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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된 직원이 2년 넘게 있던 제게 텃새를 부리네요 ;

ㅠㅠ |2006.05.23 13:53
조회 53,699 |추천 0

저는 이제 직장생활한지 2년 좀 넘은 20대중반의 직장인입니다.

남직원들 많은 부서에 아니 남직원만 있는 부서에 저 혼자 여자였어요.

근데 네 달 전 우리 부서에 드뎌 또 한명의 여직원이 들어왔어요.

전 혼자 여자라서 불편한것두 많았고 심심하기두 했기 때문에

여직원이 들어오는게 반갑더라구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힘들까봐 "언니,언니~"하면서(저보다 한살 많고 기혼이거든요)

이것저것 알려주고 밥먹으러 갈때나 다른 부서 놀러갈 때도 

항상 데리고 다니면서 친해지려 노력했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 언니는 나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회식자리에서 직원분들이 언니에게 술을 권하면 그언니왈

"저 말고 OO한테 주세요" 이래요.. 여기서 OO은 제 이름..

그리고 자기가 나를 마니 아는 것처럼 사람들앞에서

"OO 너는 질투심이 너무 많은거 같아" 라는둥, "너 남자가 너무 많은거

아냐?"라는둥..

저는 그 언니랑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얘길 한적도

없고 그 언니가 그런 말 한 시기가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았을때 였거든요..

나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 왜 사람들앞에서 나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나..진짜 마니 속상하고 기분도 나빴어여.

 

요즘 보니 그언니 완전 겉과 속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돼요.

남자직원들 앞에선 자기를 못생기구 뚱뚱하단 식으로 낮춰 말하구

저나 딴 부서 여직원들 앞에선 자기가 연예인 누구를 닮았다는 둥..

공주병이 심하구여, 또 남직원들과 노래방에 가면 같이 딱 껴안고

부르스도 추고 어깨동무하구 그러면서 신나게 놀구

뒤에서 저한텐 왜 자꾸 껴안는지 모르겠단 식으로 말해요..

그니까 남직원들은 당연히 다 받아주고 잘 놀아주는 그 언니가

성격이 무지 좋은줄 알아여. 

 

근데 남직원들이 그 언니한테 자주 "넌 아줌마라 뚱뚱하니",

"넌 아줌마라 무거운거 들어두 괜찮아" 이런식으로 그 언니의 외모에 대해

아줌마를 빗대어 놀리곤 하거든요? 그러면서 옆에 있는 저를 보며

"아가씨라 날씬하자나", "아가씨라 무거운것두 못들어" 이런 식의

아줌마, 아가씨 비교를 많이 해요..

물론 그럴땐 저도 좀 민망해서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구요..

그럼 그 언닌 나랑 단둘이 있을때 이런 말을 해요

"아줌마랑 아가씨랑 뭐가 달라? 그리구 내가 결혼한지 3~4개월

밖에 안됐는데 왜 아줌마야? 다 아가씨로 보는구만! 너랑 별 차이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열을 내죠.

그럼 전 옆에서 "마져..똑같은걸뭐."이렇게 대답하곤 해여.

 

혹시..이런 비교때문에 저를 미워하고 그런 걸까요?

저한텐 인사두 잘 안하고 말도 잘 안걸어여.

같은 사무실에서 이렇게 어색한 사이로 지내는거 정말 싫은데

상대방이 날 밀어내니 저로선...

정작 텃새를 부려아 할 사람은 저일텐데 어떻게 들어온지 네달밖에

안된 사원이 2년 3개월된 제게 텃새를 부리며 자꾸 힘들게 하는지

이해가지 않아요..스트레스도 받고.

지금 심정으로선 저 언니도 나처럼 스트레스 좀 받아보라구

골탕먹이구 싶은 맘두 없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전 뭔가 불안해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흰둥이|2006.05.23 14:04
너한테 열등감있나바 못생긴것들은 다그래 이해해
베플닉네임|2006.05.24 17:35
처음부터 언니라고 부른게 잘못인듯...누구누구씨라고 부르셨어야죠.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세요.친하게 지내려 하지말고...
베플내일부터|2006.05.24 13:26
언니.. 라고 부르지 말고 00씨~ 라고 불러보세요.. (님을 약간 얕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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