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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미대 붙었다고 좋다고 술먹고 다닐때 난4b 연필

김영숙 |2006.08.07 23:45
조회 93 |추천 0



남들 미대 붙었다고

좋다고 술먹고 다닐때
난4b 연필가루 먹으면서 콜록거렸고
연필부러질까..종이찢어질까...고민하고..

몰래몰래 재료값 혼자서..걱정하고
남들좋다고 술한잔 먹을때마다
난 혼자서 정확한 형태에 목숨걸고..
남들손톱손질 할때
가운데 손가락...손톱...
내손가락..약바르고 반찬고붙이기에 정신없었고
남들 사우나 가서 5분앉아있다가
켁켁 거리고 나올때
난 내그림  더잘나오라고
몸이 불덩이가 되고
얼굴이 땀범벅이되도
그한장을 위해 2~3시간을 참고..
남들 침대위에 누워서 음악들을때
난.. 눈이 빠져라 그림보고..
남들 마음 편히 잠잘때
난.. 엎드려서까지 그렸고..
남들 내일은 뭐하고 놀까 궁리할때
난 내그림.. 한장이라도 더 그리기 위해 발버둥 치고...
남들 수능 성적표나오고
어디 갈까 생각하지만...
난 수능 같은거 생각안하고..오로지 죽어라

그림만 그렸다..
남들은 원하는 과 못가도
만족하고 다니지만
난 그때 당시 그림이 아니였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이였다..
개나소나다 그림 그린다 하지마라....
연필냄새와 땀냄새 화판에 연필갈리는 소리...
사랑하지않으면 넘보지도마라..
누구나 이런말을 하곤한다.
그림하는 애들 돌머리라고..
하지만
너희들이 그런말 자격이있느냐.. 
난 전체 잡으랴 부분 잡으랴
거기에다..
몸까지 망가져가며..
허리..손..손톱..다리..눈...
3시간4시간에
나만큼 빨리 그려보는사람 나와보라그래.
남들 다 하는 그 공부라는걸 같이하면서
남들은 학원에 오면 몸이라도 편하지만.. 
난 선생님 댁 오면 몸이 더 아파온다..

ㅡ _ㅡ;; 지금은 아니지만 '')ㅋㅋ

샘 이글보면 욕하지마 ' 'ㅋㅋㅋ
길가다 문뜩 사람들 보면서

습관 적으로 비례재고..
습관 적으로 건물 형태보고..

눈이 하나만 더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군..

개나소나다 그림 그린다고 하지마라

욕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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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을 쓰는 계기가 있다면 좀 우습다 ' ')ㅋ

나연이가 그러더군 지네학교

모 판플렛?? 그거 한다고 애들 이쁘게 차려입고

사진찍은다고 자기는 모입어야 되냐하면서

물어본다 ' ')ㅋㅋ

것다 대고 이런말 하나했다 음..대구대학교 회화과

잠깐 가봤는데 그 모시기냐

그 입으로 그림그리시던분 외에 형태나 균형

제대로 잡은 애들 단 한명도 못봤다...

이런말 쓰는 나조차도 확실하게 잡지 못하지만

내가 그학교가면 수석하나 자신있더군..

그 교통사고나서 입으로 그리신 분 보다 더

못하면서 몰 옷타령에 사진타령에

하는지...속으로 우습더군....

위에 그림??

석고상 본적이 딱한번있다..

아빠한테 사달라해서 사주더군 15000인가 주고..

비싸더군 그게 모였드라 머리짧은 놈이엿는데

나연이랑 어디드라...물감삿던데 가니깐

마니 있더군......

나도 솔직하게 한번보고는 외우긴 힘들다..

하지만 웃긴거 웃기다 나만큼 못그리는 사람들이

미대 가서 그런 타령 한다는게....

난 정말 엄청 노력해서 홍대한번 가보고싶어서....

이러케나마 노력했는데 말얌....

후....군대 가니깐 별에별 생각이 떠오르넹 -_-;;

마지막으로 그 석고상이나 생각해서

그려보고..끝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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