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든,고등학교든,대학교든..
어딜가도 입학식은 지루하기 마련이다.
지금 한 남자가 강당 앞에서서 입학식 관련.
도저히 인간이 알아듣기 힘든 언어로 몇 시간째 뭐라고 씨부려 대고 있는중인데.
정말 듣다 듣다 못해 난 귀에 이어폰을 꼽고 말았다.
이어폰 속으로 Endless Rain 이란 곡이 울려 퍼지고..
내 마음속엔 어느새 시각.청각들이 Level.0으로 되어버리는-_- 현상이 옴과 동시에.
한 발자국조차 옮기기 무서운 그 끝없는 어둠속에..
Endless rain 멜로디가 내 마음속의 그녀를 회상하게 만든다.
Endless rain = 그녀.
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에...
그렇게 입학식이 끝나고 며칠후..
난 대학에서의 첫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가는중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진영:오빠?
원형:응?자기야?
진영:오빠.자기야 그런거 하지마-_-재수없어
원형:응.나도 하면서 내 주둥아릴 꼬매고 싶었어.
진영:오늘이 첫 수업이네?
원형:그렇지.
진영:잘할수 있지??
원형:내가 어린애냐-_-;;
진영:나도 얼른 대학생이 되서 화장도 하고 옷도 섹시하게 입고.
그렇게 오빠의 멋진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
원형:넌 지금도 할꺼 다하잖아-_-;;
진영:응.그렇긴해..오빠~!!
원형:응?
진영:여대생들한테 눈 돌리지마.죽어
원형:안 돌려!!나 눈 작은거 알잖아.
진영:눈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때 내 옆엔 퀸카 한명이 지나가고 있었더랬다.-_-
그래봤자 그녀보다 한수아래다.^^
원형:걱정마^^난 변함없어.
진영:오빠.2년만 기다려.누구보다 멋진 여대생이 되어줄께.
원형:바보야.넌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고 멋져..
진영:그래서 아까부터 계단 옆에 서 있는 여잘 계속 쳐다보는 거야?
원형:-_-;;
난 그녀와의 전화를 끊고 생각했다.
바보같은게..쓸데없는 걱정을 하고있네..
나의 뇌속엔 오직 그녀만이 이쁘고 사랑스럽다는걸 감지할수있는데...
그녀는 아직 모르나 보다.
그래.미안..좀 억지였다-_-;;
'강의실 7603이라..여기군..'
강의실에 들어가니.많은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이 날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들은 내 얼굴에 마치 껌이라도 붙은듯 쳐다보기 시작했고..
솔직히 내가 좀 잘생겼긴 하다.그렇지만..
교수:학생.신입생인거 같은데-_-?
원형:맞습니다만?
교수:지금 니 얼굴에 껌붙었거든?
원형:-_-;;네?
교수:지금 2학년들 수업중이거든?나가줄래?
원형:신발.신입생은 7603이라면서요!!!
라고 말할 깡이 나에겐 없었기에.
난 조용히 강의실을 나와서 다시 확인 해보니.
그 강의실은 7603이 아닌 7602로 되어있었고....
저멀리 청소부 아줌마가 7603 팻말을 들고 뛰고 계셨다..-_-
난 다시 7603강의실을 찾아들어갔고.
또 아까 그 강의실...
이였으면 입에 개거품을 물겠다.-ㅠ-
내가 강의실에 들어갔을때 신입생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다.
난 강의실 가장 뒷자리에 앉아 내 차례를 기다렸고.
강의실 앞에 서 있던 임시총대인듯 보이는 사람이 날 부른다.
임시총대:36번 원형씨 소개 부탁요.
원형:네.
난 교탁앞에 서서 신입생들을 쳐다보며 나의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라는 전개가 나와야 정상인데 신발-_-난 아직도 의자에 앉아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말했잖은가?나 졸라 숫기 없다고..
임시총대:소개 좀 하시지요?
원형:전 그냥 제 자리에 서서 할께요..
임시총대:안되거든요?
원형:안되긴 뭐가 안돼!!!
그날 신입생들은 자기소개를 마치고..
단합겸 회식을 한걸로 알고있는데 ..난 그자리에 빠져버렸다.
