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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숨.. |2006.11.03 11:40
조회 37,485 |추천 0

그 사람을 본건 두달 쯤 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들도 좋은 사람이었어요..

 

단지 그 사람이 이혼남이라는것 이외엔 꺼릴게 없었어요..

 

이혼 사유도 동네엔 소문이 자자했었고요..

 

연민이랄까..첨엔 그 사람이 그렇게 안타까워 잘해주었죠..

 

그러다 점점 그 사람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 사람이 저를 좋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여느 연인들 처럼 데이트도 하게 되었고 조심 조심 그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되었어요..

 

그 사람을 좋아 하는 사람이 저 말고도 또 있다는게 문제가 되기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닌..유부녀..그 여자는 이 사람에게 거의 목을 맵니다..

 

주변에 다른 남자들도 많은것같은데 자꾸만 이 사람에게 들러붙습니다..

 

그리고 제귀에 들려오는 온갖 무성한 소문들..무시하려했고 무시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제 가슴만 타들어 가더라고요..

 

몇차례 고비마다 저는 힘들어 했고 그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근데 이사람 너무 고수 같습니다..제 마음이 타들어 가는걸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절 정말 좋아 하시냐 물었습니다..

 

더 지켜봐야겠답니다..하늘이 무너질듯한 마음에 헤어지자 했습니다..

 

저울질을 하셨건 뭘 하셨건간에 미워 할수 없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며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하시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 여자와 대판 싸웠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속상함에 술을 왕창 마시고 급성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되었고..

 

출장가셨던 그 사람은 어떻게 된거냐며 평소처럼 차분히 말씀 하셨어요..

 

약기운에 비몽 사몽 대답을 한듯한데 자세히 기억은 안납니다..ㅠ

 

그 다음날 그분이 만취된 모습을 저는 보았죠..맘이 아프기보단..

 

봤다는 것에 가슴이 마구 떨려왔습니다..

 

도저히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이제 그 사람을 잡기로 맘먹고

 

차가워진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몹시 힘들거라는걸 잘 알지만... 지금 저는 그 사람을 위해 많은걸 포기했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 4시간이나 떨어진 곳으로 그 사람을 위해 왔지만..

 

지역 사회라는것이 너무 나도 무섭습니다..

 

저라는 사람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음에도 무성한 소문들..

 

그 여자분이 꾸며내는 이야기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지만

 

그 사람만 있다면 모든걸 이겨 낼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아팠던게 마음에 걸리나 봅니다..

 

몇차례 문자에도 끄떡 없던 분이..

 

오늘 아침 문자엔 답장을 해주네요..

 

몸 생각 하고 잠 좀 푹 자라고..

 

별 말은 아니지만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그 사람과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무뚝뚝하고 차가운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

 

 

 

  민망! 과장님 책상에 CD을 떨어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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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juny|2006.11.06 11:08
오늘 최고의 비호감녀이시군....죄송하지만 당신이 제 딸이었으면 63빌딩에서 던져버렸을꺼에요...유부남도 아니고 이혼남을 사랑한게 죄는 아니지만 어떻게 그리도 못나서 그러나요....그리고 이보세요...그 남자가 고수가 아니라 당신처럼 목메는 여자한테 뭐하로 잘해주겠어요....이혼남이라는 조건에도 이렇게 목메는데...냅둬도 도망못갈꺼 아는데....그리고 그 남자 역시 어떻게 행실을 했기에 유부녀가 등장하나요....-_-;;;....그리고 이혼한 사유도 매우 궁금하네요....결과에는 원인이 있을테니까.....그리고 알려진바 없는 무성한 소문을 왜 유부녀가 냈을꺼라 생각해요?....그 이혼남이 떠들고 다닐지도 모른다고는 생각안해봤어요?....저는 지금 당신이 가슴아프고 애절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단지 님 부모님이 참으로 안스럽다는 생각은듭니다.....부모님이 그런 연애하라고 이쁘게 낳아주고 길러주셨을꺼 같나요?.....에효.....너무 싫다....쩝..
베플괜히 |2006.11.03 13:42
이혼남이 아니야~
베플이종현|2006.11.03 12:41
왜 여자들중엔 남자가 무뚝뚝하고 차가우면 끌리는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자상하게 잘챙겨주는 남자를 만나면 행복하게 살수있다는건 불보듯 뻔한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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