔도 됩니다. 신은 그저 인내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길
기다리실 뿐입니다. 안믿으면 그걸로 그만인거죠
(천국 데려가려구 전도한다구요? 웃기지마십쇼. 안믿으면 지옥?
개독교인님들, 죽은 경험도 없으면서 천국가네 지옥가네 운운하지 말아주세요.)
근데, 우리 개독교인 님들은 설쳐가면서 믿으라고 믿으라고...인내심 없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에게까지 침튀기며 소리치시죠...친절하지 않습니다.
다른 종교 믿으시는 분들에게까지 우상을 섬긴다고 시기하죠.
교회 잘 나가고 헌금 잘 내서 자기는 예수 믿는다고 천국 갈꺼라고 자만합니다.
헌금내고 천국 가는겁니까? 허허허^^
신께서 그런 믿음 없는 헌금 받으시고 개독교 님들에게
"천국행 티켓"파는 장사꾼입니까?
거기다가, 어이쿠나, 무례라고 하면 이분들 따라갈 사람이 없지요^^
안믿으면 안믿는다고 쉽게 화내는 분들도 이분들이죠
집까지 찾아와서 "예수 믿으세요~예수 믿으세요~"...귀찮아서
"아 안믿어요!" 이런 소리라도 하면...이런 소리를 일일이 따져가며 지옥 갈꺼라고 하자나요^^
등등등...여기엔 제 억지가 섞여있다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정말로 개독교인 님들께서 신의 말씀이 적힌 성경을 잘 따르고 계신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군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비춰본 것은 제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너무 나쁘게만 본거 같다구요? 그렇지만은 않을겁니다.
잘못된 점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더 꼬집고 싶습니다만...
물론 믿지 않는분들을 믿게끔 만드는 것도 좋은겁니다.
하지만, 아까 제가 해석했듯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걸 기다려야죠.
믿음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개독교인 님들께선 "나는 목자의 역할을 하고있노라"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목자 역할로 자신은 "구원"을 받을거라고 착각하시겠지만,
신께선 그런 잘못된 방법들...좋게 보실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물론, 제가 성경을 많이 읽지 못해서
아까 [사랑장]에서 살펴본 바의 반대로
강압적인 방법으로라도 인류를 믿음의 경지로 이끌고~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다면 제 글에 상당한 반박도 올라오겠죠.
반박? 하십시오. 마음대로요. 어차피 제 주관대로 쓴 글이고
제 주관대로 해석한 성경 말씀이니 개독교인 님들 주관대로 반박하십시오.
저야 성경에 대한 지식도, 믿음도 얕은지라 무시하겠지만요^^;;
마지막으로 개독교인 님들에게 한마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같은 신을 믿는 자들을 그런 부끄러운 행동으로
개독교니, 혹은 예수쟁이니
그런 흉한 소리 듣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p.s. 길고 두서도 없는 지저분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숙한 글이지만 이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생각의 전환점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분이 하시던 말씀 그대로 하는 겁니다만...한소리 또하고 한소리 또하고...
그저 기독교가 천주교처럼 조용한 종교로 남아줬으면 하는게...제 작은 바람입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모든 기독교인들을 싸그리 욕하시는분도...좋은 시선은 아닐겁니다.
흑백논리는 잠시 접어두시고...열린 생각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