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몇번올렸었는데 고민을 줄이기가 쉬운일이 아니네요^^
20살인 제가 좋아하는남자... 2살연상의 오빠에요.
그 사람 거의 2년사귄 여자친구도있고... 같이살다시피해요.
전 그사람 처음 만날때부터 다 알고있었는데도 이렇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친오빠같아서 좋았는데, 제 마음은 그걸로 만족하지 못했었나 봅니다.
많은시간 망설임 끝에 고백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마음 이해해주더라구요..
저에게도 착실하고 매너있게 잘 대해주는 그사람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 사람.. 여자친구를 끔찍히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런 그 사람의 마음을 미워한다거나 그 언니는 욕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전 그 사람이 그 여자분과 최선을다해 사랑하는 감정조차 감히 좋아합니다..
친구들한테 정신병자 미친년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따지고 보면 그 사람은 지금 바람을 피우는거나 마찬가지 이니까요..
그 사람.. 저한테 가끔 하는소리가..
'사랑한다고 한번만 말해봐~' , '너 보고싶어서' ... 이런말들..
솔직히 이런말들.. 전 제 마음속에서 자꾸 믿으면 안돼 믿으면 안돼 하며 밀어냅니다.
그 말이 진짜인것 처럼 믿어버리면 전 정말 구제불능이 될것같아서요..
사람이 두사람을 좋아하는게 있을수 없는일인가요..
마음을 똑같이 나눈다는게 아닙니다..어느 한쪽을 더 좋아하고 어느 한쪽을 덜좋아하겠지요..
한사람이 두사람을 좋아하면 그게 그렇게 큰 죄입니까..
아니.. 한 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하면서 다른 한 여자를 좋아하면.. 안되는겁니까?
그럼.. 애인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돌을 맞아야 마땅한가요..
한 남자를 좋아하게되었는데.. 그 남자가 애인이있는 사람이었더라.. 이렇게 생각하면 쉽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그사람이..그분을 먼저 만나서 사랑하게되버렸는데..
사랑을시작하고나니 절 만나게된거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요..?
정말.. 힘듭니다.. 친구들도 반겨주지않는 사랑.. 그래도 끊을수가 없습니다..
왜.. 짝사랑도 맘대로 못하나요.. 아니.. 왜 사랑도 맘대로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