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이누도...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온 영화.!
조제~~에서처럼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이었다.
조제~~처럼 내게 큰 파장을 주진 않았지만.
잔잔한 여운을 던져주었다.
게이였던 아버지를 평생 원망하며 살아온 딸, 사오리
단지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메종 드 히미코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가득찼지만...
그 안의 사람들의 순수함과 고독을 알게 되고 이해하면서
진정한 3이라는 숫자를 이해한다.
세상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남자,여자,동성애자들.
세상엔 세 부류의 사랑들이 있다.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보통남녀들의 사랑.
서로에게 헌신하는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의 사랑.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애초부터 모든 사랑은 그 곳에 있었다.
性을 떠나.
서로를 이해하는 것,알아가는것, 그리고 ...사랑하게 되는 것.
이누도의 작품처럼
인물의 대사엔 참신하고 독특함이 서려있었다.
"핥아도 돼...달콤하니까."
"만지고 싶은 곳이 없는거지?"
^^
마지막 장면은 정말 귀여웠다..
메종 드 히미코 담벼락에 있었던 낙서...
'사오리가 보고싶어 피키피키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