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등학교때 이야기다
입학하고 나서 영어선생이 학년주임이라고 들어왔다
수업을 들어왔는데...오우....
첫마디가 나 이 지역에서 젤 큰 교회 안수집사다~
거기부터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건 무슨......
수업시간 50분중에 30분 이상은 지 자랑 다른 선생 씹기
나머지 20분...수업 하긴 한다
그런데......영어책 답지 복사해서 읽는거다......
써주는 단어도 답지 그대로-_-++++
이거 공부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책상에 꽂혀있는 책들도
다른 선생님들은 책장이 모질라서 아래까지 내려가고 이러는데
이늠의 인간은 책장이 참 한가하다....
예수 그는 누구인가....
성경....
등등 잡시런 책들과 교과서 보충교재 몇권.....
영어시간은 그저 자는시간일뿐....수업을 해야 듣든가 하지.....
처음엔 잘 들었는데 들어봤자 남는게 없으니....
그런데 이 징그러운 인간이 2학년때도 따라오고
자기가 호언장담하는대로 3학년도 학년주임이라고 따라오는거다-_-;;
이 인간이 알랑방구는 또 얼마나 잘뀌는지......
수업시간에 왜 지 아침에 모 먹는지까지 자랑한다.....
가끔 애들한테 포스트잇이나 볼펜같은거 돌리면서
얼마나 지가 애들한테 큰거 베푸는거처럼 그러는지.....
볼펜을 주면서 이거 미제야~이러는데
검정 볼펜에 흰 글씨로 뚜렷하게 써진 Made in Korea
아아....선생님....미국의 국명이 이젠 Korea이군요~~~
고3때 되더니 이 인간이 지 장로승격했다고
취임식때 지네교회 오라고 이 ㅈㄹ이다....오면 이익이 있다나 뭐래나.....
가는 인간들이 진짜 있긴 있네;;;
공립출신인지라 이사람은 다른학교에서도 근무를 했는데
다른학교가 지역 최고 명문학교였다
거기서 성공한 애들은 다 지 덕인것처럼 뭐라뭐라 하는데
좁은 지역이라 수소문 해보면 다 아는 사람
당사자들은 다른선생님 덕이지 그사람때문이 아니라 펄쩍 뛰는군......
입은 또 얼마나 싼지 수업시간에 이런다
우리학교서 젤 가난한 애가 아무개인데....란 말을 시작한다
그 아무개는 당연히 실명.....
들어가는 반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걔는 조낸 가난해서 대학도 못간다 우리교회 나오면 장학금 줄거다
그애....가난하긴 가난했다 집안사정땜에 생필품 살 돈조차 없어서
급식비 악성체납에 수업비도 체납이었으니깐......
그런 돈 대신 내주라는것도 아니다
그거때문에 서무과장이 애한테 악악대는데 그거 막아줄 생각 한번 해본적 없고
대학 진학이 그렇게 걱정되면 지가 내주든가
교회돈이 지 돈인가?
그리고 그 교회까지 가는데 드는 돈도 생각을 해봐야지.....
시외버스 타고 다녀야하는 동네인데.....
결국 그 학생 모 대학 전체수석으로 입학했음.......
지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서 주님이 항상 자기를 보호한댔다
가난했지만 십일조 열심히 내서 가정도 피었고 아들도 잘됐고 어쩌고 저쩌고.....
주일성수때문에 자긴 당직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자랑이다 -_-;;;;;
당직을 그사람이 안하면 누가 하겠누....
다른 선생님이 대신 오는거지....
대입 정시모집때 원서 사들고 가서 저 요기요기 지원할겁니다...라고 하는 학생한테
어 그래라~하고 대답해놓고는
나가는 학생 뒤통수에 대고 쟨 저기 네군데 다 떨어질거야
이런다......
이게 독실한 신자의 모습인가?
진실한 교사의 모습인가?
이런 인간도 선생이라고 어른이라고 존경을 해줘야하나???
아직도 이인간 선생노릇 하고 있더군......
애들이 지 대접 안해준다고 씹을생각은 하지만 자기가 잘못된거 모르는 사람.....
이 이외에도 많은 일화가 있지만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