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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대표팀 도전사

이금주 |2006.06.25 02:47
조회 192 |추천 0
2006 독일월드컵은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7번째 대회가 된다. 1930년 제1회 대회인 우루과이 월드컵이 개최된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월드컵 역사의 반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뒤 공백기를 거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독일월드컵까지 6회 연속으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6회 연속 진출은 외국에서도 드문 사례. 아시아에서는 처음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벨기에, 멕시코, 잉글랜드에 이어 9번째의 기록이다.

한국의 월드컵 성적은 2002년 홈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 4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이며 이전까지는 본선진출에 의의를 둬야 했다.

한국축구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까지 세계 강국을 상대로 단 한번의 승리도 따내지 못하다가 6번째 출전이었던 한일월드컵서 첫 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16강, 8강, 4강이라는 염원을 한 번에 이룩했다.

 

 


 

 

한국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게 된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 당시에도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야 했고 일제 식민지와 6.25로 격동의 시기를 보낸 한국은 일본, 대만과 예선 13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대만이 경기를 포기했고 한국과 일본의 싸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FIFA 규정에 따라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2번의 예선을 치러야했던 한국은 당시 일본과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일본땅을 밟았다. 일본서의 1차 예선은 5-1 승리, 한국서 열린 2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냈고 한국축구대표팀은 1승 1무로 본선행을 확정, 한국의 월드컵 역사를 쓰기 시작한다.

6월 16일~7월 4일까지 열린 본선경기. 한국은 헝가리, 터키, 서독과 본선 2조에 속해 경기를 치렀고 첫 경기였던 헝가리에 0-5로 대패, 두번째 경기였던 터키와의 경기서도 0-7로 대패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마지막 서독과의 경기는 본선탈락이 확정되면서 열리지 않았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당시 본선진출팀 16개국)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헝가리 2 0 0 4 17 3 14 *서독 1 0 1 2 7 9 -2 터키 1 0 1 2 8 4 4 대한민국 0 0 2 0 0 16 -16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후 한국은 30여 년간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멀고 험한 여정 속에서 예선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불참하게 된 경우도 이어졌던 것.

이전보다 까다로워진 예선전을 치른 한국축구는 32년만인 1986년, 제 13회 멕시코월드컵에 출전, 두 번째 월드컵 출전과 함께 본선무대서 역사적인 첫 골을 장식하게 된다. 1983년 프로축구가 출범한 뒤 거둔 성과였기에 열기는 대단했다.

멕시코월드컵 본선진출국은 24개국. 그 중 아시아 국가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2장뿐이었다.

한국은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친 뒤 최종예선서 일본과 만났다. 스위스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홈앤드어웨이로 예선이 치러졌고 일본서 열린 1차전을 2-1로 승리, 홈 경기서는 1-0으로 승리, 험난한 여정 속에서 두 번째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본선서는 세계 최강국들과 맞붙었다.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와 한 조가 된 것.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세계의 벽을 또 한 번 실감했다. 하지만 희망도 함께 쏘았다. 본선무대서 세계 최강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첫 골이 터뜨린 것이다. 역사적인 주인공은 박창선. 박창선은 0-3으로 뒤진 후반 27분경 30여미터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두 번째 상대는 불가리아.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에 비해 약했던 상대였기에 아르헨티나전 첫 골에 이어 첫 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선취골을 빼앗겼고 김주성과 교체되어 들어간 김종부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인 1982년 스페인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최순호의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 해 볼만 한 경기로 전개됐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추가골이 터졌고 한국은 자책골로 1골을 헌납하면서 끌려다녔다. 후반 40분 경에 터진 허정무의 슛으로 3-2로 쫓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진한 아쉬움. 결국 한국은 1무 2패로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해야 했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아르헨티나 2 1 0 5 6 2 4 *이탈리아 1 2 0 4 5 4 1 불가리아 0 2 1 2 2 4 -2 대한민국 0 1 2 1 4 7 -3 출전선수명단 구분 선수 기록 감독 김정남   GK 조병득, 오연교   FW 김주성, 최순호, 차범근, 김종부, 변병주, 강득수 김종부(불가리아전)
최순호(이탈리아전) MF 조광래, 박창선, 허정무, 조민국, 이태호, 김용세,
김삼수, 노수진 박창선(아르헨전)
허정무(이탈리아전) DF 조영증, 박경훈, 김평석, 정용환, 정종수

 


대륙별 예선전은 어느 때보다 첫 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본선서 3전 전패를 당하며 첫 승이라는 과제를 미뤄야했다.

이탈리아 월드컵의 대륙별 예선은 6개의 조로 나뉘어 1차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을 펼쳐 본선 행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렸다.