내가 대학생이 되고 고녀가 고2가 되고 나선..
우리가 만날수 있는 시간이 갈수록 작아졌는데.
그래서 내가 생각한고 생각한게..
그녀에게 핸드폰 선물을 하기러 한것이다.
물론 몇달동안 모으고 모았던 용돈으로 산것이였다.
그리고 오늘은 간만에 그녀를 만나기러 한날이다.
난 헐레벌떡 뛰어 공원에 도착했고.
세침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날 쳐다보고있다-_-
진영:오빠 뭐야!!
원형:아하하.미안.미안.많이 늦었지?
진영:늦은 정도가 아니라 약속시간을 아예 깜빡했나봐?-_-
원형:에이.겨우 20분 늦었는데..-_-
진영:오빠...
원형:응?
진영:나 지금 고2야.시간 많이 없는거 알잖아.
원형:응.미안..;
진영:응..
난 많이 무안했지만..애써 부인하고 있었다
요즘 공부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지..부쩍 예민해진 그녀다.
진영:오빠.
원형:응?
그녀는 고개를 내 어깨에 기대기 시작했고..
진영:미안해...
원형:뭐가?
진영:그냥 다 미안해.나 요즘 예민해져서 그런가봐..
원형:괜찮아.나 소심한놈 아냐^^
불과 10초전까지 그녀를 원망한걸 봐도 난 분명히 소심하다..-_-
진영:항상 느끼는거지만 오빠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
난 그녀의 그말에 굳이 대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그냥 그녀의 말 그대로를 내 마음속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원형:나 커피 마시고 싶은데..
진영:그래?오빠.여기서 기다려.내가 뽑아올께..
원형:괜찮아.내가 갈...
진영:그래.니가 가-_-
원형:미안.니가 뽑아와-_-;;
진영:응.
그녀가 커피를 뽑으러 간 사이에.
난 재빨리 그녀의 가방에다 핸드폰을 집어 넣었다.
후훗.집에서 이 핸드폰을 보던 그녀는 분명히 감동 받겠지?
나의 생각데로 라면 그녀는 집에서 핸드폰을 보고 나의 정성어린 마음에.
아주 감동을 받고..터질려는 감정에 못이겨.
나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한다고 속삭여야 정상이다-_-
진영:오빠.자..
원형:응 고마워.
진영:근데 오빠 내 가방에 손댔지?
원형:켁..콜록.콜록.아냐..아냐..
진영:가방이 조금 흐트러져 있는데?
원형:말도 안돼-_-;;또 김전일 흉내낸다?
진영:그래.설마 오빠가 내 가방에 손댔겠어~ 그냥 시비걸고 싶어서 그랬어^^
원형:응..
진영:오빠.손 줘봐.
원형:귀찮어.니가 가져가-_-;;
진영:치...
그녀는 내 손을 잡았고
조금 슬픈듯 보이는 미소를 짓고는 말한다..
진영:오빠 손은 참 따뜻하네...
원형:............
진영:내 손은 너무나 차가운데......
원형:.............
그녀가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손은 나보다 훨씬 따뜻했기 때문이다..
진영:아냐.^^
원형:응.
진영:나 오늘은 시간이 잠깐 남아서 오빠 얼굴이 볼려고 불렀어
원형:고마워..
진영:뭐가 고마워.!!
원형:불러줘서..
진영:오빠 답지 않아..
원형:^^
진영:그만 일어서자.
난 그녀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고..
진영:나 들어가볼께.오빠 먼저 가.
원형:아냐.이럴땐 원래 여자가 먼저 들어간다음 남자가 가는거야
진영:오빠.우린 항상 고정관념을 깨는 커플이야.
원형:어-_-;
진영:먼저 가^^
원형:그래.
진영:응.안녕
원형:연락할께.
진영:엥?
그녀는 의아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당연하지-_-후훗.
난 집으로 가자마자 내가 선물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역시 그녀는 바로 받았고..
진영:오빠.이거 뭐야??
원형:별거아냐.
진영:오빠.이거 비싸잖아!!
원형:안 비싸.그냥 나 몇달 굶고 산거야.
진영:차라리 비싸다고 그래라-_-
원형:어-_-;;
진영:왜그랬어..!!이런거나 사고..
