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8세의 독신여성으로써 만성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난치병 환자입니다.
삼년반의 투병 끝에 겨우 몸을 추스르고 약값에 보탬이 될까하고
7월부터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주)모바일 라이프라는 곳에서
파워콤 인터넷 가입자를 유치하는 일을 7월부터 아르바이트로 하게
되었습니다.
방학이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수십명씩 일을 하고 있더군요.
일을 하다보니 비상식적인 면들이 많고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많은 악질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사원들의 얘기론 그만두면 급여 지급도 안 한다고 노동청에 진정건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7월 급여를 8월 25일에 지급하는 회사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급여지급일에 지급하지 않고 31일날엔 꼭 지급된다고 하더니
그 전전날 업무시간 종료 후 세상 물정 모르는 학생 아르바이트생들만을 남겨서 세시간에 걸친 회유와 협박과 거짓말 끝에
사직서를 강제로 받아내고 급여도 지급하지 않고 해고를 하였더군요.
해고하지 않은 직원들에겐 급여 오늘은 꼭 지급되니 안심시켜 퇴근
시켜 놓구선 지문인식으로 출입하는 회사인데,
밤사이 지문을 다 지워버려 출입을 못하게 해 놓구선
시스템이 다운돼서 지문인식이 안된다는 거짓으로 속이고....
중요한 데이타(임금대장,출근부,거래처에 관련된 데이타 등...)는
다 숨겨버리고 태연히 영업정지를 당해서 휴업한다고.....
집에 가서 기다리면 돈 들어오는 대로 임금 지급하겠다고
기약도 없이 그냥 무작정 기다리라고.....
결국 노동청에 진정... 검찰청에 고발하였지만 그들은 짜여진 각본대로 급여를 지급할 생각이 없습니다.
피해자는 저희들 뿐은 아닙니다.
거래처들에서 조건부로 결재대금을 선지급으로 받아놓구선
약속한 조건을 지켜주지 않아 금전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그 외에 회사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들의 임대비라든지,
사무실 임대료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법이라는 것이 이럴땐 아무 도움이 안되더군요.
경제사범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가벼운 점을 그들은 악용해서 이런 사기 행각을 세 번이상 한 기록이 있더군요.
임금채권보장법이 이런 악질 사기꾼들에겐 아무 소용없는,
모양만 있는 법이라는 것과 노동청이 노동자에게
아무 힘이 되어주지도 못한다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상대적 약자인 노동자를 노동청이 보호해 주지 못하면 누가 보호해 주겠습니까??
중재 이상의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노동청은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세금도둑입니까??? 회사 자산에 대해 조사도 하지도 못하는
기관이 무슨 노동자를 도와서 체불 임금을 해결해 주겠습니까??
물론 노동청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처리 하시는 거겠지만.....
국가의 시스템이 부실해서, 또는 뻔히 고의적인 악덕 기업주라는
걸 알고서도 묵인하는 법때문에 저희같은 피해자를 양산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모든 미지급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회사는 상식적으로, 도산해서 폐업을 하는 것이 마땅하건만 그들은 폐업해서
국가에서 체당금을 지급하게 되면 유사업종이나 같은 업종으로는 개업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폐업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랄한 사기꾼들에게 이용당하고 아파할 피해자가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이들이 다시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사기극을 꾸밀 수 없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들은 지금도 다시 사무실을 옮겨 직원을 채용해
온갖 감언이설로 일을 시킨 뒤 신성한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착취하
려는 사기극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다시는 저희와 같은 노동자가 이런 기업을 가장한 사기꾼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