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사람은 김복순
현재나이는 35~37세로 기억됩니다.
서문을 말하자면 길어요
제가 19살때였던 1999년도 5월달부터 7월초까지 일했던 경남 양산시 비룡관<--이라는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했습니다.(흔히들 짱깨라고하죠^^;;)
제가 그전에 다방일을하면서 무면허로 걸려서 원동기면허 취득정지를 6개월먹어서
면허증이없는상태에서 한달에 60만원씩받고 일하기로해서 일을하게되었는데요
제가 일하게된지 2일째 되던날에 사장님이랑 그여자가 가게에서 말다툼을하게되어서 그여자가
가출을했어요 가출을한상태에서 사장님 저 그리고 사장님 그리고 서빙보는 누나랑 같이
장사를 계속했는데요
월급이 2달째 밀려있던 6월말쯤에
사장님 딸이 11살 초등학교 4학년생이었는데
오토바이 타는걸 디게 좋아해서
몇번태워줬는데 그날 2달치월급밀려있던걸 받기로한날에 마지막그릇수거할곳으로 가려는데
어김없이 뒤에타서 따라갈려고 하더군요 안된다고했더니 몰래다녀오면된다길래
어쩔수없이 뒤에태우고갔습니다.
공단지역이었는데
2차선 도로였거든요
앞에 승용차가 한대가고있는데 술을마신거처럼
느릿느릿하게 가더라구요
추월할려니까 양쪽차선 모퉁이마다 화물트럭들이 세워져있어서 반대편차선에
차가오지않는것을 확인하고 추월을하려는데 갑자기 들이받더라구요 옆으로
몸이 붕떠오르는 느낌이 들더니 정신을 잃었다 눈떠보니 사고난주위 공장에서 야간일 하시는분들이
누워있는절 모여서 보고있더라구요
고통을참으면서 일어났는데 괜찮냐는 물음을 들은체만체
뒤에타고있던 여자애 못봤냐고 물어봤더니 승용차 운전자가 태우고갔다고 하더라구요
놀란마음에 일단 근처에있는 파출소로가서 교통사고가났다고 알리니
락카있죠 하얀스프레이(교통사고현장에 뿌려놓는)
그걸로 현장부터 수습하고 서있는데
승용차 운전자가 구급차를 타고 왔더군요
뺑소니로 생각했는데
절태우고 응급실갔는데 뒤애탔던애 상태가 심각하더군요..
정강이쪽 12바늘 허벅지쪽 16바늘..
전미안했죠 제가 운전을했으니
일단 사장님에게 연락했더니 곧바로 오셔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시길래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드렸더니 제뺨을 치시더군요
전 그저 고개만숙인채 죄송하다는말만 했습니다.
사장님딸은 그다음날 바로 수술하구요
전 그냥 가볍게 인대만 늘어나서 일주일 입원치료 해야된다 더군요
제가 사는곳은 경남 진주인데 그래도 다른지역이라 그런지 혼자있게 되더군요
밥도 굶었음;;
사고낸 차량 운전자는 보험처리를 해버리더군요
그사람이 분명 사고난 저녁에는 코가빨갛게 보이길래
음주운전같다고 측정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진실은 모르지만 경찰분께서 이미했다고 하시는거에요 음주아니라고
보험처리 해버리니 오토바이 운전자인 제가 가해자가 되버리더군요;;
그땐 법에대해 몰라서;;
사장님딸은 수술잘되어서 깁스한채 제가업은상태로 경찰서 가서 그애랑 같이 조사받았습니다.
무면허에다가 교통특례법 위반이라며 벌금날아올꺼라더군요;;
보험비로 저 50만원받았습니다.
받은거 입원비내고 오토바이 수리비내니 남는거 없더군요 그게다행이지;;
사장님은 배달하는놈이 저밖에없으니 장사도 안하시더군요...
사장님이 음식을 만드느라..
제가 4일입원되는날 거동이 쉬워졌길래 그날바로 퇴원하고 장사했습니다.
사장님이 힘드셨나보더군요.. 장사하랴 딸입원한병실가서 병간호 하랴..