원형:그냥 조금이라도 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진영:..........
원형:하하.바보.감동 받아서 우는거지?
진영:..........
원형:진짜 우는거야-_-?진영아...진영아!!!!
진영:사랑해..
난 아직도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기억한다.
왜냐고?내가 만들었으니까.
그녀의 번호 뒷자리..
그녀는 아직도 그 번호의 의미를 모르겠지?
6 5 4 8..진영 사랑..
난 그후로..핸드폰을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수 있게 되어 참 행복했지만..
이 핸드폰 때문에 우리는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된다.
-이별-
난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다른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그녀의 사랑으로도 난 충분히 행복함에 숨막히고 있었다.
너무 행복해서 숨막힌다는 그 기분.
그건 어쩌면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일지도 모른다.
그날도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다음 방안에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그녀가 집에 도착했을꺼라는 판단이 될때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간에 전화를 해야 우리의 사랑은 가장 안전하기때문이다.
뚜우~ 뚜우~ 뚜우~
덜컥.
"여보세요..?"
그녀의 목소리가 아닌 어떤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내가 전화를 잘못걸었나?
원형:여보세요?
아줌마:누구세요?
원형:진영이 핸드폰 아닙니까?
아줌마:너냐?
원형:네?-_-;;
아줌마:요즘 우리 딸 공부 방해하는 녀석이 너냐고!!
원형:방해는 아니고 진영이 남자친군 맞습니다.-_-;
그때 내가 왜 그렇게 말해버렸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당당하게 그녀와 사귀고 싶어서가 아니였을까?
아줌마:우리 진영이 지금 고등학생이고 대학도 가야되거든?
원형:............
아줌마:니가 정녕 진영이를 마음에 두고 있다면.걔를 놔줘야겠지?
원형:네......
아줌마:앞으론 전화도 하지말고 만나지도 마라..
원형:네......
덜컥..
난 그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아 버렸고..
내가 할수 있었던건 '네'라는 대답밖엔 없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라는게 바보같이 자신의 의견 하나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것이였다.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어머니 말씀을 듣고 있자니 하나같이 전부 맞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안좋은 그녀의 성적이-_-
사랑으로 인한 나의 욕심때문에 더 떨어진다면.
그녀는 자신이 항상 꿈꿔오던 스튜어디스의 꿈은 밟지도 못할것이다.
그렇게 된다면.분명 우리의 사랑도 흔들리게 될것이고..
그렇게.......
그렇게.........될것이라면....차라리..
지금 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 이 눈물 한방울에 그녀를 놓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엔 누가 나에게 어떤말을 했어도.
내가 그녀를 놓아줘야겠다는 결심엔 변함이 없었을것이다.
내딴엔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고.
그 방법만이 그녀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내 결심을 더욱더 확고하게 만든건.
그녀의 어머니도,그녀와 나의 환경도 아닌.
그녀를 향한 나의 숨막힐것 같은 사랑 때문이였다.
그 후 난 한동안 그녀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고..
그녀의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
아니.핸드폰을 열어보지도 않았다는게 옳은 표현이겠다.
그녀에게서 문자메세지가 많이 와 있었다.
읽기가 두려웠다.
욕이라도 들어있을까봐서 두려운게 아니다-_-
상처가 나버린 그녀의 마음을 보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보단 애절한 그리움이 먼저였을까?
난 어느새 핸드폰을 열고..그녀의 문자메세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첫번째 문자메세지.
원형님.바보!!어서 진영이를 잡아요!!
-독자-
뭐,뭐냐-_-;;난 재빨리 독자의 문자메세지를 삭제했다.
제대로 된 첫번째 문자메세지.
오빠.오늘은 전화 안하네?
무슨일 있나보다.^^잘자구 내 꿈꿔요.
-진영-
두번째 문자메세지.
오빠.왜 오늘도 전화 안해?
어디 아픈건 아니지?
내일도 전화안하면 초반 러쉬들어갈꺼야!!
-진영-
세번째 문자메세지.
오빠.오늘 전화했었는데.
왜 전화 안받아?왜그래?무슨일있는거야?
나 지금 너무 힘든거 알어?
오빠 정말 이러지마!!
