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남친이 포상휴가란걸 나오기 전까지 사이가 무척 좋았어요,ㅠ
싸이 역시 둘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길정도로
샤방하게 꾸며져있었구요ㅠ
근데 남친이 포상휴가가 디게 짧았어요ㅠ,
대략 2박 3일의 압박..ㄱ-
하지만 얼굴 보는게 어디예요 ㅠ
더구나 2박 3일동안 즐겁게 놀자는 말에
기대기대기대 를 하고 있었어요,ㅠ
+_+ 이렇게 눈 반짝이며요..ㅜ
기다리던 남친이 휴가 나오는날..
남친이 5시쯤에 부산에 도착해서 저한테 문자보내길래..
제가 물어봤어요 ㅠ
혹시 저번처럼 복귀하는날 하루 전에 미리
부대쪽에 올라가야하는건 아니냐고..ㅠ
그러니깐 남친이 아니라고, 마지막날에 올라갈꺼라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전 그렇구나 생각하며 두번째날엔 같이 놀수있겠구나.. 생각했는데..
휴가 나온 첫날에 저보고 자꾸 나오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ㅠ.
근데 제가 나가기 좀 그렇고 그랬던이유가..
시간이 너무 늦었었어요,ㅠ
남친이 부산엔 한 오후 5시에 도착하긴 했지만,
남친이 남친가족과 여차저차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11시가
훨씬 넘어섰으니깐요,ㅠ
그시간이면 밖에 나가도 그닥 놀데도 없고 ㅠ
더구나 저희는 둘다 스킨쉽을 싫어하는건지;..
[ 전 싫어하는건 아닌데 말이예요ㅠ ]
비디오방같은데 둘이 딱 붙어있는건 생각만 해도 전 닭살이 돋아서ㅜ
앗! 남친이 싫어서가 아니라 전 그아이를 아껴주고 싶어서요; [ ㅡㅡ ]
;;;;;;;;;;;;
여튼, 남친이 계속 나오라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전 11시에 미친듯이 옷갈아입고 옅은화장도 하고-_-;;
그렇게 나가서, 만나진 시간이,, 한 11시 40분?
그렇게 대충 손잡고 돌아다니다가;
12시쯤 되어서 [ ; ] 집에 들어가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저도 사실 피곤하기도 하였고 ㅠㅠ
내일도 있으니깐.. 이렇게 얘기하다가..
그러다 문득 친구랑 같이 얘기했던 더블데이트..ㅠ
남친이 부대에 있을때도 통화로 덥데이트 얘기한적도 있구요 ㅠ
사실!! 더블데이트같은거 별로 원치않는건 알겠지만요..
더블데이트라는 거창한; 이름보단 친구 커플이랑 넷이서 술마시는건 괜찮잖아요 ㅠ
둘이 마시는것보다 얘기상대가 더 많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내일 넷이서 같이 술만 마시자, 라고 하니깐..
그 아이가, 그래, 그러자< 이런식으로 분명히 그러자고 해서!!
제가 담날 친구랑 미친듯이 약속 잡고,
즐겁게 놀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뒤척이고,,ㅠㅠㅠ
그랬는데 남친이 새벽에, 어쩌면 부대 오늘 들어갈지도 몰라<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었대요 ㅠㅠ
전 아침에 일어나서야 봤지만,
그래도 새벽일찍 간건 아니겠지 생각에
제가 뭐라고 답장을 했어요,ㅠ
근데 답이 없는거예요-_-
한 2시간 있다가 생각할수록 저한테 미리 말안하고
담날 약속까지 잡게 만들어놓고-_-..
그게 너무 짜증나서 죠낸 멀티메일로; 따졌어요-_-
역시 답 없고;
전화해도 컬러링만 나오고 받지않고..
그래서 그날 너무너무너무너무 화가 나서,,ㅜㅜ
( 약속 안지킨게 화난게 아니라요, 미리 말하지 않은게.. )
친구 애인이랑 저랑 셋이 만나서;;
( 앗! 커플사이에 눈치없이 끼어든거 아니예요ㅠ )
같이 술마시다가 제가 술김에 너무 화가 나서
" 난 차인거다~ 하하하~ OO야~ 니 친구 하나만 소개해줘 "
OO는 친구 남자친구의 이름..ㅠㅠ
그러니깐 친구남자친구는 그냥 웃기만 하데요ㅠㅠ
근데 제 친구가 저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막 우는거예요ㅠㅠ
전 눈물 한방울 안났는데..ㄱ-
그래서 제가 난 아무렇지 않다고 울지말라고 ㅠㅠ
그렇게 달래고 계속; OO에게..
" OO야;ㅁ; 나도 영계한번 만나보자,ㅠ 소개..ㅠㅠ "
이러면서 계속 졸랐어요 ㅠ
( 친구가 연상연하커플 )
그러니깐, 한참후에야! ( 한 2시간 지난후에야 ㅠ)
OO 가 슬쩍 웃으면서 " 제 친구 하나 있긴 한데... "
이렇게 되어서!!! 친구 남친의 친구를 소개받게 되었어요 ㅠ
그 아이가 친구남친 OO가 제일 친한 친구 ㅠ
그날 넷이서 그렇게 즐겁게 놀구요;ㅁ;
그리고 그날엔 남친한테 전화한통 안왔어요,,
담날이 백일이였는데;;
그리고 남친이 복귀하는 담날..
친구랑 둘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다가,
즐겁게 뭔가를 먹고 있는데 전화오는거예요;
처음엔 화가 나길래 전화안받았는데..
한번 더 전화오길래..
그래도 화난다고 안받는건 아니다..란 생각에 받았어요.
그러니간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제가 됐다고 그렇게 말하고..
여튼 그렇게 짧게 통화하고 끊고 나서,
전 집에가서 미친듯이 편지써서 따졌어요-_-
약속 깨진게 화난 이유가 아니라고, 줄줄줄줄줄줄줄줄~
담날 미친듯이 편지 부치고-_-;;
그리고 어제 ( 토 ) 전화오길래 전화받기가 좀 그래서..
전화도 안받았어요..
일방적으로 피하는게 아니라..
화나서 다른사람 소개받아버린게 미안하기도 하고.
소개받은 그 사람에겐 남자있는데 소개받은 나쁜여자 되고싶지않구요
그래서 남친 목소리 듣고 통화하는게 왠지 어색할것같기도 하고
이틀만에 잔뜩 멀어진 느낌이 드네요-ㅁ-
그냥 나름대로 저혼자 내려진 결론은..
남친이 절 별로 안좋아한다는것밖에 결론이 나지않네요-_-
저도 여자인지라, 저를 좀 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법인데,
그런식으로 하니깐 그냥 더이상은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요.
전 헤어졌다 생각했었는데 전화오는거 보니깐 지는 그게 아닌것같고
또 혹시나 " 헤어지자 " 는 말할려고 전화가 오는거라면.,
기꺼이 받아주겠지만, 아까 말했듯이 목소리 들을 자신 없구요-_-
여튼 전 편지 썼으니깐 답장이 오겠죠..
어정쩡한 사이,~~ 정말 싫어요 윽..ㅜ
( 너무 흥분해서 급하게 적어서 글이 엉망이네요 ㅠ 악플도 달게 받겠어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