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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이 나에게~~~

하얀종이 |2003.02.08 09:16
조회 236 |추천 0

남자친구의 옛 여자친구의 이름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그냥 단순히 한번 스친거였다면 내가 이토록 괴로워하고 사전준비 철저하지 않을텐데...

 

제 얘긴 이래요!

현제 사귀는 남자친구와는 처음 고등학교때 잠깐 사귀어서 알게되었고, 고등학교 졸업후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사귄지 1년7개월만에 또다시 이별하고~ 이넘이 군대를 가고 군제대와 동시에 난 자기여자라고~~~

(군에가기 5개월전에 엄청큰싸움으로인해 헤어지고 자기한테 손내미는 2살어린 여자애의 손을 잡고 저에게  서  떠나갔었죠~ -_-;;)

 

군가지전 그 여자애랑 헤어졌다군...  군대가서도 나에게 편지를 해오고 친구처럼 연락도 해오고...

그냥 아무 감정없이 받아줬져~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02년 2월의 어느날 제대와 동시에 우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귀었던 남자라 예전일은 잊고 너무나 많이 변한 그넘을 받아줬어여~

정말 제 자신도 놀라고 자기도 자기가 이상하다고 느낄정도로 제가 그넘의 모든걸 차지하고 있다더군요.

저두 그렇게 생각하구...

 

아르바이트하던 여자애 이름을 거꾸로 하면 예전에 사귀는 여자친구 이름이라더군여~ 제가 물어봤죠.

아르바이트생 여자애 이름이 뭐냐구...  그때 술을 한잔해서 그런지 예)민지~ 인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민지면 민지지 인가~가 뭐냐고... 그때 그 넘에서 나온 말이 예전 사귀던 여자애 이름과 헷갈렸다고...

-_-;;

황당하기 그지없었죠!!!

 

기분나빴지만, 그럭저럭 짜증좀 내다가 2틀이 지났어여~ 친구들과 pc방에 있다고 오라길래 갔더니 포트하고 있더군여~ 근데 순간 포트하고 있던 그넘의 id를 유심히 봤더니 의심스럽더라구여~ ****00000000 /앞엔 러브 뒤엔 지생일과 뭔가모를 생일같은 숫자가 있더군요!

우선은 기분이 묘했지만, 그냥 넘기구 있는데....

그넘의 책상서랍에 있는 군에서 끄적끄적대던 수첩이 있더군요~ 순간 포트id가 생각나서 뒤에따르는 숫자의 날짜를 봤더니...

결국은 옛 그녀의 생일이다 너무 보고싶다~ // 순간 손이 떨리고 화가 많이 나서 남자친구에게 말하니~

 

포트id는  1년 7여개월정도 사귀고있을때였고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친구들과 술을먹고 pc방가서 가입할때 솔직히 그애가 생각나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여~// 그애이름이 00이야 하니 "너가 어떻게 알어" ? -_-;;

제가 알바여자애 이름 물어봤을때 너가 이름이 헷갈렸다며 그러니까 바꾸면 게 이름 아니냐고 했져~

그넘은 지가 그런말 하고도 자기가 그런말 언제했냐 그래여~ 솔직히 거짓말 안하고 기억도 못해여~

남자들 좀 단순하고 복잡한거 싫어한다는거 알지만...황당했져~

 

어차피 지난일이니~ 화를 내고 열도 내고 짜증도 내고 하면서 그냥 지났어여~

다른 인터넷 사이트 가입을 그런 id,로 가입해 놓았던게 많더군여~

솔직히 거짓말을 못하는 넘이란건 제가 더 잘 압니다. 그래서 더 미웠져!

 

여러분들도 여기까지는 어차피 지난일이고 현제 나에게만 충실하고 나만 바라보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거에여~

그 생각엔 저도 동감이기에...

근데 그 이후로 그 여자애 이름이 방송이나 잡지 인터넷에서 볼때면 전 신경이 쓰여 짜증부터 납니다.