-진영-
차라리 그녀의 기억속에 나라는 인간이 삭제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핸드폰 액정에 슬픈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기 시작한다..
네번째 문자메세지.
오빠는 내가 이렇게 우는 모습을
보고싶은거구나.
나 마음이 너무 아파서 죽을것 같아.
정말 너무나 아파..
-진영-
다섯번째 문자 메세지.
오빠.전화 계속 안받으면.
나 지금 오빠집에 쳐들어갈꺼야.
무슨일인지 말하란말야!확실하게!
-진영-
바보같은게..^^
헤어지자는 말을 확실하게 말해 달라는거냐?
그런 생각을 하고있을때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난 울리고 있는 핸드폰이 꼴도 보기 싫어 핸드폰을 이불속에다가 넣어버렸다.
숫기가 없는 2년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보는것만 같았다.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도 없는 병신이 사랑은 왜 하며.
헤어질 생각은 왜 하는건가?
30분이 지났는데도 이불속에 들어가있는 핸드폰은 계속 울리고 있었고.
그쯤되니 이불속에서 숨도 못쉬고 있을 그녀가 너무 가엾어 지기 시작하고.
난 더이상 내 자신을 참지 못하고 전화를 받아버렸다..
원형:여.....여보세요........
진영:................
원형:...............
진영:너무한다..정말...
원형:.........
눈물 섞인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내 마음속엔 하얘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눈에서도 비는 내렸다.
진영:왜그랬어!왜그랬어!왜그랬어!!!왜 그랬냐고!!!!
원형:그게..
진영:내가 이렇게 아프니까 속시원해?
원형:아냐!!
진영:그럼 왜 그러는건데..?
원형:휴...
진영:오빠.나쁜 생각 하는건 아니지?
원형:.......
진영:지금 안 좋은 생각 하는거 아니지?그런거 아니지?
원형:...........
진영:원형!!!!무슨말이라도 해보라고!!
원형:그래!!!안 좋은 생각 하고 있어!!!
진영:뭐..뭐라고?
원형:그만하자.
진영:뭘?뭘 그만해?응?뭘 그만하자는거야???
원형:우리 그만하자고...
진영:............
순간 3초간 침묵이 흘렀다...
진영:하하하.
원형:.........
진영:오빠 지금 영화 찍는거지?아하하
원형:웃음이 나오니?-_-
진영:오빠.
원형:응?
진영:다 필요없어 그것만 말해!!나 사랑해?
원형:..............
진영:사랑하지?
원형:..............
정말 뭐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헤어지기 위해 난 지금 이러고 있는건데.
사랑하냐는 그녀의 질문에 뭐라고 답변을 해야하는가?
몇가지가 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1.너의 몸을 사랑해.-_-
2.사랑은 아니고 그냥 좋아해-_-;;
3.사랑가지고만 사랑이 되니!!!!!!!
4.우린 항상 3%부족해.그 3%를 찾기까지 우리 헤어져있자.
5.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그만하겠다.-_-
그녀는 다시 묻고 있었다.
진영:오빠.나 사랑해?사랑하냐고?사랑하지?사랑하고 있지?사랑하는거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응?사랑하냐고 묻잖아!!!
원형:...........
진영:도대체 뭘 생각하는거야..사랑한다고 어서 말해란 말야..!!
영화에서 보는듯한 그런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더이상 이것도 저것도 아닐수는 없어서..난 잔인하게도 말해버렸다.
원형:알면서 왜 물어..?그만하자.끊는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하고 있었다.
나라는 인간이 이렇게 까지 잔인해질수 있는 인간인지 몰랐다.
진영:그래..끊어.
덜컥.....
말로 표현할수 없는 모든 슬픔이 나의 눈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지금껏 참고 참았던 모든 슬픔들은 다 모인것 같다..
그리고 내 눈엔 눈물이 아닌..
엄청난 후회와 아픔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핸드폰을 벽에다가 던져버리고.
베게를 막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기 시작했고...
책장에 꽂혀있던 책들을 내 마음처럼 마구 던져버리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벽에 부딪혀 액정에 금이 가버린 핸드폰이..
날 향해 음성 메세지를 날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어요.
내일 아침 7시에 공원에서 기다릴께요.
오빠가 나올때 까지 기다릴께요..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