한국은 예선전 11전 9승 2무, 29득점이라는 무실점, 무패의 기록으로 2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조 편성은 불운하게도 강호들과만 한 조를 이루게 됐다.

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와 E조에 속한 한국은 첫 상대였던 벨기에에 0-2로 패, 스페인과의 경기서는 1-3으로 패, 우루과이 전서는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운덕여의 퇴장과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아쉽게 0-1로 분패했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스페인 2 1 0 5 5 2 3 *벨기에 2 0 1 4 6 3 3 우루과이 1 1 1 3 2 3 -1 대한민국 0 0 3 0 1 6 -5 출전선수명단 구분 선수 기록 감독 이회택   GK 김풍주, 정기동, 최인영   FW 황선홍, 최순호, 변병주, 이태호   MF 황보관, 김주성, 이상윤, 정해원, 이영진, 이흥실,
노수진 황보관(스페인전) DF 홍명보, 최강희, 윤덕여, 정종수, 박경훈, 정용환,
구상범    


  한국축구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게 된 곳은 미국월드컵. 미국월드컵은 예선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한국축구의 역경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 무대였다.
한국축구는 예선전서 구사일생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본선서는 또 첫승을 얻는데 실패했지만 축구강국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했다.
1차예선서 전승을 거두었지만 최종 예선서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아시아 강국들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경기인 이란전을 3-0 승리로 이끌며 아시아최강국의 자존심을 세우는 듯 했지만 이라크 사우디와는 무승부, 일본과의 경기서는 분패, 1승 2무 1패로 일본의 첫 월드컵 진출을 바라봐야 했던 상황에 놓였었다.

2장의 티켓을 놓고 사우디와 일본, 한국의 싸움이 이어졌고 사우디는 이란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마지막 경기였던 북한과의 경기서 반드시 승리했을 때 희망을 걸어 볼 수 있었던 처지. 한국은 후반 소나기 골로 북한을 3-0으로 꺾었고 같은 시간 벌어진 일본은 이라크와의 경기서 2-1로 앞서며 인저리 타임을 진행 중이었다.
2승 2무 1패로 일본이 승리하면 본선진출이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이라크가 인저리타임에 동점골을 터뜨렸고 그 골이 터지는 순간 경기가 종료된 것. 동률을 기록한 한국과 일본은 골득실로 본선진출의 향방을 가리게 됐고 한국이 5점으로 일본(3점)에 앞서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

본선서는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과 한조에 속했다. 이탈리아 월드컵서 1-3으로 패했던 기억이 있는 스페인전은 2-2 무승부. 한국은 후반 초반에 2골을 헌납하며 패배의 악몽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예전의 한국이 아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괴롭히면서 후반 40분경 홍명보가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다. 이어 4분뒤에는 홍명보-황선홍-서정원의 콤비플레이가 이루어지면서 2-2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첫 승의 목표였던 볼리비아전서는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면서 0-0 무승부. 마지막 상대였던 독일과의 대전서는 2-3으로 분패했다. 특히 독일과의 경기서는 0-3으로 뒤진 상황서 또 한 번의 저력을 발휘 2골을 몰아넣으며 상대를 위협했던 것은 강호들이 얕잡아 봤던 한국축구를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독일 2 1 0 7 5 3 2 *스페인 1 2 0 5 6 4 2 대한민국 0 2 1 2 4 5 -1 볼리비아 0 1 2 1 1 4 -3 출전선수명단 구분 선수 기록 감독 김호   GK 박철우, 최인영, 이운재   FW 황선홍, 하석주, 김주성, 노정윤 황선홍(스페인전) MF 고정운, 최문식, 서정원, 조진호, 최대식, 이영진 서정원(독일전) DF 홍명보, 김판근, 강철, 신홍기, 이종화, 구상범,
박정배, 안익수, 최영일  


세계 강호들과 한 배를 타기 위해서 거쳐야 했던 대륙별 예선은 그 어느 때보다 순탄하게 진행됐다. 1차 예선 3승 1무, 최종예선서는 무려 6승 1무 1패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후 본선 도전 5번째 만에 첫 승의 가능성을 보여준 예비시험이었다.

한국은 본선서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와 한 조를 이뤘다. 첫 경기였던 멕시코와의 경기. 아시아예선서 휘몰아쳤던 태풍처럼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 했다. 전반 28분 하석주의 프리킥으로 선취득점을 올린 것. 월드컵 본선서의 선취득점은 처음이었기에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은 가벼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첫 골이 터진 뒤 불과 2분여 만에 선취골의 당사자인 하석주가 상대 공격을 백태클로 저지하면서 퇴장 당했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프랑스월드컵부터 공인된 ‘백태클 규제’가 적용 된 것이다. 하석주의 퇴장은 팀 분위기를 급격하게 흐트러뜨렸고 10-11의 수적 열세에서 멕시코의 추격과 반격을 허용 1-3으로 역전패했다.

