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건설사의 뱃속 불리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한반도에 대운하 없으면 못사는 사람없다. 경제양극화로 먹고 살길 막막한 저소득층에 어떤 지원책도 될 수 없는 게 바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다. 이명박이 대운하 정책 들고나온게 한 일년전쯤 부터다. 그전에 어떤 곳에서도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게 대운하라고 말하는 거 들어본 적도 없다. 왜 그야말로 쌩뚱맞게 이명박 당선자는 제1공약으로 대운하를 들고 나왔는가? 대운하가 환경재앙이다 이런 얘기하자는게 아니다. 굳이 필요도 없고 이명박 이전에는 고려대상도 아니었던 대운하를 왜 온 나라가 총동원되어가면서 만들어야 되냐 이말이다.
굳이 대운하 밀고나가는 이명박은 바로 건설사 이익 챙겨주기 위해서다.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힘든 건설사들에게 그야말로 한줄기 빛과 같은 공약이 바로 대운하인거다. 한국의 gdp대비 건설업의 비중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웃나라 일본보다도 높다. 또한 건설업의 비리, 부정부패는 아마 산업전체에서 최고수준일거다. 공사비용이 천문학적이기때문에 자재비용 부풀리기라던가 싸구려 자재로 공사하기등 아주 맘먹으면 부정부패는 쉬운일이다.
이명박은 주지하듯이 건설사 ceo출신이다. 생각해봐라 우리나라 손가락에 꼽히는 현대건설 출신이니 건설업 바닥에 얼마나 많은 인맥과 이해관계를 이명박이 가지고 있겠는가? 모르긴 몰라도 이명박 당선되서 뒤에서 안도했을 사람들은 땅부자들과 건설사라고 생각한다. 아마 대운하가 착공되면 남한의 60년 역사에서 가장큰 국책 사업이 될 거라고 본다. 그로 인해 엄청난 이익을 볼 건설사를 생각해보자. 건설사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100% 국민의 혈세다. 생각해보라. 그대의 피같은 돈이 그대의 일상에 아무런 이익도 안가져다주는 대운하에 쓰이는 거다. 구체적으로 건설사의 뱃속으로 다 들어가는 거다.
이명박이 대통령된거는 이제 되돌릴 수 없다. 좋다. 이명박 대통령해라. 근데 제발 대운하만 좀 하지마라. 지금 태안사태보면서도 대운하 파겠다는 소리가 나오냐? 강물은 식수와 세안용으로 쓰이는데 만에 하나 운하에서 사고라도 나서 기름유출 되어봐라. 지금 태안사태는 그나마 먹는 물 걱정은 안하지만 대운하에서라면 먹는물, 씼는 물부터 난리가 날거다.
제발 이명박은 건설사의 이해를 위해서 경부대운하 공약 불도저같이 밀고가지 마라. 장담하건대 대운하 정말로 지어버리면 이명박은 지금 노무현욕먹는거 우스울 정도로 후대에 두고두고 비판받을 거다. 대운하 건설에 들 최하 10조원대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차라리 저소득층 지원에 돌려라. 아니 그냥 10조원 넘는 돈 아무데도 쓰지말고 국가부채 갚는데다 차라리 써라. 그런거부터 하고서 대운하를 짓던 삽질을 하던 이명박 마음대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