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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깨진후.. 늘어놓는 푸념

정택식 |2006.06.25 18:31
조회 23 |추천 0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축구는 세계 축구의 변방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일이라는

비아냥 아닌 비아냥을 유럽의 많은 나라로부터 들었죠.(이상하게 유럽에서만..)

02년 월드컵 직후.. 붉은악마들을 비롯한 k 리그 많은 서포터들은 월드컵의 열기를 k-리그

로 옮기려고 많은 노력을 했죠. 그 결과는 완전 실패인건 모두 아실거라 믿습니다.

아.. 물론 축구천재 "박주영"..(뭐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스위스전 이후로 박주영선수를

천재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박주영선수의 효과로 잠시 k 리그 관중수가 2배이상 불어나기

도 했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02년 월드컵에서의 기적같은 4강

신화. 그건 절대 우리나라 선수들의 150%이상 뿜어낸 열정과 투혼, 전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 홈어드벤테이지의 힘 (절대 없다고 할순 없죠. 06년 월드컵 직전 독일의 올리버 칸

골 키퍼도 "홈어드벤테이지의 이점을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등등의 요소로 이루어 낸것들이죠. 몇몇 몰상식한 인터넷 유저분들은 이번 06년도 우리나라

국대 선수들이 이뤄논 결과에 불만족이라는 의견을 내놓으시더군요. (네이버 투표결과 20%

이던가.. 수치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자.. 여기서 한번 살펴보십시다. 02년 월드컵 전까지의 우리나라 총 월드컵 성적은 14전

4무 10패.[[ 여기서 4무는 80년대 중반 유럽의 최강팀중 한팀이였던 불가리아(86'), 역시

전통적 강호인 스페인(94') 볼리비아(94') 그리고 전통적 유럽의 강호인 벨기에( 98') ]]

위에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절대적으로 원정경기들에 대한 결과는 매우 참담하죠. 4무를

이룬 성적도 볼리비아 빼고는 완벽히 지는경기들이였습니다. 제나이도 이제 20대중반이라

86년 볼리비아전은 보지 못했지만 스페인전과 벨기에전은 정말 우리선수들의 몸을 던지고

이루어낸 값진 투혼의 결과였던 것이죠. 이번 06년 월드컵이 원정경기인것을 감안해 본다면

1승 1무 1패라는 성적가지고도 만족을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네티즌들은... 제 생각인데 브라

질이나 독일, 잉글랜드나 몇몇 축구강국으로 이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번 06년 독일 월드컵은 우리교포들의 힘도 대단했던 것이죠. 토고전과 프랑스전에서

많은 국민들이 느끼셨다시피 국대선수들에게 마치 홈에서 싸우는것처럼 응원을 해주셨으니

말이죠. 물론 스위스전엔 그렇지 않았다는것이 아닙니다. 스위스전에는 온 경기장이 붉은 물

결이였으니 말이죠. 스위스전도 대단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또한번의 기적을

일으키죠. 바로 프랑스전의 값진 "1무". 경기 후 우리나라 국민들과 언론들에서는 우리나라

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흥분하며 서로 기뻐했죠. 지금까지 우리와 같은 조였던

"스위스"가 어떠한 이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결과를 가져왔는지..프랑스의 도메네크 감독

은 스위스와의 경기 직후 푸념을 늘어놓았죠. 허나 그 인터뷰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시면 한국

에서의 판정보다는 스위스전에서와의 판정에 더 억울함을 호소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데로 빠졌습니다. (__) 어쨋든 우리나라는 스위스의 편파판정에 대하여

걱정하기 시작하다가 한가지 호재를 맞게됩니다. 모든 언론에서 유럽과는 상관없는 남미의

"호라시오 엘리손도" 라는 주심 (직업은 체육교사.. 관심사항은 골프와 시쓰기라네요..)이

시합을 맡게되어 편파판정에 대한 불리함을 덜었다고 기뻐했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호라시오..라는 앞에 미들네임을 호로...라고 고쳤으면..합니다...(__) ). 여기는 중대한 단점

이 있습니다. 바로 주심의 아내의 국적이 "스위스" 사람이라는거죠. 뭐 FIFA 에서는 약간의

어드벤테이지가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놓은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이죠.

