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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할수 있을까요.? 완전반전드라마에요

두려운사랑 |2006.07.23 04:07
조회 1,098 |추천 0

전 30살의 여자입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안좋은 댓글은 상처받으니 피해주시고 그저 자기입장에서생각해주세요.

 

전 얼마전 5년사귄 애인과 6월25일  헤어졌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한 사람은 저였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이사람과 결혼해서 끝까지 행복할꺼란  확신이 없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와 그리고 우리 집안과 많이 차이도 있는 그남자 ..제가 저희 부모님께 인사드릴용기조차 나질 않았습니다.(안좋게 보진 마세요..현실에서 말씀드립니다.)

서로 인사도 하지 않은상태였어요..

처음에 전 그남자 얼굴도 별루고 학벌이나 집안 모두 별로였었요..처음부터 끌리지 않았죠.

근데  자꾸 만나달라는거였어요.

한번보고 두번다시 연락안할려고 했는데..계속 집앞에서 기다리는거에요..

 

그래서 몇번 만났는데.. 성격은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사람이 너무 인물이나 그 배경을 보면 너무 인간적이지않은것 같아 전 몇번 만나다보니 그사람에게도 장점같은게 보이더라구요..성격도 좋고..물론 저에게 잘해주고 착했어요..

 

그 이후로 우린 자주 만났고.. 저도 그사람을 많이 아끼게 되었죠..

저도 그사람 그렇게 좋아하게 될줄 몰랐어요

 

근데 문제는 얼굴도 별로,모든게 그저 그런 그사람을 우리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릴자신이 없어서 계속 미뤘어요..

그사람이 조금 잘나게 될때까지..사업도 준비한다고 해서 어느정도 기반이좀 생기면 엄마아빠께 결혼한다고 말할려고..

 

근데  계속 일은 잘풀리지 않았죠..

몇번이나 이사람 계속 사겨야돼 말아야돼 망설이면서 세월만 많이 흘렀죠..

사람 참 정이라는게 무섭다고 ..마트도 같이 여행도 같이 그 어떤것을 하러다녀도 우린 모든걸 같이 했어요

완전 결혼한 부부처럼 거의 생활이되서 붙어다녔죠..

2년쯤넘어가니..단점도 보이고 ..그사람에게 잔소리도 하고..

 

근데 그사람을 제가 점점 무시하고 있는거있죠..자꾸 미운점이 보이니깐.

그러면 안돼지만..전 사실 존경할수 있는 그런, 저보다 나은점이 많아서 그런사람과 결혼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제가 성격이 좀 있는편이고 깔끔하고 해서 제가 많이 사랑하려면 저보다 나아야 존경할수 있고 남편 떠받들어주면서 살수 있을껏 같아서 .그런 남편을 배우자로 생각했었는데...

 

사실 많이 빗겨간거였죠..제 이상적인 남편으로선..

정말  엄마아빠께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린적이 많아요..

 

나 사실 이런사람과 사귄다 말도 못하고...

사람이 좋을라면  정말 다 좋아보이는데..5년만나다 보니..한 2년쯤뒤부터는 단점이 막 보이는거에요.

 

이마도 넓어서 대머리되는거 아닌가..이빨에 고춧가루끼고 웃고..코는 왜이리 낮아.. 얼굴도 까매..주근깨에 ..

결혼하려고 하니 2세 걱정 안할수도 없고.. 진짜..이것저것 망설여지는거에요..

정말 저 다른거 다 안보고 그사람의 어떤 앞으로의 미래라도 보고 결혼해야하는거잖아요..

근데 ..직장도 불투명 사업도 불투명..기반이 안보이는데 제가 어찌 선뜻결혼을 할수 있겠냐구요..

 

사귀는 중간중간 몇번 헤어지자고도 하고 다시 사귀고..여러번 그랬거든요..

제가 그사람 책임지고 끝까지 가야할것같은 보호본능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요..

제가 그사람 버리면 너무 야비한것 같아서요..

 

그래서  사랑보다는,현실보다는,정으로 묶여서 그래..그냥 한번 가보자..

그런생각이였거든요..

절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그게 다가 될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어떤것도  가난도 앞으로 닥칠 위기같은것도..내가 기꺼이 이사람에게 다 도와줘야지..!할만큼 제가 많이 아끼게 됐거든요..5년이라는 세월동안..정으로 싸이고 싸여서..

 

근데..저도 이것저것 생각이 많고 ..서로에게 시간을 두고 생각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떨어져서 연락좀 드문드문하고..

