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사막은 아름다와.
사막이 아름다운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그리구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을 안 먹으니까 밀은 나한테는 소용 없구,
밀밭을 보아도 내 머리에는 떠오르는 게 없어.
그게 참 안타깝단 말 이야.
그런데 너는 금발이잖니.
그러니까 네가 나를 길들여 놓으면 정말 기막힐 거란 말이야.
금빛깔이 도는 밀밭을 보면 네 생각이 날테니까.
그리구 나는 밀밭으로 지나가는 바람소리까지도 좋아질 거야...
어린왕자 중에서...
"'영원'이란 게 있으면 좋을텐데.."
"있어, 있어.틀림없이"
어둠속에 하얗게 빛나는 그의 얼굴을,
밤하늘의 별을 전부 모아놓은 것 같은 그의 눈동자를,
'영원은 있다'고 말하던 아직 어린 17살의 그를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건
어른이 된 우리가,
영원한건 없다는 걸 알아버린 더이상 어리지 않은 우리가,
그때만큼은 시간이 멈추고 이 세상에 우리밖에 없고
이 순간은 무엇보다 진실하며
꿈같고 찰나이면서 영원 처럼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날의 우리마음속에 확실히 영원은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 결국엔 어른이 되고만다.
우리들이 있었다 中
욕망대로 움직이지 않고 움츠러들지도 않을 때,
격한 감정이나 해치려는 마음,
무지한 생각 등은 오히려 우리를 풍요롭게 합니다.
무언가를 바꾸려고 들 필요도 없어요.
저마다의 사연을 그저 잊어버리는 것만이 필요할 뿐이지요.
물론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난 잡다한 생각을 놓아준다는 사실만
가벼운 마음으로 인정한다면,
풍요로운 깨친 마음과 늘 닿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잡다한 일들이건 간에,
당신이 처한 그 상황 속에서 시작하세요.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세요.
내일, 혹은 나중에 기분이 좋아졌을 때,
그것도 아니라면 기분이 좋았던 어제 할 것을,
이런 변명은 안됩니다.
바로 지금...
당신이 선 그 자리에서 시작하세요...
페드 쵸드론 / 편안해지는 연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