워낙에 흔한이름이라...

가수도 있고... 학교입학하면 반에 꼭 한명씩은 있는 그런 흔한이름...

 

- 전 그넘이랑 한국영화볼때 인터넷이나 팜플렛에서 미리 여주인공의 이름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넘이 사귄여자애 이름을 3명이나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토록 5년동안 짝사랑했다던 첫사랑 누나 이름도.

그래서 이름이 비슷하면 영화 재미없다면 안본다고 미리 선포하져~

혹시라도 흔한 이름이 나오면 그런 영화도 안봐여~ 그래서 얼마전 클래식을 보려고 영화간에 갔다가 보니 여주인공 이름이 주희더군여~ 왠지 느낌이 좋지않아 보기 싫다고 미안하다고 하곤 그냥 왔어염~

저 미쳤져~^^*

 

제 핸폰에 친구들 직장동료들 이름 절대 등록 안합니다. (그넘이 제 핸폰을 자주 확인하기에...)

그냥 "찡찡이" 이런 저만이 알수있는 이름으로 등록해여?

아시져~

사귀었던 여자애 이름과 똑같은 이름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생각할까봐서~

글구, 친한 회사언니 얘기 할때 이름은 절대 얘기 안해여~ 그 언니 이름이 그넘 첫사랑 이름과 같아서...

 

어쩌져~

전 어딜가든 여자들 이름이 신경쓰여서 미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영화관이나 백화점등 친구들과 만나서 널때 혹시라도 예전 사귀었던 여자애라도 우연히 볼까봐 만나기까진 좋지만, 막상 만나면 그때부터 온갖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그넘한테 이름으로 인해 너무 많이 힘이들고 미치겠단 말 한번도 한적 없어여~

 

그냥 단순히 넘기고 싶지만... 전 성격상 그게 잘 안되여~

그냥 제가 아닌 0000의 그애를 가끔은 생각하겠지란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여~

 

/남자분들 솔직히 대답해 주세염~

 예전 사귀었던 여자와 이름이 같은이름을 순간 들어면 떠오리지 않나요?

 글구, 한번 흔들렸던(물론 집안의 경제적차이로 그넘이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사람은 또다시 흔들린다는데 가능성 있는 얘기인가여?

솔직히 묻고 싶은게~ 넘 많은데...

 

전 고등학교때부터 그넘을 만나면 살이 빠지는 현상이 있어여~ 지금은 그넘 제대하고 만나며서부터 3~4kg이나 줄어서 사람들이 다 해골이래여~ 예전에 통통하다고들 했는데..

누가 그러던데...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만나서 이유없이 신경성으로 살이빠지면 좋은건 아니라구...

근데 그넘도 저만나면 살이 빠져요~

아무래도 제가 많이 이해 못해주고 주기적으로 이유없이 화내는거로 인해 살빠지는것 같아염~

 

요즘은 그넘한테나 저한테나 헤어지는게 최선의 방법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여~

그넘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제가 그넘 입장이라고해서 이유없이 매일 짜증내는 여자친구 1년동안 받아주느라 지쳐서 짜증날 것 같아염~

 

헤어지잔 소리를 밥먹은 횟수보다 더 많이 한 날 계속 붙잡아주고 누구보다 현재 절 아껴주고 있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여~

제 소원은 제 머릿속에서 그 여자애의 이름만을 지우고 싶습니다.

어떻하죠~

1주일동안 이런저런 많은 문제로인해 남자친구를 만나기가 어려워여~

어젠 서로 싸워서 제가 시간을 좀 달라고해서 지금은 서로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여~

제가 먼저 연락 해야 하는데 하루가 지났지만, 저 이러다 아마도 연락을 안할것 같아여~

사랑해서 헤어진단말 믿지 않으시겠지만, 정말로 많이 많이 사랑하는데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늘 따라다녀여~

저 어떻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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