 결국 설마 하던 우려는 김남일 선수의 드리블때 주심의 발에 걸린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죠.  

만약 우리나라 선수가 재차 공을 잡아 공격을 했으면 어드벤테이지지만 상대편이 잡으면 주심

의 권한으로 리볼을 해야만 하는상황이였지만 주심은 경개를 속개시켜나갔죠. 그때부터 3번에

걸친 핸들링파울의 무마 어처구니없는 옐로카드의 남발 등..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 마저도

흥분하고 해설자 또한 분노를 했으니까요.. 그러한 주심이 결국 우리 국대선수들에게 일격을

가한것이죠.. 모두 아시다시피 주심과 부심이 서로 다른 경기운영을 한 것이죠. 물론 그상황이

업사이드라고 인정 되도 부심의 실수로인한 경기중단은 충분히 주심으로서도 경기중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주심은 그 상황을 단순히 부심의 오판이라 치부하고 프라이의 골을

인정했죠. 또 그상황에서 나온 옐로 카드 2장..

 저는 그 이후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저같았으면 포기해

버렸을겁니다. 경기장에 있던 스위스 대통령과 스위스 출신인 FIFA회장 블레터 라는 사람들이

그렇게 대단하신 분들이신지 저는 미처 늦게 알았습니다. 당신들은 아십니까? 이번 우리 선수

들이 꼭 16강에 들어야 하는 개인적인 목표들이 있었는지.. [ 이천수 선수는 청혼을 한다했더군

요. 그리고 설기현, 안정환 선수는 빅리그로의 이적 타진, 박지성 선수는 주위 사람들의 "02년

한국 성적은 홈이점과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 이라는 비아냥을 타개하기 위함

이였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이유는 ... 그래요 어찌보면 개인적인 것이고 사적인 것이죠.

아니 어찌보면이 아니라 당연히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모든 월드컵 출전선수가 각자 개인의

목표가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한 축구선수들이 4년동안 준비해온 꿈을 당신네 스위

스라는 나라는 FIFA 회장이 스위스 사람이다 , 스위스 대통령이 구장에 왔다 , 주심 아내가

스위스 사람이다 라는 몇가지 이유만으로 선수들의 꿈과 목표를 짖밟아버렸습니다. 더구나

경기 후에는 스위스 서포터중 한명이 한국인 소녀를 폭행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스위스라는

나라.. 1인당 국민총생산은 미화 4만불을 윗돌고 세계의 주요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곳.

그런데 언어는 독어,불어,이태리어를 짬뽕으로 섞어쓰는 자기나라 말도 없는 나라.

기억하라 스위스. 지금 2006년도 이천수, 김남일, 조재진 등의 국대 선수들이 흘린눈물. 그리고

5천만 붉은 악마가 흘린 지금의 눈물이 훗날 2010년에선 그 수배로 갚아줄 시련의 눈물일지니..

제발 부탁하건데.. 2010년 월드컵 조예선때도 심판매수잘해둬서 꼭 본선무대를 밟기 바란다..

그때는 심판의 편파판정속에서도 너희를 짓밟아 버리는 국대선수들이 되있을거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자국리그는 국가대표팀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편견은 버리십시요. 지금 해외에서 뛰는 국대의 여러선수들만으로는 대표팀은 커녕 주전 11명

도 채우지 못합니다. 이번 월드컵을 전후하여 능력있는 선수들은 더 해외로 빠져나가겠지요.

국가 대표팀의 원동력은 k-리그입니다. 부디 02년도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말고 k 리그를 활성

화시켜 경기능력을 향상하고 선수들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게끔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

갑시다. 이제 한여름밤의 꿈은 지났습니다. 모두 각자의 사회적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국대선수들 뿐 아니라 자국의 모든 k 리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줄 시기입니다. 꿈만 같았던

6월 한달동안 국민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0년에는 더욱더 큰 활약을 해줄 국대선수들

을 위해 우리도 4년동안 준비합시다..

 너무 억울한 나머지 글몇자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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