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태풍의 피해는 없으신지요. 제가 있는곳에서는 낮에만 많이 내리고 밤에는 조금 잠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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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애 할때 생각이 나네요..
저희부부 연애 1년 8개월 만에 결혼했답니다...세상에서 젤 큰 혼수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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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제가 쭈니에게 밀리때가 있습니다...제가 여태 울궈 먹고 있죠.....
-첫번때 사건-
사귄지 얼마 안돼서 제가 쭈니에게 전화
했습니다..
뽀송이 : 여보세요...
쭈 니 : 웅~~~
뽀송이 : 뭐하는데....
쭈 니 : 내가 나중에 전화하께...-뚝-
아~~ 바쁜갑다..그러고 지나갔습니다..물론 전화는 안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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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뽀송이 : 어제 바빴어....뭐했는데??
쭈 니 : 웅 그게....라면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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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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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라면 먹는다고 나한테 전화를 안해??
쭈 니 : 그게 먹고 할려고 했는데 잊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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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 그래...![]()
내가 라면 보다 못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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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니 : 아니야..그게 아니야....라면 먹고 할려고 했는데 그게 시간이 너무 지나가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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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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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두고 기억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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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건-
2004년 여름 휴가때 저희들 바닷가로 휴가로 갔답니다...
저는 물을 별로 싫어 해서 바닷물에 들어가는 걸 겁내고 있었죠...허나 울쭈니..내가 옆에 있다고 안심하라고 내가 지켜 줄께..요렇게 말하면서 저를 꼬시더라구여.....(내가 믿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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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은품으로 받는 보토가 있었답니다...그걸 타고 놀기로 했죠...
쭈 니 : 꽊잡어...뒤집어 지면 다쳐...
뽀송이 : 넘 깊은데 가지마....겁나..싫어..
쭈 니 : 괜찮아 내가 옆에서 잡아 주께...
뽀송이 : 악~~ 그래도 안돼....넘 깊은데 가지마...
허나 울 쭈니 나의 발악에도 불구하고 점점더 깊은데로.......
바다 또한 저를 가만히 나 두지 안았습니다...그 파도가 치면서 보트가 뒤집어 진거죠....
뽀송이 : 악!~~~~ 나 죽어.....
(이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구여...나 이제 죽었구나..결혼도 못해보고..아빠도 봐야하고..오빠는 어떻하지.....)
발버둥을 치면서 겨우 중심을 잡고 섰더니...왠걸 발이 다이더군요.....무릎까지 오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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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여기까지 왔다냐...![]()
이렇게 낮은 곳에서 엎어져서 그렇게 발버둥을 쳤단 말인가.![]()
내가 이러고 있을때 쭈니 뭐했징?? 둘러 보는 순간 "씩~~~익" 웃더군요.....
쭈 니 : 너 대게 웃겨....
뽀송이 : 나 죽을뻔 했잖어..똑바로 세워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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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니 : 너 넘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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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봐~~ 얼굴....푸하하하하~~~~
제 얼굴 보고 놀랬답니다...바닷물에 떠밀려서 이상한 이끼 같은것이 잔뜩 묻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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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 날 일으켜 세워야징..뭐했어...
쭈 니 : (제 얼굴을 닦아 주면서...)아니 그게 넘 웃겨서 본다고.....타이빙을 높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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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 ![]()
믿을껄 믿어야징....![]()
쭈 니 : 다음부턴 안그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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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연애 시절이 생각나서 적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분하긴 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