첫 경기서 사기가 가라앉은 한국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 경기 패배로 사령탑을 맡았던 차범근 감독이 사임하기도.

하지만 포기란 없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 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선취골을 내주고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첫 승을 위한 골을 넣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결과는 1-1 무승부. 이 과정서 상대 공격진을 악착같이 막아낸 수비수 이상헌과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고도 붕대투혼을 발휘한 이임생의 활약은 전 국민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한 상황서 평정심을 잃었던 것이 그 이후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커다란 교훈이 됐던 대회였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네덜란드 1 2 0 5 7 2 5 *멕시코 1 2 0 5 7 5 2 벨기에 0 3 0 3 3 3 0 대한민국 0 1 2 1 2 9 -7 출전선수명단 구분 선수 기록 감독 차범근   GK 김병지, 서동명   FW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서정원, 이동국   MF 하석주, 김도근, 이상윤, 고종수, 유상철, 노정윤,
최성용 하석주(멕시코전)
유상철(벨기에 전) DF 홍명보, 장대일, 김태영, 이임생, 이민성, 이상헌,
장형석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기록이자 한국 축구사를 바꾸어 놓은 대회는 2002 한일월드컵이었다. 월드컵 사상최초로 서로 다른 나라가 공동개최를 하게 됐고 한국은 이 대회서 그토록 염원하던 첫 승 달성과 함께 세계 4강이라는 목표를 한 번에 이루게 됐다.

개최국으로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본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큰 시련을 겪었다. 한일월드컵을 대비해 월드컵 경험이 많은 허정무 감독을 수장으로 내세웠지만 아시안컵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며 사임한 것. 고심 끝에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서 한국의 0-5 패배를 안겼던 히딩크 감독(네덜란드)을 선임했지만 그 역시 개최국의 자존심을 구길 수 있는 행보로 신뢰받지 못했다. 대회를 6개월여 앞둔 상황서 출전한 북중미 골든컵서 미국과 코스타리카에 잇따라 패하는 등 1승도 거두지 못했기 때문. 또 1경기를 임할 때 마다 매번 선수가 달랐고 전술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대회가 눈앞에 닥친 상황서 그를 경질할 수는 없었고 비난의 여론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던 히딩크의 저력은 본선에서 기적을 만들어낸다.

포르투칼, 폴란드, 미국과 본선 D조에 속한 한국은 이전 경기의 목표와 같이 첫 승과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다.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서 열린 본선 첫 경기 폴란드전. 고참들이 일을 냈다. 황선홍이 전반 26분경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냈고 후반 9분 경에는 유상철이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월드컵 도전 48년만에 맛보는 첫 승이었다.

대구서 열린 미국과의 두 번째 경기. 포르투칼과 폴란드에 비해 최약체로 평가됐던 미국이지만 전 경기서 포르투칼을 꺾고 올라왔기에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한국은 파상공세로 밀어붙였지만 미국의 수비벽은 쉽게 뚫리지 않았고 결국 선취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30분여에 이을용의 프리킥을 안정환이 헤딩슛으로 연결, 1-1 동점을 만들었다. 1승 1무, 첫 승에 이어 두 번째 목표인 16강 진출이 점점 다가왔다. 본선 마지막 경기는 세계 무대를 평정했던 포르투칼이었다. 유로 2000서 4강에 올랐던 만큼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미국에 일격을 당하며 1승 1패로 예선탈락 위기에 있었던 포르투칼은 한국과의 경기에 배수의 진을 쳤고 그만큼 한국의 골문을 수시로 위협했다. 한국은 강한압박으로 포르투칼을 당황하게 했고 헐리웃 액션과 거친 플레이로 2명이 퇴장 당하는 등 승리의 여신이 한국쪽으로 손을 들기 시작했다. 후반 30분경 지금은 대스타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새내기에 불과했던 박지성이 세계 스타플레이어를 제치는 기가 막힌 트레핑으로 포르투칼의 골망을 흔들었다. 2승 1무로 조 1위,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반세기 만에 꿈에 그리던 목표를 달성한 한국은 내친김에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했다. 16강 상대는 이탈리아. 이탈리아 역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예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시작 불과 4분여만에 안정환이 패널티킥을 얻었지만 그것을 놓치면서 상대에게 선취골을 허용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포기란 없다는 기세로 뛰고 뛰었던 한국은 후반 43분 상대 수비가 공을 흘렸고 그 옆에는 설기현이 자리잡아 그대로 슛을 날렸다. 동점골이 터진 것이었다. 연장승부서는 후반 12분 경 자신의 실수를 사죄라도 하듯 안정환이 헤딩슛으로 골든골을 엮어냈고 8강이라는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8강서 만난 상대 역시 우승후보 스페인. 스페인과의 경기서도 피말리는 접전이 이루어졌다. 전후반, 연장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렸다. 승부차기 역시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 호아킨의 공을 이운재가 펀칭으로 막아냈고 한국은 홍명보가 4강 진출의 쐐기골을 장식했다.

