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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그리고 고스톱치는 여자 (펌)

약장수 |2003.03.22 15:26
조회 1,749 |추천 1

어제 새벽 PC방에 갔다.
아는 선배가 알바를 해서 매상좀 올려줄겸.

자리가 한군대 남아있었다.
역시나 캠자리다.
역시나 그뇬이 있었다..

그뇬...
그놈인가-_-a
트랜스 젠더..-_-;;

온갖 포즈를 취한채 캠찍는데 열연하고 있었다.
졸라 신기해서 계속쳐다봤다.
( -_)----> (^-^)난 너무 이뻐..후훗..

그때 선배가 컵라면에 음료수를 들고 오더니
그놈에게 갖다 주었다.

( ^-)저기...드세요..(-^*) .......
고맙다는 말을 안하고 눈짓으로...-_-;;

난 조용히 형을 불렀다..

나 : 형....형 왜그래..컵라면은 셀프잖아..

선배 : 이쁘자나..임마.

아...
형..그놈은...그놈은...
차마 선배가 찍어논 여자가 남자색기라는걸 말할수가 없었다..

나 : 형....T-T

한참 난 스타에 열중하고 있었고
옆에 그뇬은...아니 그놈은-_-고스톱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 담배에 손이 가더니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는 것이었다.

씨벨..내담배 또..가져 가네.
( -_)훽... (^-^)
노려봤다...
( -_) (_- )담배좀 펴도 되지?
...........
홍석천 같은 색기...

나 : 저번에 빌려간 담배 한가치도 나중에 갚으세요.

얼굴은 완전 한채영틱 한데..
목소리가....

난 한참 스타 하고 있었다.
그놈이..갑자기..

그놈 : 아이~씨팔~또 쌌어...씨발..

-_-;;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이뿌기라도 하지..

그러더니 초 고스피드 테크노음악을 트는게 아닌가..
여기 pc방은 음악을 트는게 금지 되있어서 틀어다가
알바 하는 선배에게 제지를 당할텐데...

아무튼 pc방에 그놈이 틀어논 테크노 음악이 퍼질무렵..
선배가 종니 빠르게 그 음악의 근원지를 찾고 있었다.

그리곤 내옆에 그놈이 틀어논걸 발견하고..........

(^-^) (_- )소..손..님..저기 음악...
(^-^).... (_- )저기........
( ^-)?.. (-^ ) 노래가 좋네요...하하~

-_-;;

그냥...진실을 말해버릴까..

다행이 난 테크노에 적응이 되서
예전처럼 내 넥서스 부시거나 우리편 해처리 부시는 일은 없었다.

몇분쯤 지났을까...
그놈이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간다.

선배는 청소를 하고 있고..

선배 : 진짜..이쁘다..나 쟤 계속 지켜봤다..

나 : -_-;;;

그러더니 선배가 청소를 한뒤 화장실로 들어가셨다...

그때 였다..

우당당탕~~철푸더억~~
굉장한 소리가 화장실에서 들려왔다.

사람들 다쳐다보고..
그놈-_-이 당황스러운채로 화장실에서 뛰쳐나오더니..

그놈 : 씨발색기..노크좀 하고 들어오지 개색기..

화장실을 보니..
大짜로 뻗어서 누워있는 선배..
그의 얼굴은 먼가 충격적인걸 본듯한 표정 이었다.

사건의 내막은 이러했다.

내자릴 청소하고 화장실로 무심코 들어간 선배..
그는 보고 말았다..
그놈..그놈이 소변을 보는 모습을..

분명히 뒷모습은 여자 였다.
긴 생머리..
근데 서서 누는 것이다..서서-_-;;

선배도 잘못봤겠지 하고 눈을 한참 비볐다고 한다.
계속 비비다가 그놈이 소변보는 곳 앞에 달린
거울을 통해 둘의 눈이 마주쳤다한다-_-;;

그리고 그 색기의 한마디..

그놈 : 뭘봐..씨발색꺄..

선배 : 헉...허....허.......허...허헉...

너무 놀라 뒷걸음질 차다가 밑에 물통에 걸려 넘어진것이다-_-;;;;

.................

그놈이 카운터에 돈 만원을 놔두고 재빨리 나갔고..
탈력 -100 걸린 선배는 한동안 大짜로 뻗어 일어나질 못했다..

선배 : 저...저게..그 말로만 듣던..트렌지..트렌..지스터..

나 : 트렌스 젠더.......말해줄려 했는데...

선배가 불쌍했다..
그놈에게 여태껏 컵라면 바치고..음료수 바치고..서비스 만땅 줬다는데..
내 담배도 몇가치 가져가고..

선배 : 난 봤어....

나 : 뭘봐요..

선배 : 그거...그거...

나 : 그거 라뇨..

선배 : 남자한테 달린거..

나 : -_-;;;;;

그게 달렸다니..
잘라낸게-_-아니였나..
그럼 여장 남자란 말인가..
남자색기가 화장하고 머리만 길다고 그렇게 생길수 있는건가..

난 생각했다....
세상은 넓고....
별의별 인간 다있다 라는거.....

아직까지 충격에서 못헤어 나오는 그선배에게
여자한명 소개시켜 줘야겠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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