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가 유치원 full Day로 다니기 시작한지 어느덧 8일째.
아침마다 눈물바람으로 유치원을 간다.
며칠전엔 유치원에서 하도 울어서..울다지친 아이를 필이 데리고 왔다.
또 며칠전에 아침에 스쿨버스 안탈려고 울부짖어서 내가 민제까지 유모차에 태워서 같이 택시타고 가서 데려다 줬다. 이때도 내가 집에 올땐 울고 난리였다.
이제는 다음날 유치원 갈걸 그 전날 부터 미리 걱정한다.
"엄마..시간좀 줄여줘.."
"엄마..유치원가기 싫어"
"엄마..할말이 있는데..내가 울면 유치원에 빨리 데리러 와...응?!"
"엄마..난 유치원에만 가면 눈물이나..."
유치원 갈때 민호는 내 사진 들고 간다.
눈물이 나면 내 사진을 꺼내 본다고..
미치겠다..
어디다 데려다 놔도 적응력하나는 끝내준다고 했는데..
빨리 적응해서 즐겁게 다녀야 할텐데..
시간을 오전반으로 줄여줘야 하나...계속 우는 아이를 등밀어 보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