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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무심

최철승 |2007.07.17 10:09
조회 179 |추천 1

최수정

 

       非法亦非心   비법역비심
       無心亦無法   무심역무법
       說是心法時   설시심법시
       是法非心法   시법비심법
       법이 아니면 역시 마음도 아니며,
       마음이 없으면 역시 법도 없다.
       이와 같이 마음과 법을 설할 때,
       이 법 역시 마음도 법도 아니다.
           --- 제3조 상나화수(商那和修)
            마음이 법이요 법이 마음이며,

            법과 마음을 바로 아는 것이 곧 깨달음이다.
            마음이 없으면 깨달을 법도 없고,

            법이 없으면 깨달아야 할 마음 또한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깨달아야 할 법도, 깨달음에 이르려는 마음도,
            마음 아닌 마음도, 법 아닌 법도 모두가 법이고 또한 법이 아니다.

 


     무심론 --- 달마 대선사

 

     1. 지극한 이치는 말이 없으나 말을 빌려야 그 이치가 드러나고, 큰 도는 모양이 없으나
        사물을 통해서 그 형체를 드러낸다. 이제 여기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고
        '무심'에 대해서 함께 논해보기로 하자.
        夫至理無言이나 要假言而顯理하고 大道無相이나
        爲接而見形하나니 今且假立二人하야 共談無心之論矣노라.

     2. 제자가 스승께 물었다.
        "마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마음이 없다."
        "마음이 없다고 하신다면 무엇이 보고 듣고 느끼고 알며,
         무엇이 무심인 줄을 압니까?"
        "도리어 이는 무심이다. 이미 보고 듣고 느끼고 알지만
         도리어 이 무심이 무심임을 능히 안다."

        "마음이 없다면 지금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 없어야 할텐데,
         어째서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 있게 됩니까?"
        "나는 마음이 없으나,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알 수 있다면 마음이 있는 것인데, 어떻게 없다할 수 있습니까?"
        "그저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그대로가 무심이니,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 말고 어디 따로 무심이 있겠느냐.
         그대가 이해하지 못할까 하여, 내 낱낱이 설명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겠다.

         가령 보는 것을 예로 들어보자.
         종일토록 보나 그것은 보는 것 없는 데서 나오므로, 보는 것 역시 무심이다.
         듣는 것도 마찬가지로 종일토록 들으나
         그것은 듣는 것 없는 데서 나오므로 듣는 것 역시 무심이다.
         느끼는 것도 종일토록 느끼나
         그것은 느낌없는 데서 나오므로 느끼는 것 역시 무심이다.
         알아보는 것도 종일토록 무엇을 알아보지만
         그것은 느낌없는 데서 나오므로 느끼는 것 역시 무심이다.
         알아보는 것도 종일토록 무엇을 알아보지만
         그것은 앎이 없는 데서 나오므로 아는 것 역시 무심이다.
         또 종일토록 짓고 만드나
         짓는 것이 지음이 없으므로, 지음 역시 무심이다.
         그러므로 보고 듣고 느끼고 알고 하는 것이 모두가 무심이라고 하는 것이다."
         弟子問和尙曰 有心가 無心가 答曰 無心이니라.
         問曰 旣云無心인대 誰能見聞覺知며 誰知無心고
         答曰 還是無心이니라.
         旣見聞覺知나 還是無心能知無心이니라.

         問曰 旣若無心이면 卽今無有見聞覺知니 云何得有見聞覺知오.
         答曰 我雖無心이나 能見能聞能覺能知니라.
         問曰 旣能見聞覺知면 卽是有心이어니 那得稱無오.
         答曰 只是見聞覺知나 卽是無心이니 何處更離見聞覺知하야 別有無心이고
         我今恐汝不解일새 一一爲汝解說하야 今汝得悟眞理하노라.

         假如見은 終日見이나 由爲無見이니 見亦無心이고
         聞終日聞이나 由爲無聞이니 聞亦無心이고
         覺終日覺이나 由爲無覺이니 覺亦無心이고
         知由爲無知이니 知亦無心이며
         終日造作이나 作亦無作이니 作亦無心이라.
         故云 見聞覺知總是無心이니라.

 

 

     7월 17일 [오늘]

 

     
      7월 17일. 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 ·시행함으로써 국경일로 정하였다.
      정부 주관의 기념식전과, 헌법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앙양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공휴일로 규정하였다.

