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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숫캐들,

양란 |2008.12.22 23:01
조회 1,269 |추천 12

 

헥헥대며 오늘밤도 거리를 누비는 발정난 숫캐야,

어디하나 줏어먹을년없나  시속 320km로 쉴새없이 두눈을 굴리는 녀석들,

화려한 조명이 역광으로 쏟아지니,

옆집 말자, 슈퍼집 딸래미 미자도 참으로 예쁘구나,

 

니가 술이 취했니, 아님 화장들이 잘먹은거니,

다음날 아침 술이 깨어 일어나,

아침햇살에 비친 그녀의 얼굴을 보면,

넌 또 술이 왠수라 하겠지-

 

 

쓰린속 부여잡고,

주모- 오늘역시 낮酒요-

삼삼오오 모인 끼리끼리 잡것들 또 모여,

해지기 만을 기다리는구나,

 

아이구-

내 아들래미,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 얼마나 힘드니,

어머니 괜찮아요, 더 열심히 할께요,

그런데 문제지가... 블라블라,

 

털면 먼지밖에 나오지 않던 주머니가

어느새 빵빵해졌구나,

이돈으로 누구 배를 채워 이내 외로움을 달래볼꼬-

 

 

 

오늘도 미자 말자 또 여기서 만나는구나,

네이년들- 어제가 처음이라더니,

알고보니 초창기 멤버 VIP였구려.

아무렴 어떠냐,

달빛을 안주삼아 우리한번 놀아보자.

 

띠리링-

아이고 하느님,

벨소리 묵음으로 한다는게,

손떨려 실수로 받아버렸네-

 

어머 오빠 어디야,

어 잠깐 나왔어,

왜이렇게 시끄러워?밖이야?

아 나는 공부하려고 하는데 자꾸 친구들이....

 

 

언제까지 그럴래,

너하나 바라보고 사는 멍청한년들의 눈에서,

얼마나 피눈물 뽑아야 정신 차릴래.

이년 저년 찝쩍거려봤자,

나이 먹어 뼈에 바람든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라.

니네 하는짓, 니네 생각,

이 누나들은 뻔히 알고있다.

 

혹시 아직도 뭣모르는 순진한 영계만나면,

오빠 믿지-? 너 오빠 사랑 안하니-? 우리 결혼할꺼잖아-?

이딴 유치한 말하진 않지-?

또 이런말에 넘어가는 또라이년들은 없는거지-?

 

 

 

어차피 세상은 돌고 도는것,

정신차려라.

니가 부모에게 애인에게 엔조이에게 하는짓들이

지구 반대편을 돌아 너의 등에 꽂힐날이 올거다.

그때가서 피토하며 울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니 주변에게 잘해라.

 

 

 

이봐- 너 욱하지마,

너한테 하는말 아니니깐.

뭐,

찔리는건 아니겠지-?

그럼 조용히 입다물고 뒤로 버튼이나 누르시지.

 

 

 

 

 

 

 

 

 

 

 

+ 저녁먹다말고 삘받은 키르케 땀흘리며 라이팅+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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