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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과거때문에 힘드네요..

힘들다 |2006.07.25 13:41
조회 281 |추천 0

상대방의 과거에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좋아하면 그사람의 과거따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지금 너무나도 많이 힘이드네요..

생각하지 말아야지 과거따윈 들먹여서 머해..하면서도 잘 되지가 않습니다..

지금의 만나고 있는 그사람은 저의 전 남자친구의 친구였습니다.

전 남자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던 절 옆에서 많이 다독 거려줬었죠..

그 사람 또한 아픈 이별을 겪은 경험이 있어 대화 하다보면 참 많이 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그 사람에게 의지를 하고 있었구 서로에게 조금씩 힘이 되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와 그사람 인연의 끈이 묶여졌구요.

주위에서는 시선이 따갑지만은 않았죠.. 당연히 전사람의 친구인지라..

그래두 서로 옆에서 뭐라고 한들 꿋꿋히 인연 만들어 가리라 서로 다짐했죠.

허나.. 그 사람의 과거가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만났던 여자와의 동거...그래서 임신해서 입양까지..

그사람 만났던 전의 여자.. 저도 잘 알고 있던 여자입니다. 평소에도 많이 봐왔고..

많이 웃기지만.. 정리를 하자면 지금의 제가 만나고 있는 사람은 저의 전 남자친구의 친구였고.

그사람의 전 여자는 저의 학교 선배이자 전 남자친구의 후배였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들 있었죠..  

그사람 저와 만남의 시작 당시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놨었습니다. 아주 많이 충격적이었었죠. 서로들을 봐왔고 지내왔었지만 막상 이사람이 내사람이 되고 나니까 전에 여자와 과거가 이렇게까지 크게 있을꺼라곤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몇일간은 정말 힘들었었죠.. 그래서 결국 아니다 싶어서 헤어지자 말을 했었습니다. 허나 그사람. 내 과거 때문에 너가 이렇게 힘들어해서 미안하다고..그런 과거를 만든 본인도 죽고싶다면서 울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정말 너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너 놓치기 싫다고.. 그사람은 내가 안좋아 해줘도 좋으니 옆에서 있어 달랬습니다. 잘해준다고.. 제발 곁에서 떠나지만 말아달라고.. 그런모습 보구 있으니까..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서로 좋아서 만나게 된거였는데.. 주위에서 말도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그래서 전 힘들었지만 다 이해 하고 넘어가겠다고 노력 아닌 노력을 했죠.. 그후로 만남이 계속 이루어졌죠.  앞으로의 일어날 일들만 생각하면서 과거의 어두운 면들을 생각하지 말기로 다짐 했으니까..

저와 그사람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그렇게 오던중.. 이번에 제가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실수가 아닌 정말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임신 소식에 그사람 많이 좋아했습니다. 저또한 너무 행복했구요..

임신하기전까진 그사람의 과거가 절 많이 힘들게 했었습니다.

힘들어도 그사람에겐 내색 한번을 안했습니다. 임신하고 나니 과거따윈 까막득히 잊혀졌죠..

서로 행복해 했습니다.. 이 아이는 누굴닮을까.. 무척이나 궁금했죠..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무심히도 아이를 한순간 데려가더군요..

몇일전 유산으로 인해 아이는 세상에 없어졌으니까요..

행복은 너무나도 짧았었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 잊혀졌다고 생각했던 그사람의 과거가 지금은 더 심하게  자꾸 생각이 납니다.

입양했다던 아이가 자꾸 떠올려 지더군요.. 바라던 아이가 없어져서 그런지 그사람 원망하면서 저 정말 미친사람처럼 그 아이찾아서 죽이고 오라고까지했습니다. 제가 봐도 제가 하는 행동들 하나 하나가 미친사람 같습니다.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만약에 그아이가 커서 행여나 찾아올테면 어떻할꺼냐고...

되려 그말을 그사람한테 했습니다.. 그랬더니 도와준다더군요..만약에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래도 자기가 낳은 아이였는데 내 앞에 인사시키겠다고.. 그말 듣는순간 정말...

입양시켰다던 아이... 여자쪽에서 일방적으로 보낸거라.. 그사람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사람은 얼굴도 못봤다고 다 잊었다고는 하지만.. 그사람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있겠죠...

정말 이런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지금도 너무 많이 힘든데.. 또다시 그사람의 과거로 인해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제가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의 전 여자 가끔씩 주위 사람들한테 소식 듣습니다..그럴때마다 정말...

그 사람한테 어제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허나 막상 헤어지자고 해놓고도 쉽게 마음 정리를 못하겠습니다.  저또한 그사람과의 임신까지 했었던 몸이라..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계속 만나자니 과거 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감당이 안될꺼 같고..

또다시 그사람 절 붙잡았습니다.. 미안하다고~ 너그럴때마다 자기 심정은 어떤지 아냐면서..

자기도 과거 잊고 싶은데 왜 자꾸 너가 들추냐고...

그사람은 과거 이야기 하는거 많이 싫어하는거 알면서도..자꾸 저혼자 생각하고 단정짖고...

너무 힘이드네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라면 상대방의 과거.. 어디까지가 이해를 할수 있는지..

알고 만나왔던 저지만.. 정말 너무 힘이드네요.. 몇일전 떠나보낸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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