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5세
이름, constance
책을 좋아하는 여자.
로맹가리가 죽은 후에도 그를 짝사랑하면서
한권의 책도 놓치지 않고 읽으면서 그를 생각했던 여자.
어느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으면서 책에 그어진 밑줄을 보게된다.
그 밑줄이 자기에게 어떤 암시가 되는 게 아닐까생각하며 그 밑줄에 상응하는 답을 찾아 또 밑줄을 긋는다.
서로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아닌 대체언어에서 묘한 흥분을 불러 일으키고
그래서 그 남자를 찾기로 결심하는데,
밑줄 긋는 남자를 흉내내던 대학원생 클로드와 합심하여
그를 찾아보지만 그는 끝내 나타나질 않고...
콩스탕스의 특이한 발상이 사랑스럽다.
누구나 상상속에서의 만남을 얼마든지 꿈 꿀수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밑줄 긋는 남자를 상상해 보자.
그 책 덕분에
내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갑자기 삼라만상이 저마다의 의미를 띄었고,
나는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나는 존재하고 있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잠들었다가,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다.
----- 본 문 중 에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