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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욕심이겠죠...???

프리티니지 |2006.06.13 13:51
조회 23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남친과 현재 제곁에 있는 남친과의 고민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전남친과의 얘기를 하겠습니다.

전남친과는 제 나이 20살에 같은회사에서 사내커플로 만났습니다.

전남친 나이는 그당시 25살.. 저와는 5살차이죠...

전남친.. 제가 먼저 데쉬했습니다... 그렇게 5년간 사귀게되었습니다.

5년간 사귀면서 많은 헤어짐과 만남이 반복되었습니다.

큰결심을 하고 지금은 헤어진지 7개월이 되어갑니다.. 이렇게 오래 헤어져있기는 처음이예요...

전남친과 헤어진 이유는... 저도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기에 신중해야만 했습니다...

전남친과 결혼하기엔 제가 불행할 것만 같아서 헤어지게되었어요...

전남친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5년 사귀는 동안 전남친은 3년동안의 백수생활을 하였고..(연속 3년이 아니고 총 3년이예요) 백수생활로 인해 2천만원가량 카드빚을 지어 지금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으로 매달 갚아나가고있습니다. 백수로 지내면서 일자리 구하기보단 게임방 출근도장 찍기 바빴어요... 저와 다투기라도 하면 항상 헤어질 생각으로 저에게 상처되는 말만 하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나에게 욕을 할 수가 있나싶어 많이 상처받았지만 이제는 남친의 겉마음과 속마음을 읽게되더라구요... 정도많구 나만 바라봐주던 남친이며 그동안 상처를 주었어도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 지금도 생각나서 힘들지만 제 미래를 맡기기엔 제가 힘들거같아서 이 고비만 버티고 이겨보려고 남친 현재나이 31살이지만 헤어져 지내고있습니다.

전남친 아버님께서는 백수이십니다. 뱃일을 하시며 젊은시절 다섯손가락에 꼽힐정도로 일을 안다니셨다고 직접 전남친의 누나에게 들었습니다. 매일 반주로 술을 드십니다. 일 안다니십니다. 집에만 계시면서 하루종일 하시는 일은 낮잠 주무시고 식사하시고 식사하시며 반주하시고 항상 이렇게 지내십니다. 남친 어렸을적에는 아버님께서 일을 안다니셔서 어머님께서 부업을 하시며 어렵게 키우셨다고합니다. 어머님께서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십니다. 집안일은 하시면서 다니시지만 그래도 교회가 우선이신 분이십니다. 누나가 둘이 있는데 누나들은 시집잘가서 아들 딸 낳구 잘살구있습니다. 남친의 동생도 백수생활을 좀 하다가 이제는 자리를 잡고 어시장에서 남의 밑에서 장사를 배우고있습니다.

언제 한번은... 아버님께서 술드시고 동네 분과 다툼이 생겨 합의금을 물어줘야하는데 돈 100만원이 없으셔서 자식에게 도움을 받으시고... 술 담배 사실 돈이 없어 자식에게 사다달라구 하십니다..

남친은 새로운 직장을 들어가면 1년밖에 못다닙니다.. 1년 일하구 2년 놀구... 이런식... 지금은 열심히 일 다니고있다고합니다.. 남친은 술만 좀 들어갔다하면 길거리에서 잠이듭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과 다툽니다... 그래도 저... 남친 사랑합니다.. 사랑했어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치만 더이상 이런점들로 인해 남친에게 제 미래를 맡길 수 없어서 그래도 정말 사랑하지만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겠다고 남친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작년 11월 전남친과 헤어지고 바로 공백기간없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저보다는 한살 연하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전남친에게 볼수 없었던 것을 나에게 보여준 지금의 남친덕분에 전남친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픔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항상 제 마음은 공중에 떠있는 것 같았어요... 전남친.. 잊어본적 단한번도 없었어요... 지금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너무 잘해주고 책임감도 있어보이고 남자다워서 이제 안정된 사람을 만났다싶었습니다. 남친의 집안도 어느정도 잘삽니다... 남친은 저와 사귀기 전에 제가 남친이 있다는 것도 알고있었고 몇년을 사귀었는지.. 결혼할 사람이였다는것조차 회사동료들에게 들어알고있었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좋았데요... 그래서 조금씩 다가왔데요... 제 마음도 그런 남친에게 다가갔구요... 마냥 행복할줄 알았습니다. 정말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해주는 남친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물론 저를 많이 사랑해주지만 너무 이기적입니다. 농담하나도 잘 못받아주고 자기 자신을 떠받들어 주길 바랍니다.. 감싸주길 바랍니다.. 그러는 사람이 정작 제가 맘 상해있으면 감싸주지 않습니다... 혈액형을 말하면 좀 글치만... B형에 막내입니다... 제 친구들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B형에 막내라고하니... 현재 제 남친 사업에 대한 꿈이 큽니다.. 작년 초 군 제대후 사회생활을 막 시작할무렵 저를 만난거예요.. 사회경험도 부족합니다... 부모님이 좀 산다는 이유로 사업에 대한 꿈을 꾸고있습니다. 지금 사귄지 7개월째 되어가는데 결혼생각합니다... 부모님 도움으로 결혼하구 사업하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친 집은 여수.. 저희 집은 인천.. 결혼해서 살게되면 여수에서 살지 인천에서 살지에 대해 요즘 자주 다툼니다... 이제는 다투기만하면 제게 상처입히는 말을 마구 합니다.. 그다지 큰 사건이 아닌데도 다투기만 하면 물불 안가립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먼저 항상 헤어지자합니다.. 그리고 연애할때 이러는데 결혼해서 너 더할꺼아니냐며 제 잘못에 대해 결혼생활까지 엮어냅니다... 지금남친 또한 백수입니다... 저와 교제한지 3개월만에 1년도 채 안되어 과장 성격 못견뎌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계속 재직중이구요... 제 남친 설득해봤습니다. 조금만 다니면 1년되어가는데 퇴직금이라도 받고 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그치만 끝내 본인 고집대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두면서 알바를 다니며 자격증을 따겠다고... 그치만 지금 현재 회사 그만둔지 7개월째... 알바시작한지 2달조금 안되었어요.. 자격증은 딸생각 안합니다... 2달 조금 안된 알바도 그만두겠답니다..

알바 사모님때문에 더이상 못다니겠다네요...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하고 저희 서로 부모님께 인사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이제는 제 남친과의 교제를 반대하십니다... 그런데... 저... 지금 남친에 대한 제 마음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전남친을 마음에 두어서인걸까요...?? 좀더 나은 사람과 결혼하려고 전남친에게 벗어났는데... 지금 남친은 좀더 나은 사람이 아니였어요... 전남친과 아주 비슷합니다..

외모와 성격이 약간 틀릴뿐...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전남친에게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가면 제가 맘고생 몸고생 할거같아서 후회할거같고... 지금남친에게 가면 몸고생은 하지 않을것같지만 전남친을 그리워할거같고... 제 욕심이 너무 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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