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말씀드리자면 97년도에 제주도에서 상경하여 이제 9년째를 여기서 버티있는 놈입니다. 다들 그런 말씀들 하시죠,.. 왜 그좋은 제주도에서 살지 여긴 뭣하러 왔냐??' 머 난들 좋아서 왔겠습니까??? 할게 없으니까…있어봤자 번번한 직장 얻기 힘들고 맨날 노느것도 눈치 보이고 해서.. 그래도 고향을 사랑하다 보니 아직은 제주도에 대한 감정 무지 좋습니다. 4년전에 결혼도 하고 이제 이뿐 딸도 낳고 하다보니 슬슬 고향에 갈일이 많이생기게되더라구요. 성묘(벌초),구정(제주도는 구정이 큰 명절 임),가족 경조사 등등.. 많을때는 1년에 8번까지 왕복도 했었으니까…(물론 마일리지도 4번정도 써먹었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제주도 갈때 비행기를 타고 가지 배는 안 타게 되더라구요. 편한거나 시간면에서나 이 비행기가 편하긴 한데 명절때나 휴가때만 되면 뱅기표가 구하기도 힘들고 엄청 비싸버려서(성인 편도 10만원선) 요즘엔 고향가기가 부담이 되요. 근데 작년 6월인가 희소식이 들리더라구요 'HS항공'이라고 요금을 파격적으로 내린 항공사가 설립이되어 그걸 이용해 볼려고 했더만 노선부터가 청주-제주 이며(저의 집은 수원임) 경비행기라서 요금은 싼데…작년 12월엔가 인터넷 보니까 자금이 딸려서 뱅기 바퀴까지 띠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자금에 많이 허덕였나봐요. 그래서 뭐 타보진 않았지만 안타길 잘했구나 했습니다.(올 2월중순 부터 운항 재개) 그러던 찰나에 올해 4월 드뎌 '제주OO'라고 해서 국내 중견기업이 항공사를 하나 만들어서 시작 하더라구요,. 요놈은 그나마 김포-제주 이고 하루에 4편인가 있구 저렴하고 해서… 올해 부터 이용해볼려고 했더만… 이 역시 아니더라구요. 그사유를 말씀 드리자면 오늘 제주도에 사시는 저희 누님이랑 통화 하면서 들은 얘기거든요. 타고 싶지 않은 이유 첫번째, 맨날 만석이랍니다.(하긴 70인승 이니까요) 두번째, 이게 압권입니다. 이 내용은 인터넷에 올라 오지 않으니까 잘 몰랐던 건데 제주뉴스에서는 빈번하게 나온다고 합네요. 이 뱅기가 툭하면 잔고장이 생겨서 이착륙 시간을 제대로 못지킨데요. 글고 어제는 한참 상공을 날아가다가(제주-->김포) 프로펠러 한쪽은 신나게 돌아가는데 오른쪽 한쪽이 안돌아 갔데요. 그것도 앞에 타고가는 승객이 발견해서 기장한테 '아저씨 저기 저짝에 프로펠라 한짝이 안도는데요' 뭐..바로 회항 했다는데… 이거 어디 무서워서 탈수 있을런지요… 이상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네요.
근데요… 큰비행기 타고 가는게 좋을까요? 경비행기 타고 가는게 낳을까요??
참고로 어느 특정 항공사를 원망하고 탓하는게 아니오니 오해는 하지마세요.
저는 이만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