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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팅서 연락하던사람 진짜만나다

내사랑 못... |2006.10.04 20:58
조회 105,453 |추천 0

진짜 웃기는 일입니다.

제가요 나이도 먹을대로 묵고 혼자서 살구 겁도 좀 만아서리...흐흐흐

 

챗을 하긴 하는데요..온라인으로 진짜로 한번도 안만났거든요..

그런데 / 어이연락이 돼서 걍 안부 전화로만 연락하고 하는 " 온라인" 친구 한분 생겻죠..

약 6개월째입니다..

 

머 좀 심심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전화하구싶을때 있잔아요..

그럴때마다 통화하고 며칠지나면 까묵을락 하면  나 아니면 상대방이 전화하구..

 머,,,그런 그런 사이인데..

 

아..참 동네는 같은 XX 도 XX 시..

그 날도 허전하구 외로버서 맥주나 한잔 할라고 제법 좀 걸어나가서 호프집에서  하고

한잔 들어가니 손에들고 뒤져 봣더니 불행하게도 한 50개되는 전번에 전화 할만한 번호가 안보이는거죠..으이그,,열불이 나서..

 

나도 모르게 전화는 역시 "온라인 " 친구 한테..

나 :        여보세요?  전데요 통화 가능하세요?

그분 :     아..네..오랜만입니다..잘 지내셧어요?

나 :         네..제가요 오늘 호프 한잔하고 대화할사람 없어서 전화 드렸습니다..

               매번 성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분:       아뇨..저도 호프 한잔 하러 나왓는데요..

 

나 :        아 그러세요? 얼마나 하셨어요?

그분 :    네 막 한잔 비우고 한잔 더 할까 합니다.

 

나 :     어머...저두요...

그분....그럼 우리 같이 시키고 한잔씩만 더마시고 퍼뜩 들어갑시다..

나 :   네..

나...그분...  저기요...여기 한잔 더..킥....

 아..그런데 이게 전화기 안에서 나는 소리인가..오리 무중....

으째 약간은 이상타....

 

으악.......그 절망의 순간,,,,,

바로 내 대각선 방향으로  꼭 내 무양대로 하고 계시는 남자분이있엇다..

한손엔 핸폰을 다른 손으로는  을 쥐고..

 

이 무신 말벼락..

내 꼬락서니는 말도 아니구...

설마......

나 :      저기요 지금 어디세요?

그분 :   네..xx 동네 "투다리" 입니다..

  저 까무라치는줄 알았어요

얼룽 튀였습니다.,..

그분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다시는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그런데 그분 넘 멎지더라구요.......

말이라도 걸구 올걸 그랬나..

하긴 내 꼬락서니를 봐서는 걍 오는 편이 낫겠지....

츄리닝에..슬리퍼를 신고 머리는 산발..ㅋㅋㅋㅋ

아마 이런거 우연이라 하는가 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저 고백하려다 스토커로 오인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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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비바|2006.10.04 21:00
건전한 채팅과 건전한 만남이 어째서요... 건전하면 된겁니다.
베플삼순이|2006.10.04 21:11
다들 채팅을 통한 만남이라고 하면 선입견부터 갖고 안 좋게 생각하시는데요, 전부 다 그렇진 않아요... 지난 5월에 결혼한 제 친구도 채팅을 통해 신랑을 만났고, 3년 동안 연애했거든요... 얼마든지 건전한 만남 가능하답니다... ^^*
베플와나|2006.10.04 21:16
ㅎㅎㅎㅎ재밌어요. 마치 피씨방에서 게임하다 싸움붙었는데 알고보니 옆에 앉은 사람이었다는 말처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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