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0년도 ..
그때 고등학교 졸업하고 새로 입학한 대학교 첫 OT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평소 입에도 대지 않던 소주들..
그날 원없이 먹어봣죠...
난 내가 술먹음 그리 개가 되는지 몰랐습니다..ㅡㅡㅋ
당일 저녁에 소주 5병까지 병나발 분거 까지는 기억나는데 그뒤로는 기억이 조각조각 나더군요..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조각기억들이 너무 비참했기에 아침에 밥먹으라고 모이라는 소리에 이불만
뒤집어 쓴채로 있었는데 동기 한놈이 이불을 벗기면서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난 어제밤 일이 꿈이길 바라며 나에게 어제밤 있었던 일을 말좀 해달라고 했어요
그러자 그녀석이 실실 쪼개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사건당일날 선배님들이 각방에 오징어 하나랑 소주 한박스씩 놔두고 갔었습니다
방인원은 대충 20명 안밖정도이고 전부 남학생들.. 옆방에는 여자들분 이런씩으로 400명되는 인원이
한 호텔(??)에 있었어요
나서길 좋아하는내가 옆방 여자애들이랑 같이 놀자 식으로 했고 남학생들을 우루루 몰고 나가서
여학생 방에 들어가 게임하면서 놀았어요
게임하는도중 내가 술얻어먹는다고 방에서 나가 애들 방에 하나씩 다 찾아 들어가 술을 얻어먹고 나왔습니다
그때 기억하기론 소주 5병 이상 나발 분걸로 기억나네요..
그상태로 용케 애들있는방으로 도로 왔는데 애들이 둥그렇게 앉아 장기자랑을 하는겁니다..
술이 쩌린 상태에서 애들이 하는 장기자랑이 너무 우습더군요..
다 때리치아라고 했죠. 방분위기 순간 쏴아~ 해지더군요..
내가 브레이크댄스 보여준다고 다비키라고 했죠..
애들 보여줘봐라면서 나를 둥그런 원안으로 넣더군요..
저 몸치입니다..ㅡㅡㅋ
맨정신으로 안되는춤 술먹고 될일이 있겠습니까??
거북이 가 뒤집혀 바둥거리는 것처럼 됐죠..
애들 치아라 면서 나를 내몰더군요..
순간 오기가 생겨 스트립쑈 한다 불꺼라 했죠..ㅡㅡㅋ
남자 애들 번개같이 달려가 불을 탁 끄더군요..
난 그날 알았습니다 보름달이 그리 밝을줄은..
창가에 비치는 달빛에 한꺼플씩 벗어제끼는데 애들은 설마 ?? 하는 생각에 나를 안말리더군요..
하하 훌렁 벗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빤쓰를 손가락에 걸고 뺑뺑 돌렸습니다..ㅡㅡㅋ
여자애들 눈가리면서 고함지르고 남자애들 우루루 몰려와 나를 감싼채로 밖으로 끌고 나가더군요..
이것까지 동기의 이야기를 들으니 전날 일이 조각조각 기억이 하나로 정리가 되더군요..
그날이후 전 완전 스타가 됐습니다.. 나체스타.ㅡㅡㅋ
입학첫날 학교 생활 그만둘라 했는데 나름대로 잘버티고 다니고 지금은 군대갔다와서 복학하니
아무도 그때일을 모르더군요.. 하하하하
지금도 생각하니 가끔 혼자 피식거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