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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도 안된 아내가 이혼을 하자고...

무명씨. |2006.08.06 01:09
조회 2,595 |추천 0

문제는 부모님입니다

어머니가 결혼하기전부터 반대를 좀 심했는데

겨우 설득끝에 결혼했는데

어머니가 좀 성격이 괄괄하셔서 좀 직설적이고

말투가 좀 뭐랄까.. 그냥 생각없이 내뱉는 성격입니다

 

요번에도 부모님이 오신다고해서

집사람이 며칠전부터 고민하고 식단짜고 하면서

열심히 음식장만도 하고 스케쥴도 짜서 대접을 했지만

첫날부터 된장에 소금뿌렸냐면서

왜이리 짜냐고 하고

 

둘째날은 미역이 수영하고 지나갔냐면서 미역국을 타박하고

꼬막을 삶았는데 하나도 입을 안여니까 타박하고

 

저녁때도 반찬에 손도 안대고 김하고만 밥드시고

오징어를 데쳤는데 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데쳤는데

"이래가지고 영양가가 남아있겠냐?"

그게 첫마디였습니다.

 

아내가 마음이 많이 상했죠

 

저는 모두 이해하구요 위로도 해주었지만

결국 밖으로 울면서 나가서

...마지막에 하는말이 우리 그만살까? 였습니다 왜 자기가 시집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왜같이사는지 모르겠다구요

 

그리고 앞으로 부모님은 절대 못모시겠다고....

 

저는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구요

 

어머니도 물론 본뜻은 그게 아닐지 모르지만

솔직히 제가 옆에서 들어도 정말 당사자로써는 기분이 진짜 안좋을겁니다.

 

어째야 하나요

 

이렇게 힘들어하느니 차라리 헤어져줘야 되는건지...

 

미치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우리 어머니만 만나게 되면 꼭 이렇게 됩니다

 

어머니한테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설득하고 교육을해도

 

몇십년간 만들어진 성격이나 표현력이 바뀌기는 좀처럼 쉽지 않쟎습니까

 

조언좀 해주세요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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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c|2006.08.06 05:49
그런 어머니시라면 남편분께서 항상 방패막이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그리고 어머니와 좀 싸우게 되더라도 어머니 그만하세요라든가 그러지 마세요라고 단호히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아내에게 그렇게 트집잡아 말할때마다 그런식으로 아내에게 하지말라고 반드시 어머니께 말을 하시고 물론 그럴때마다 아내편든다고 싸우겠지만 나중엔 어머니도 자중하게 될겁니다.시어머니의 일방적인 횡포는 분명 남편이 막아줘야 합니다.남편이 그걸 못하면 어느집 아내들이나 이혼을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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