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 글을 봐줬으면 하는 특정 인물이 있어서 그냥 반말로 써요 ㅠ
반말이 거슬리시는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정말 생각같아서는 니 싸이라도 테러하고 싶었어!!
니 싸이에다가 인생 그 따위로 살지말라고 쓰고 싶었다고!!
그러나.. 그러면 또 나만 이상한 아이가 되겠지..
그래서 니가 좋아하는 네이트 톡, 이거나 한번 보라고
올려본다! 읽고 좀 찔려서 반성 좀 했으면 좋겠구나!!
너 기억나? 우리 같은 중학교, 같은 고등학교 나와서
같은 대학까지 왔잖아, 우리 같은 과 와서 되게 친해졌었지^^^^^^^^^
우리 1학년 때, 2학년 선배중에 군대 안가고 한학기 더 다니고 있던
오빠 기억나지? 기억 안난다고는 못할거야. 지금 내 남자친구 말이야^^
내가 그 선배때문에 그 선배 따라서 동아리 들어가고
한 학기동안 정말 좋아했던거, 너도 알았잖아^^
그러다 우리 같이 밥먹고 영화본 적 있었지?
나 그때 오빠한테 고백하려고 맘 단단히 먹고 나갔어,
근데 니가 그 날 저녁 먹다가 말했잖아
우리 사귀니까 축하해 달라고^^^^^^ 그래 축하해.
그날이 내 생일이었고, 니가 먼저 고백을 했고,
나한텐 말 한마디 없었고.. 그런거 하나도 상관없어.
좋으면 사귈 수도 있지뭐.. 근데 너, 그 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한테 눈물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잘 사귀겠다고.
니가 내 몫까지 오빠한테 정말 잘할테니까 용서해달라고 했잖아^^^^
그래서 난.. 다른 친구들한테 내 속사정 말도 안했어,
니가 다른 친구들한테 니 남자친구를 내가 좋아하고 있다고
그래서 둘이 같이 있는 모습만 보면 표정이 굳어진다고
그렇게 말한거, 그래 니들 보면서 못 웃어줬으니까 그럴 수 있어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한것도, 내가 친구들한테 말해서 너 왕따 만들까봐
무서워서 그랬다고 다 이해하려고 했어.
근데 너, 오빠 군대가기 이틀전에 오빠 찼어^^ 그것도 기억나지?
오빠한테 그랬잖아,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오빠 원래는 알티갈거였는데, 너때문에.. 너한테 차이고 나서
도저히 너 볼 자신이 없다고 지원해서 갔어.
나 아직도 기억해, 그때가 너네 백일 일주일 전이었던거^^^^^
근데 너 오빠 군대가고 어떤 복학한 선배랑 둘이 영화보다가 나한테
딱 걸려서 그날 술마시고 울면서 전화했지? 그 선배가 자꾸 자기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오빠 기다릴 자신도 없었고 그랬다고
비밀로 해달라고 미안하다고.... 나한테 미안할 것도 없고, 넌
원래 그런애려니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어.
오빠가 제대하고도 너 보는거 힘들어하는거 내가 옆에서 빤히 지켜보면서
너에게 수많은 남자들이 거쳐가고 여자 카사노바라는 말에 니가 덤덤해질 무렵에도
나는 20살부터 23살이 될때까지 오빠하나만 바라봤고, 그건 지금도 변함없어.
결국 그 사람을 내가 가질 수 있게 되었지. 솔직히 사귈때 나한테 잘해주는 오빠 보면서
질투도 많이 났어, 너한테도 이랬을까? 너한텐 더 했을까? 사귀고 1000일이 되던날
둘이 첫 밤을 보내면서 오빠한테 조심스레 물어봤어. 너는 어땠냐고..
오빠가 계속 지난 사람에 대한 얘기는 나에 대한 예의도, 너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며
말 돌리는거 내가 묻고 또 물어 들은 순간. 나, 그 때 들은 얘기로 완전 빡돌았어.
니들. 처음 사귀던 날. 동아리 회식했던 그날, 술취한 오빠. 너가 배웅하겠다고
나서서 모텔로 데려간거라며. 그 날 사실 아무일도 없는데 니가 아침에 울면서 일어났다고.
그걸 나중에야 알았다고. 솔직히 한번 잠자리 가졌다고 생각하니까 그 이후부턴 쉬웠다고.
그래서 자주 잤었다고. 근데 입대 이틀전에 헤어질때, 니가 했던말.
너 임신했다고. 근데 그거 오빠 애 아니고 복학했던 그 선배 아이라고..
그 얘기 들을때도 난 반신반의했어. 사랑하는 오빠를 믿으면서도 세상에 그럴 여자가 있나
싶어서. 어떻게 그럴까 싶어서. 그런데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도 너에게 다 확인하고
니가 끝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할때 아. 넌 그냥 그런애구나.
아무래도 좋아. 니가 나한테 피해준거 없다면 나도 너 모른척 그러고 살려고 했어.
내가 취직하고, 오빠가 나랑 같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을 때, 그리고 오빠가 합격이 됐을때.
우리 5년간 이쁘게 사랑한거 축하하던날, 니가 술취해 오빠한테 전화했지.
그땐 니가 철이 없어 그랬다고, 용서해달라고.. 다시 돌아오라고.
왜? 너 오빠 제대하고도 6년간 아무 감정도 없었잖아?
오빠가 좋은 직장 취직하니까 갑자기 오빠가 아쉬워졌어? ㅋㅋㅋㅋㅋ
너 취직도 안돼서 취업삼수해서 간신히 들어간 회사, 니 연봉 2200.
오빠 초봉은 삼자로 시작하니까 왜 눈 돌아가디??
너 그러고 나서 애들한테 이상한 소문 내더라 ㅋㅋㅋㅋㅋ
너 스무살때 임신한거 알고 오빠한테 차였다고, 군대갈 때 니가 찬거 아니라고 ㅋㅋㅋㅋ
오빠가 아무말 안하니까 병신으로 보이냐???? 내가 가만 두고 볼거 같아?
참, 설이랑 밀이한테 내가 니 남자친구 앗아간 거 처럼 말하고 다니지 마라 이제 역겹다
거짓눈물로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고 술취해서 나한테도, 오빠한테도 전화하지마.
친구들한테 거짓눈물 섞어가며 제대하고 나서 니가 다시 잘 해보려고 하는데 내가
중간에서 도와주는 척 채갔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 이제 니 얼굴보면 토쏠려서
대학동창모임 나가기가 싫어져. 역겹고 더러운 걸레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