그렇게 일주일 지났습니다.
가게 쉬는날이라 날도더워서 옷을갈아입으러 갔더니(사장님집 남는방에 기거하고있었어요)
사장님이 입에 초록색물같은게 입에서 흘러내린채 누워계시더군요 경련이 일어나면서
소주병과 농약병비슷한게 같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119신고해서 응급실갔습니다..
사장님이 소주랑 드신게 제초재 라고하더군요...
그거마시고 위세척해도 치사량이 심한거라... 하루만에 죽는다고 하네요..
그소릴 어디서 들었는지 사장마누라되는사람이 중환자실에 산소호흡기 달고있는 사장병실로 찾아오네요?
그렇게 있는데 의사분이 큰병원으로 옮겨야된다면서 부산 백병원으로 옮기라고 하시네요
전 못따라가고 사장님 형님되는분과 마누라되는사람만 따라갔어요
아침에 전화오네요 사장님 돌아가셨다고...
그래도 슬프더군요... 타지역에서 온놈 거둬주시고 지낼곳없다고 자기 아들딸들 방에서 지내게해주시고
잘해주셨는데..
사장마누라가 이렇게 말했어요 3일장 치루고나면 장사 다시하자고 주방장은 구해놨네요 어느새
그렇게 한 1달가까이 장사하다보니 (바람났거든요 그전부터)
그남자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아들딸 둘다 데리고 부산오라고했다면서 다녀온다면서 가네요
전뭐 그날 그냥 집에있었죠
저녁11시쯤이었나 전화와선 내일가야겠다고
전 그렇게 하라고했죠 사람을 잘믿어서 하도;;
그다음날도 안오더군요... 전화도 꺼져있고...
가게옆에 자주가던 오락실에갔었죠
거기 사장님께서 이렇게 말하시네요 나랑 가게 계약했다고...
그제서야 알았죠... 아... 튀었구나..;;
그뒷날부터 장난아니더군요...
거기 사장님이 돌아가시기전까지 일수돈을 쓰셨거든요
일수돈 걷으러 오는 주먹들;; 제가 갈곳이없으니 사장집이라도 있어야될꺼아니에요
거기있었더니 일수하는주먹들 찾아오더군요;;
"사장마누라년 어디갔노"
"모르는데요"
"니가 돈받을라고 기다리는거 아니가?"
"저도 온다길래 기다리고있는건데요"
말은 저렇게했더니 말로는 안듣는다고 패더군요...
맞고나서 아픈곳문지르면서 있었더니 집주인이라는사람이 와서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총각 전세금빼간지가언젠데 아직도있노"
"예? 무슨말인데에"
"여기 아줌마가 전세금빼서 나간지 꽤됬는데"
"....."
할말없더군요...
저 그날부터 완전 노숙자되었습니다...
한 1주일을 양산바닥에서 노숙했습니다..
그때 제가 어려서그랬지.. 노동법이라는걸알았으면 노동부에 신고라도했을것을...
힘들게 집에 내려올차비구해서 집에왔더니 한 4개월뒤 울산지방법원에서 벌금통지서 날아오네요
귀하께서는 교통법위반 몇조몇항에 의거하여 벌금 150만원..
19살나이에 150만원이어디있습니까;;
그냥 안내고 있었더니 어느날 무단횡단하다가 잡혔어요 순경들에게;;
순경들이 민증달라길래없다했더니 불러달래요 불러줬더니 벌금지명수배자 라고 무전기에서
또렷하게 들리도록나오네요;;
바로잡혀서 법원에 넘어갔습니다.
집전화번호 가르쳐달라길래불러줬어요
부모님들... 돈없다고 그냥잡아넣으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진짜 없으셨고...
계모라는 여자는 제가 눈엣 가시처럼보였을테니 없다고 말한걸수도...
그렇게 150만원을 몸으로 떼우고왔습니다...
제돈떼먹은 김복순 이라는 여자를 아시는분.. 물론모르는분들이 더많겠지만..
그여자 아들 이름이 이재국 딸이름이 이재현 입니다! 이재국은 19살 이재현은 17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