제가 정말 이사람을 죽을때까지 사랑하며 내인생 올인하며 살수 있을지 제 자신에게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관계도 서로 많이 소원해졌죠..

사실 그사람이 제게 거짓말도 많이 했어요..담배끊었다하고 3번 4번이나 1년에 한번씩은 꼭걸리고..

여러가지로..거짓말까지 하는 그런사람 믿음도 많이 떨어져있던 차였죠..

그리고 전 기독교인으로써 술담배 그런거 안했으면했구요..그리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길 원했죠.

 

근데 교회가서 졸고.. 담배도 여전히 피는거같고..끊었다면서 몰래몰래..

 

더이상 믿어줄수 있는 한계도 많이 바닥나고 해서 ..제가 이참에 그래 헤어지자..

정신차리고 돌아온다면 다시 잘해볼수도 있는거고..아님 우린 정말 끊나는거다..나혼자 그런 다짐을 하고서 ..그에게 그만 헤어지자고 했죠..

 

놀래는것 같았지만 그게 6월초 일이에요.

헤어지자고 하고 그때부터 거의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6월중순경 제가 연락했죠..

우린 늘 교회를 같이 다녔는데 전활했더니 다른데서 온다고 하며 그래서 저와그사람 커피숍에서 만나 얘길하는데..

 

(헤어지자고 하고 2주쯤뒤 만나서)

넌 어떨꺼 같냐..? 우리 안돼겠지?

선뜻 그러는거에요..

 

여태까지 잘못했어 ..이제부턴 잘할게..그러던 사람이 자기도 헤어질 맘을 먹고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모라고 하겠어요..자존심센 제가 가만히 있다가..헤어질려고 나왔나보네...다 결정하고.."서로 얼굴만 바라보다 제가 나와서 오빠네집에 있던 물건이랑 여러가지 제껏들 가지고 나오는데..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진짜 헤어지는구나 싶었나보죠..

 

저도 눈물이 나는데 독하게 꾹참고..잘살아...하며 나오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절 태워주더라구요..자기도 같이타면서..버스기다리는동안 .."오빠 눈좀 처다바..그러는거에요.

 

근데 제가 안처다 밨어요.

그러고서 다른버스를 기다릴때까지 오빠가 저멀리서 절 바라보고 있는모습이 보이는거에요..

 

속으론 제가 .."내가 너무 모질게 했나..싶은생각도 들고 했는데.

그래 어디 혼자 잘지내바라..내가 있고 없고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끼고 반성좀 해라..

그런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반전이 일어나고 말았죠..

 

제가 그렇게 헤어지고 나고 많이 그사람이 그립고 그렇더라구요..

만나고 싶고 연락하고 싶었는데 맘 약해질까바..참고 있었어요.

6월25일날 헤어지고 제가 7월5일 전화를 했어요..

 

근데..전화를 받더니...

어 잘있었니? 왜 무슨일 있니?

그러는거에요..

아니.."그냥했어..잘지내나 궁금해서..

그러고 끊고 그사람한테 문자가 왔는데.

 

00야 니 목소리 오래간만에 들으니 방갑다..

니가 잘지내고 있다고 하니 맘이 놓인다..

 

니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잘지내..

 

이런 문자가 왔어요...

 

근데..맘이 너무 안좋더라구요...절 아직도 못있고..아직도 생각하고 있겠구나..싶은게..

 

제가 너무 죄짓는거 같단 생각이 들고..

제가 다시 7월 8일쯤 전활 했어요.

오빠 .우리 만나자...그랬죠..

그랬더니..왜 할말 있녜요..

 

어 할말있어..(나)

 

그랬더니..바쁘대는거에요..

그럼 안바쁠때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러겠데요..(사실 제 민등록증도 줄겸 만나야했거든요..오빠한테 있어서)

 

그래서 오빠만날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있는데..그날이 됐는데..전화가 왔는데..

 

오늘 회의도 있고..늦어질꺼같고..바빠서 못가겠데요.

그럼 내가 간다고 했더니..굳이 그럴필요있녜요..

 

왜 자꾸 만날려고 하녜요..주민등록증때문에 그러냐며..

 

전 사실 그게 아니였는데..그래서 그냥 ..자존심이고 머고..

오빠..보고싶어서 그래..그랬더니..

우리 끝난사이 아니녜요..

 

넌 아직 젊고 예쁘니 니가 원하는남자 만나래요..

