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1살 여자입니다.
지금 사귄지 한달도 안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전에 전 몇번의 연애경험이 있었습니다.
400일정도 사겼던 사람과 헤어지고 그 동안 많은 방황을 했었죠.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괜한 보상심리 때문에(;) 두명정도 만났다가 후회만 남았습니다.
그 400일 정도 사겼던 분과는 오래 알다가 사귀고 ,
그 분이 워낙 잘해주셔서 싸움은 거의 없이 사랑했습니다.
감히 제 첫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이요.
관계도 가졌구요.
지금에와서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사랑했었으니까요.
지금 사귀고 있는 이 분 ,
그동안의 저의 방황을 다 이해하고 , 감싸주고 ,
너무 많은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 사랑하는 기분을 느끼고 있구요.
그런데 ,
이분 아직 첫키스도 안해본 완전 순수남입니다.
연애경험은 한번 있지만 , 꽤나 오래전이고.
별로 여자한테 관심이 없다가 저를 좋아하게됐다고 했습니다.
전 원래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
숨기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
얼마전에 메신저로 대화를 하면서 ,
저의 과거에 대해서 다 얘기 했습니다.
약간 당황하는것 같긴 했지만 ,
아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자기니까.
그래도 저로서는 미안한 마음을 안 가질수는 없습니다.
괜히 다 얘기 했나 하는 후회를 살짝 해봅니다.
좀 더 날씨가 선선해지면 같이 놀러도 가기로 했는데 ,
전 아무렇지 않은데 ,
그 분은 걱정을 하는거 같습니다.
잠자리에 대해서 말이죠.
그때마다 제가 장난으로 넘기긴 했는데 ,
어찌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감정에 이끌리는대로 ,
사랑하면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 편인데 -
만약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혹시라도 저를 가벼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던거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