4강서 만난 독일과의 경기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쉴 틈 없이 달려온 일정에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아쉽게 0-1로 패해 결승까지는 올라 설 수 없었다. 3-4위전서는 터키와 맞붙어 2-3으로 패해 최종순위 4위를 기록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의 흔들림 없는 추진력과 끈질긴 체력훈련이 지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힘을 가져왔고 정신력까지 배가 할 수 있는 기적을 가져온 것이다. 본선 성적 *표시는 16강 진출팀   국가 승 무 패 승점 득 실 차 *대한민국 2 1 0 7 4 1 3 *미국 1 1 1 4 5 6 -1 폴란드 1 0 2 3 6 4 2 포르투갈 1 0 2 3 3 7 -4 최종 성적 상대팀 결과 기록 이탈리아 (16강전) 2-1 승 후반 43분 설기현, 연장후반 12분 안정환 스페인(8강전) 0-0 (PSO 5-3) 승   독일(4강전) 0-1 패   터키(3-4위 전) 2-3 패 전반 9분 이을용, 후반 48분 송종국 출전선수명단 구분 선수 기록 감독 거스 히딩크   GK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   FW 황선홍, 설기현, 최태욱, 최용수, 이천수, 차두리 황선홍(폴란드전) MF 유상철, 이영표, 김남일, 이을용, 최성용, 윤정환,
안정환, 박지성, 송종국 유상철(폴란드전)
박지성(포르투칼전)
안정환(미국전) DF 홍명보, 최진철, 현영민, 김태영, 이민성

 

 

 

원정 첫승의 감격!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한 2006 독일 월드컵. 아쉬운

16강 진입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약하며...

 

G 순위 국가 경기 승 무 패 득 실 승점 1 스위스 3 2 1 0 4 0 7 2 프랑스 3 1 2 0 3 1 5 3 대한민국 3 1 1 1 3 4 4 4 토고 3 0 0 3 1 6 0

이천수, 안정환 (토고전), 박지성 (프랑스전)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3년 6월 28일
키 185cm, 체중 85kg
전남 드래곤즈
5 / -2
2001년 U-19 청소년대표
2002년 전남 드래곤즈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표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79년 10월 11일
키 189cm, 체중 76kg
성남 일화
15 / -5
2001년 5월 컨퍼더레이션스컵 국가대표
2002~2006년 1월 부산 아이파크
2006년 성남 일화 천마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73년 4월 26일
키 182cm, 체중 88kg
수원 삼성
92 / -82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2002년 2월 수원 삼성
2004년 아시안컵 국가대표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5년 7월 10일
키 183cm, 체중 70kg
FC 서울
14 / 4
2004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대표
2005년 FC 서울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79년 1월 8일
키 184cm, 체중 73kg
울버햄튼
63 / 12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2004년 아시안컵 국가대표
2004년 8월 영국 울버햄튼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76년 1월 27일
키 177cm, 체중 73kg
MSV 뒤스부르크
57 / 15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2005년 FC 메츠
2006년 MSV 뒤스부르크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1년 7월 9일
키 172cm, 체중 64kg
울산 현대
58 / 7
2004년 8월 아테네 올림픽대표
2004년 8월~2005년 7월 누만시아
2005년 7월 울산 현대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0년 5월 22일
키 179cm, 체중 71kg
광주 상무
38 / 6
2003년 울산 현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안컵 대표
2004년 11월 광주 상무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1년 7월 9일
키 185cm, 체중 81kg
시미즈 에스펄스
18 / 4
2002~2003년 광주 상무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표
2004년 7월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77년 3월 14일
키 181cm, 체중 75kg
수원 삼성
63 / 2
2003년 2월~2003년 6월 SVC 엑셀시오르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표
2005년 수원 삼성 생년월일
신체조건
소속팀
A매치
경력

1982년 7월 14일
키 177cm, 체중 72kg
성남 일화
29 / 4
2001~2005년 6월 수원 삼성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표
2005년 6월 성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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