 

완전 목소리에서 낯선남자같은 거에요..

 

오빠..만나자..

그랬더니..

 

너 나랑 다시 해볼려고 그러는거니?

 

우리 끝났어..그러는거에요..

 

나 너무 황당해서..

 

일단 전화는 끊어졌는데..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제발 이러지마..나 오빠랑 헤어질 생각없어..

오빠가 너무 생각나 오빠없이 안될꺼 같아..

 

그랬더니..

오빠:너 지금 나랑 결혼이라도 하려고 그러니?

그러는거에요..

나 맘변했어..예전에 오빠가 아니야..

 

나:오빠 제발 이러지마 내가 잘못했어..

  오빠가 원하는대로 다할게..

 

우린 이런대화를 문자로 주고 받았어요.. 일방적으로 제가 고개숙이며

 

그랬더니..답장이 왔는데.

오빠:더이상 00인 내 배우자가 아닌걸?

      사람이 사귀다가 결혼상대자가 아니라고 판단돼면 얼마든지 헤어질수 있어.

     내가 너랑 결혼이라도 했니?

     결혼한 부부사이라면 큰일나겠네..

    더이상 날 구속하지마.

    앞으론 문자도 전화도 안했음한다.

   

     그래서 제가

나: 오빠 오빠 다른여자라도 생긴거야 ? 그사이?

 그랬더니..

오빠: 니가 다른여자가 생기든 안생기든 상관할바가 아니지.

        생기면 나 잊을수 있겠니?

         남잔 아니 오빠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알지?

 

       이젠 다 귀찮다..연락하지마라..

 

그뒤론 제가 전활 걸어도 그냥 끊고..

 안받아요..

 

그리고 나서 전 아무것도 할수가 없겠는거에요.

막 눈물이 쏟아지고..  아니..어쩜 얼마전까지  사귀던 오빠가..그것도 결혼까지 생각한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모질게 말하나..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맞나..싶은거에요..

 

머릿속에 하얘지고..정말 제정신으로 살기 힘들겠더라구요..

저랑 11월에 결혼하자고 까지 했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구요..

무슨일이있어도 이번에 결혼못하면 진짜 앞으로 힘들다..그렇게 생각하고..저한테 프로포즈까지 준비한다고 했던 사람이...

 

이렇게 돌변하는데는 진짜..여자가 있을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잠도 못자고 그날 2시간을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 그다음날 오빠집으로 무작정갔어요.

새벽에 가면 있을것 같아서..

근데..새벽엔 못가고 아침에 갔는데..전자키비밀번호도 다 바꿔놓구 ..그래서 문열방법이 없나 창문이있는쪽으로 갔는데..

다행히 한쪽이 방범창이 안됀곳이 있었어요..

 

비도 엄청오는데...미친여자처럼 우산 다 팽기치고..겨우 열어서 들어갔어요..

제가 생각해도 내가 이럴수가 있나 싶은데..

 

그 현장이라도 잡든..아니면 그남자 얼굴맞는지..그남자가 보낸 문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얼굴보고 얘기하려고 갔는데..집에 없는거에요.

 

답답해서 또 문자했죠..

오빠 나 오빠집앞에 비맞고 서있어..

빨리 와..비밀번호를 알려주던가.. 그랬더니...

 

오빠:  거기 이제 우리집 아니다..얼른 돌아가라..(이사갈꺼였거든요..근데 아직 안갔더라구요..가보니)

니가 아직도 이해를 못하기에 메일 보낸다..확인해라..

 

전 얼른 인터넷을 키고 제 메일을 확인했어요.

확인해보니  내용인 즉슨

 

