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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숨이 멎을지도 모릅니다...//

조앤 |2003.03.17 12:43
조회 607 |추천 0

햇살이 너무 고와 눈이 부시면

당신 미소가 더 보고 싶습니다...


바람이 감미롭게 휘감기면

당신 향기가 더 그립습니다...


이 길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당신이 곁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햇살 가득한 날에는...

괜시리 우울해지는가 봅니다...

혼자 남아 있음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립다고 소리내어 말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다고 불러 볼 수만이라도 있다면...

차라리 덜 힘들겠습니다...


그 많은 언어들...

가슴 안에 묻어두기만 하려니

쌓이고 쌓여만 가는 그리움에

더는 가둬둘만한 공간 없습니다...


어느날...

숨이 멎을지도 모릅니다...

쌓여만 가는 그리움에 묻혀...

참고 또 참는 기다림에 지쳐...

 

 

 

조앤...

 

 

Click~! 691회 [어느날...숨이 멎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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