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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촌놈이 서울에 올라가서 생겼던일...ㅜ

부산사나이 |2006.10.17 02:58
조회 343 |추천 0

제 나이 19살...

인생최대의 굴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단 부산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

이거 완전 부산사람 욕먹인거 같네요...

아아..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몇주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전 음악을 전공으로 하고있습니다~

전공은 드럼이고요..실기고사를 치러

서울에 갓습니다..머 시험은 그럭저럭 보고..친구3명이랑

서울 동대문,신촌,홍대입구 등등 갈데는 다 가봣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부산말을 쓰니까 사람들이 웃더군요..-_-;;

머..부산사람 치고는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예를 들자면 "와 시X 서울 지하철 바라! 존X 복잡하네 머리 터지긋다.."

이런식으로...;;

어쨋든 2박3일의 여행을 마치고..부산으로 돌라올려고 기차표를 끈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베스킨라빈스가 눈에 들어오더군요..아이스크림..

그래서 친구보고

"야~우리 아이스크림 함 묵자~"

"오~그러자!!"

설레는 마음으로 베스킨에 갓죠..

쿼터(3인용)를 시키고 서로서로 한명씩 슈팅스타,아몬드봉봉,자모카

이렇게 주문을 햇습니다..

저랑 친구 한명은 너무 가계안이 복잡해서 나가있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친구가 나오면서..

"와 서울은 역시 다르다..포장도 이렇게 색다르게 해주네.."

"머고 이거..센스바라..옆에 휴지까지 와 진짜 부산이랑 다르다"

"맞다!!부산은 대충 종이백에 넣어주드만..역시 다르다!!서울짱~"

이러면서 기차를 탓습니다~

출발하기 2분전...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을려고 꺼냇습니다..

입구가 2개이더군요..

그런데..한쪽입구를 열어보니..휴지만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아 설마..안에 있겟지...하고 다른쪽을 열어보니 또 휴지만...

알고보니..제친구가 베스킨매장에 가보면 아시겟지만..

계산대 쪽에 보면 휴지통이 있습니다..철로 되어있고..

어쨋든 그걸 당당하게 갖고나온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와 친구 한명은

"와 역시 서울이랑 부산은 다르다!!"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어쨋든..참 인생 최대의 굴욕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부산에서 다시 사먹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추억이기도 하네요..ㅋㅋㅋ

우리같은 경우 또 안나타나길 빌며...이글을 썻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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