오빠가 네게 진심으로말해야 네가 날 알것같아서 말하는거니 넘 섭섭하게 생각하지마라
예전에 고등학교동창모임갔다고 한적있었지?
사실 거기서 첫사랑이라고말해야할까,,학창시절이긴했지만 우리가서로많이좋아했었던여자친구가있었어 근데 내가나온다는것을 알고왔는지 어떻게 나오게됬는지 그때부터 우리의운명은 바뀌게된거같다 거의이십년만에 만나긴했지만 우린서로만나서 넘놀랐고 이렇게되리라고도 생각을 못했지 하지만 첫사랑이기도했지만 내맘엔 항상그친구가 그리웠었어 순순한사랑이였겠지만...
그친구랑 사귀고싶다면 넌어떻게 받아들이겠니? 너와도 많은추억이있었고 내가 이러면 세상에 제일 나쁜사람이라고 비난받아도된다 하지만 내감정도 어떻게추스릴수가없음을 알게됬어
하나님,그래 내게도 신앙이있어 하지만 너와는 다른신앙이야 하나님은 한분이시지만,,
내맘속에 내재되어있던신앙이 진짜신앙이라생각한다 내가 이제서야 어리석게 방황했다는걸 알게됬지..00이널만나서 한때는 결혼의꿈을 생각한것도맞아 하지만 이제야 내자신을 찾게됬고 원래의 내이상으로 돌아가련다..정말 미안하고 뭐라말해야할지모르겠다..
널만나기전부터 잘아는친구이고 그친구도 날못잊고 지금까지 결혼을 안했더라고..
이상황을 어떻게 네가 받아들일지모르겠지만 지금 내현재상황이다
내게더 옛추억과사랑이있다는걸 알았으면한다


안뇽!

 


 

이렇게 메일이 왔어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있다면...그런기분일까요..

 

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배신감은 처음 느껴바요..

 

제가 그토록 매달렸는데..마지막에..

 

절 무시하고 저의 고통을 즐기기라고 하듯이  너 지금 나랑 결혼이라도 할려는거니?

그런 말을 어찌할수가 있는지...

 

문자보냈죠..오빠..그래도 한번은 보고 헤어지자고..잘살라는 말은 한마디 해달라고..나 그래야 오빠잊고 살수 있다고..오빠만 지금 행복하다고 나는 이렇게 팽개치냐고..나도 잘살수 있게 힘좀달라고..

그랬더니 문자가 왔는데..  지금 그여자랑 같이 있고..너 볼생각없다."고 문자가 왔어요..

 

정말 감당이 안돼더라구요..

 

저보다 그사람 5살이나 많은 사람이에요..

완전 아저씨죠..

 

그사람 따라 저..나이만 먹어서 25살에서 30됐어요..

 

너무 아깝고 제가 어리석었고..너무 세상을 몰랐고..남자를 몰랐어요..

너무 순진했어요...

 

더황당한건...제가 오빠집에서 컴퓨터를 한거라 네이트온으로 자동로그인이 돼는거에요.

오빠껄로 들어갔는데..

확인해보니..더 놀라운 사실이 모였는줄 아세요..

 

저랑 6월25일에 잠정적 헤어지기로 한날이었는데

오빠 싸이월드에 들어가보니..

 

서로 비밀대화한 내용중에..오빠랑 그여자랑 대화한 내용이 있는데요..

오빠가 한말중에...

너무보고싶어.00야  그여자하는말이..사랑해...

그렇게 써있는데..그날짜가..5월23일인거에요..

헤어지기도 전에 그 두사람은 갈때까지 간거였죠..

 

그게 더 너무 상처고 너무 충격적인거 있죠

 

더 심한 말을 봤는데..

그여자 하는말이 ..오빠방명록에..

그 고등학교첫사랑:내가 이런기분느껴도 돼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설레...

그다음방명록에도..

나 오늘도 에스코트 해줄꺼지?

그다음방명록에..

나 너무 보고싶어.. 키스해죠..00죠..

 

그걸본순간..눈이 뒤집힌다는 말있죠..

 

가슴이 두근반세근반 요동치며 뛰는데 눈물도 안나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조차 믿어지지 않는거에요..

 

내가 이런놈한테 이렇게 뒤통수 맞을줄은 정말 몰랐다 싶음게..

나좋다고 따라다녀 만나다 좋아져 만나게됐는데..

 

고등학교첫사랑 나타났다고..5년사귄 자기 여자친구 버리고 당장 한걸음에 그여잘 사귀다니....

 

정말 여자가 생기지 않구서야 나한테 이렇게 모질게 하지 못한다 생각은 했는데..그게 사실이 될줄은..

 

오빠 메일함도 확인해보니..당일 찍은 사진한장이 막 날라온거에요..둘이 껴안고 찍은사진이..

 

그여자 얼굴사진 다 밨지만...정말 ..영아니더라구요..

생각같아서는 사진공개라도 하고 싶네요..

그래도 그사람에 예의라도 지켜주고 싶네요..내가 많이 아꼈던 사람이니까..

