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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니가 좀 사줘'라는 남자친구.

요요요 |2006.06.09 22:48
조회 498 |추천 0

사귄 지 이제 20일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는 20이구요,

남자친구도 같은 나이에요,

학교도 다르고, 집 지역도 차이가 나서,

학교끼리는 약 3시간  - -;

집 끼리는 약 1시간정도 차이가 나서

자주 못만나고 일부러 약속을 잡아서 시간을 내야만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 단 둘이서 만난 건 3번 밖에 안되는데요 - -;

나머지는 주위 친구들도 다 친해서..

친구들하고 같이 만나고 그랬어요;..

 

둘이 만난 3번 다 남자친구가 돈을 냈는데요,

한번은 아예 자기가 쏘겠다고 전부터 호언장담;을 해서

'니 맘대로 해라- -'라고 얻어먹고 놀았고;

한번은 그 전날 기분이 안 좋다고 했더니

'내가 밥 쏠게~기분 풀어' 라고 해서 얻어먹었고 - -;

또 한번은 같이 도서관에 가면서

'너 공부 잘하라고 내가 밥사준다' 라고 해서 얻어먹었는데- -;...

 

항상 자기가 돈을 낸다는 사실을 미리 정해서 말을 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껴서 노는 것도 3번정도..? 있었는데요,

그 때는 다함께 더치페이를 했구요.;

 

저도 '남자가 돈내라' 라는 주의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 계속

제가 '썬크림좀 잘 바르고 다녀 ^ ^' 하면

'없어, 좀 사주라'

 

나:'나 용돈 받았어 ~'

-'아싸 쏴'

'근데 이걸로 MT비 내야될 듯..'

-'난 언제쯤 너한테 얻어먹냐'

 

나:'졸려ㅠㅠ,쿠션있었음좋겠다'

-'나도 하나 사주라'

 

자기가 돈을 낸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고,

저한테 돈을 쓰는 걸 꼬박꼬박 계산하고 있는 듯 해요 - -...;;

야식을 먹는다고 하길래, '뭐 먹어? 나는 치킨 먹고 싶다,ㅋㅋ' 라고 하면 - -..

'샌드위치 먹어 누구때메 돈 아끼거든'                              -_-. 니 잘났다!

남자친구가 밥 살 때, 저도 그냥 얻어먹는게 아니라

항상 후식은 제가 샀거든요(비교적 값이 싸지만)

 

 

그런데 '사줘 사줘' 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일 무슨 얘기 나올 때마다

'그럼 사줘,'

'그럼 쏴'

하는 식으로 나오니까..

 

은근 스트레스 랄까요 - -....

 

제가 민감한 걸까요.

 

아니 그럼 아예 더치페이를 하던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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