 

  0661년  신라 장군 김유신, 고구려 정벌에 나섬
  1392년  (고려 공양왕 4) 이성계, 조선 태조 즉위
  1674년  제2차 예송논쟁에서 남인 승리
  1790년  영국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1723-1790) 세상 떠남
             "사람은 흥정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다른 동물은 그 일을 하지 않는다.
             다른 개와 뼈다귀를 교환하는 개는 없다."
  1882년  (조선 고종 19)  임오군란 일어남
  1889년  미국 탐정소설가 얼 스탠리 가드너(1889-1970)출생
  1902년  미국 윌리스 캐리어 에어컨 발명
  1936년  스페인 내전 발발
  1945년  미국-영국-소련, 포츠담 회담
  1948년  제헌절 제정 
  1954년  학술원.예술원 개원.
  1955년  제1회 학. 예술상 시상
  1955년  디즈니랜드 개원 
  1959년  美 재즈 가수 빌리 할리데이 사망 
             “지구 위의 어떤 두 사람도 똑같지 않다.음악도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음악이 아니다.”
  1969년  공주 석장리 3만년전 석기 유물 출토
  1969년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 발사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개막
  1977년  신현봉 신부 등 긴급조치9호 위반 구속자 14명 형집행정지처분으로 석방
  1979년  긴급조치 9호위반 구속자 86명 형집행정지 및 가석방으로 출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주에서 '시국에 대한 우리의 견해' 발표
  1980년  미국내 이상폭서로 1000여명 사망 
  1981년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교각 영국 험버강 다리(2천220m) 공식 개통
  1982년  鏡峰(경봉) 金靖錫(김정석), 通度寺(통도사) 極樂庵(극락암)에서 입적(1892/4/9출생)
  1987년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 대통령 출마 선언
  1996년  TWA 보잉747 여객기 공중폭발, 2백28명 몰사  
  1997년  하나로포럼선정회, 제7차 포럼 개최. 주제 '한국 선불교와 세계불교'
  1997년  서양화가 한봉덕 화백 별세 
  2002년  200년 동안 중립국 표방했던 스위스 유엔에 회원국 가입 공식 요청
  2005년  이은정(한영외고 3),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우승 
  2005년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두 아들, 제주 모슬포~마라도 횡단   

 

 

   ---
   높이, 더 높이 오르십시오.
   우리의 우주적 본성을 알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파노라마를 완전한 평정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인간이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완전하고 뚜렷하고 맑게 보듯이,
   진리는 인간의 영혼을 거울삼아 그 모습을 비춥니다.
   하늘 위의 하늘은 우리 자신의 영혼 속에 깃들여 있습니다.
   가장 거룩한 사원은 바로 인간의 영혼입니다.
   온 우주는 하나입니다.
   우주에는 오직 하나의 자아, 하나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 하나의 존재가 시간과 공간과 인과를 스치며 저마다 다른 이름, 지성,
   섬세한 물질, 거친 물질 등 모든 정신적 물리적 형태를 얻습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그 하나가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즉, 전체인 하나의 작은 부분이 시간과 공간과 인과의 그물망에 들어오게 될 때
   형상을 부여 받게 됩니다.   그 그물망을 벗어나면 모두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불이론(不二論)의 가르침에서 전체 우주는,
   브라흐만이라 부르는 우주적 자아 안에서 모두 하나입니다.
   우주적 자아가 우주의 배후에 나타날 때는 신이라 불립니다.
   그리고 육체라는 이 작은 우주에 나타날 때는 영혼이라 불립니다.
   그러므로 영혼은 인간 안에 깃들인 우주적 자아인 것입니다.
   우주의 영혼(아트만, 영원한 자아)은 깊은 괴로움과 타락의 한 가운데로 한 줄기 빛을 보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깨어나 자신의 본 모습, 결코 상실할 수 없는 참자아를 발견합니다.
   아니, 우리는 우리 자신의 본성을 결코 잃을 수 없습니다.
   누가 자신의 존재를 잃을 수 있습니까? 누가 자신의 존재성을 상실할 수 있습니까?
   내가 만일 선하다면, 먼저 내가 존재해야하고, 그 다음에 선이라는 질료로 채색되는 것입니다.
   내가 만일 악하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존재가 가장 먼저이며 언제나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으며 영원히 현존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이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도 죽을 수 없습니다. 아무도 영원히 타락할 수 없습니다.
   삶이라는 놀이가 아무리 격렬하다 할지라도 하나의 놀이터일 뿐입니다.
   우리는 얻어맞을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자아는 그곳에 있으면서 결코 상처 입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로 무한이기 때문입니다. 
         ---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2-1

 

흰색장미(White Rose)-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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