 

저와상대가돼는여자였다면, 젊은여자도 아니고..36살에..  정말 저랑 비교도 안돼는 그런아줌마한테 갔다는게 더 화가나고 ..나랑 끝나기도 전에 5월부터 사랑한다고 주고받던사이라는게..벌써갈때까지 간사이라는게..서로 싸이월드방명록에 같은이름으로 나 누구야..한사람이름으로 같이 올리는글도 있고..메일공유까지 하고

 

그래놓고 나랑 6월초에 주문진으로 회먹으러 가고..아무일도 없었단듯이..

6월초에 보낸문자중에도...앞으로 잘할게 행복하게해줄게..이런문자도 보내놓고선..

 

날 두고 저울질을 한건가바요..마지막까지..

 

그러고서 첫사랑과 한번 갈때까지 가보니..새로운여자에게 더 끌렸나보죠..

완전 00증 환자도 아니고..나랑 소원해있는사이..다른여자랑 바람이나나고

 

절 위로했어요..스스로..

이남자..나랑 결혼하고 동창모임나갔으면 몰래바람피고 다녔겠다 싶은게..

헤어지길 천만번 잘한거다...

친구들도 그래요..

더 잘난남자 만날려고 그런거라고..

 

그런데..그어떤위로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나랑 생활에 일부처럼 늘 붙어다녔기에..

방안에도 모두 그와함께한 물건..사진..문자..책..편지..

 

맨날 우리귀염둥이 00야 까꿍..~그랬었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말예요..

 

매일매일 울며 살았었요..

내가 진작 그사람 싸이월드좀 들어가볼껄...방명록좀 봤으면 거기동창모임해서 여자친구들도 만나고 오빠가 대화한얘기 비밀대화는아니더라도 그런 정보라도 알았을텐데..

그사람 싸이도 내가 만들어준건데..그런거 바빠서 할줄도 모르는사람이었는데..

 

많이 후회하고..아쉬워요..확인좀 미리해볼걸..하고..

 

그사람이 마지막 헤어질때 나한테 눈한번만 처다보라고 할때 처다볼껄..

그사람 나 마지막에 보내며 나 처다보며 눈물닦았는데..그건 미안해서 흘린걸까요..바람피고 있는날 이렇게 알아서 떠나가줘서 미안하고 고마원서 운걸까요..

그렇게 볼것도 없는남자에게 제인생맡기고 청춘을 다 보냈는데..

 

인생참 허무하네요..5년이 가고..2002월드컵도 응원다니고..

근데 이번엔 그여자와갔다왔더라구요..

 

그사람사업요번에 시작해서 외국도 많이 나가는거라 같이가려고 6월에 여권사진도 찍었는데..그건 왜 찍은건지..이미 5월에 바람피고 있었으면서

이제 그여자와가겠지요..

모하자는 플레이였는지...

 

나도 고민돼서 물론 헤어지자고 했고..생각할시간을 서로 갖고..그사람 정신차리고 정말 진중하고 멋진사람으로 탈바꿈해서 돌아올줄 알았더니....완전 역전에 완전 반전..이라니.

내 판단미스였어요..

내가 그사람 너무 믿었던것도 잘못이고...

 

그것도 뻔뻔하게..눈물까지 보이며///

 

정말 ..제가 남자를  앞으로 어떻게 믿어야 하나요..

 

모든남자가 첫사랑이 나타나면 다 그렇게 바람난답니까?

 

살도 5kg나 빠졌어요..아무음식도 생각이 안나요.

 

 

이제 다시 사랑을 시작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32쯤 결혼하고 싶네요..

 

보란듯이 그사람싸이에 방명록에 글도 남기고 싶어요..애인생겨서 사진찍어서

 

 

 

정말 이젠..좋은사람 만나고 싶은데..만날수 있을까요..아직너무 생각이 나요..보고싶어서보다도..그와함께한 추억이 내 머릿속엔 계속 뭘해도 생각나니 어떡해요..

 

정말 평생행복하게 살수있는 그런 남자..만나고 싶어요..그런남자 있나요..아님 중간에 다들 또 바람피나요....  그런사람 몇안안됀다고 믿고싶네요..

 

용기내려구요.  아무잡생각안하려고 .저 투잡뛰고 있어요..하루왼종일 일만하는거에요..바쁘게 살면 그사람생각할 틈도 안주려구요.

 

아직도 예쁘고 잘나가는 절 찬 그사람 ,미치도록 후회하도록 정말 제가 잘사는걸로 10000배행복하게 살면서 복수해줄겁니다.  반드시..

 

얼마남지 않은 생일을 이젠 그와보내지 못하네요..빨리 내 머릿속에  그와의 추억들이 지우개로 지워져졌음좋겠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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