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자랑하는 내남친..
그러나, 그쪽방면에 대해 빠삭한지식을 자랑하는 반면..
영어와 맞춤법에 대해서 무지한 내남친...
남친 무식하다고 헤어지라는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당.
결혼할 날잡은 상황이라서 -.-;; ![]()
예전에 지하철 타고 가던중
" I win" 이라는 광고문구가 있었습니다.
뚫어져라 그 문구를 보던 제남친왈..
"야,아이 더블유.. 그다음 영어가 뭐냐? "
"아이"의 소문자를 모르더군요![]()
농담이겠지..하고 "아이잖아 -_-+++" 했더니 .. 남친왈..
"아~ 그럼,아이 더블유 아이 엔 이거구나.. 저게 뭔뜻이야??"
순간 벙~ ![]()
또하나..
남친친구와 원할머니보쌈에서 술을 마시고있었습니다.
남친친구와 남친은 서로 제앞에서 무식을 자랑하는 대회라도 연듯이
서로 영어를 자기가 더 모른다고 하더이다.
열심히 대화에 열중하던 남친,갑자기 저에게 고개를 홱 돌리더니..
허공에 "J" 를 손으로 그리더니 ..
"이거 제이 맞지?? 이거 소문자 뭐야??"
순간 벙~ 남친친구보니, 남친친구도 벙~(그정도로모르는건 아니었나보더군요)
친절히 " j ' 를 손으로 허공에 그려 가르쳐준후.. 또 물어볼것이 있다는 남친..
"여보.. 사과가 영어로 뭐야? "
-_-........ "애플" 이라고 답했습니다.
남친 성질내면서 한마디..
"애플이 뭔데!!! 어떻게 쓰는건데??"
-_-....... "에이 피피 엘이 " 순간 당황해서 철자까먹을뻔했다는.......![]()
그때 맞은편에 앉아있던 남친친구왈..
"저기요,그럼.. 피플은 어떻게..??"
-_-...... "피 이 오 피 엘 이" 이것도 한 3초 생각했다.. 술이 확 깨더라 ![]()
남친의 자랑스러운 한마디
"울마누라 영어 조낸 잘하지??^-^~"
요즘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다 안다는 .. "사과"와 "사람"의 단어를.....ㅠㅠ![]()
그로부터 이 충격을 극복할때 즈음...
내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유리로 된 밖을 뚫어져라 보던 남친..
갑자기 저를 쿡쿡 찌르더니.. 창밖을 가리키며..
전광판에 번쩍이는 "BAR" 를 보며 남친왈..
"여보,저거 비에이알 이 .. 바 라고 하는거 맞아? "
친구와의 대화에 열중하던 나.. "오! 아네?^-^ 응,맞아!! " 왠지 모를 대견함..![]()
그때 남친.. 제친구에게 왈
"**씨, 저 영어잘하죠? ^-^ "
당황한 내친구.. "예? .. 아,예......-_-;;;;;;;"![]()
-_-......쪽팔려 뒤지는 줄알았다.. ![]()
![]()
![]()
그날 집에가면서 모르는거있으면 나랑 둘이 있을때만 물어봐!! 라고 했다는...
이외에도 가끔 문자쓸때 오는 남친의 어긋난 맞춤법..
절대 일부러가 아닌 몰라서 틀리는게 티나는 맞춤법...![]()
어느날 늦은밤에 온 남친의 문자..
- 여보,않자?
그문자 받고 한참 생각했다. 실수겠거늘 생각하고
"응,안자 "했더니 남친에게 날라온 문자.
-아. 않자 가 아니고 안자 구나.. 않이랑 안 이랑 헷갈려..ㅠㅠ
라고 왔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계속 만나도 되는걸까...???![]()
그외에도 맞춤법에 의한건 많은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저문자에는 심각하게 쇼크를 받은지라..기억이 나네요
울남친 엄청 무식하죠? 전에 남친 중학교 성적을 보니..
중3년 내내 영어가 2~30점 대더군요...
그에 비해,역사는 만점수준이구요.. (국사)![]()
나름 남친의 무지한 영어실력때문에 쇼크도 받지만
가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연도,날짜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남친을 보면 자랑스럽습니다.
이래서 신은..... 공평하다고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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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수정했습니다.
I WIN 이거...... I 를 대문자로 시작하다가 끝까지 대문자로 이어쓴건데
누군가 그거 소문자아니라고 지적하더군요 -.- 당연히,저도알죠 -_-;;;;;;;
다만,간단히 생각하고 넘겼던것인데 남친 맞춤법하고 영어모른다 하면서
이런부분 그냥 넘기면 안될것같아서 수정합니다.
그리고
왠할머니보쌈 <-------- 이거.
원할머니 보쌈이었으나, 정확한 상호명을 거론하기도 좀 뭣하고했는데
왠할머니보쌈이 맞춤법 틀렸다고 하길래 이것도 수정합니다.
전 다들 원할머니보쌈이구나~~ 라고 한번에 아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그래서 이부분 역시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