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1년도에 무전여행을 다닐때 있었던 일입니다..
첨엔 작은 낚시 텐트를 들고 다니며 잠을 잤습니다...
근데 이게 넘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슈퍼에서 음료수랑 바꿔 먹고,,, 잠은 교회나 절,,, 또는 노숙으로 때우기로 했습니다...
텐트버리고 첫날,,, 좀 뻘쭘하게 큰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교회에 사람이 없더군요,,, 교회뒤에...
관사(?)가 있었습니다.. 보통 목사님이 사시는 곳이죠,,, 그곳 초인종을 누르고,, 무전여행중인 학생인데.. 잘곳이 없어 하루밤 자고 가도 되겠냐고 물으니... 저를 위아래로 쭉 훌터보시더군요,, 그러더니.. 딴교회 가보라고 하더니 문을 쾅 닫아버리더군요,,,
생각할수록 기분나빴습니다.. 딴교회 가보라니... 그날 좀 떨어진곳에 조그만 교회에 가서 잤습니다.. 그교회 이름 아직도 생각납니다.. '모두가 행복한 교회' 정말 좋으신 분이더군요,, 신자가 한 5명이나 될까... 저녁도 주시고,, 다음날 아침도 챙겨주셨습니다...
다음날은 천주교로 갔습니다... 재워달라고,,, 천주교에서는 머,, 말은 부드럽게 하긴 하는데... 절대 불가 였습니다.. 외부인을 들여놓을수 없다더군요,,, 그후로 성당에서 잔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잘 있지도 않고,,, 있어도 말도 꺼내기 머하더군요,,,
다음날은 절에 찾아갔습니다... 아~주,,, 가족처럼 대하시더군요,,, 자식이 온양,, 편하게 말하시고,,, 밥도 주시고,, 다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는게 좀 힘들었을뿐,,,,
그후 절을 자주 찾고 싶긴 했지만,, 절은 산중이나 좀 떨어져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제가 게을러 자주 찾지 못했습니다...
약 한달간을 그러고 다녔는데... 좀 크다 싶은 교회는 젊은 사람들 만나서 운좋은 경우아니면,,, 꼭 그지보듯 하더군요,,, 기분 좀 않좋았습니다... 제가 헌금을 안해서 그런건지...
개척교회(맞는지 잘은 모르겠음)인지 작은 교회들이 더 잘해주시더라고요,,, 먹을것도 따로 챙겨주시고,,,
별 뜻 있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하여간 제가 여행 다닐땐 그랬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