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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게 사신분의 배려...

조인숙 |2008.04.05 00:29
조회 46 |추천 1

지하철에서... 내 옆자리에.. 단정하신 어르신께서 앉으셨다.. 헌데.. 편한하게 앉으시지 않으시고.. 의자 끝에만 걸터 앉으신게 아닌가.. 자리가 좁은것도 아닌데.. 그게.. 자꾸만.. 내신경을 데리고 갔다.. 말 붙이는걸 잘 하지 못한 나였지만.. 참다 못해.. "편히 앉으세요"..했더니.. "아, 예..괜찮습니다" 하시며.. 계속 그렇게 앉아 계시지 않는가.. 나의 머슥한 친절이.. 쑥스러워 하는가 싶었던지.. 약간 겸연쩍어 하시며 한마디 하신다.. "술을 한잔 했더니 냄새가 날까봐서.." 전혀.. 냄새도 그런느낌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 어르신께서는.. 술냄새가 아닌.. 봄볕에.. 풀먹인 하얀옥약목홑청 말리는 냄새를 풍기고 계셨다... .^^*  윤혜숙의 맑은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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