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톡이 되었네요.
여러분들 조언 듣고 어제 고민고민 하다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안 놓아주더군요..
잘난것도 없는 저인데..
좋게 생각해본다고 당분간 연락 안하기로 했습니다.
조언들 감사하구 다른님들 모두모두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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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나 기념일 되면 이벤트(물질적이 아닌 정성이 담긴)해주고.
저희집 식구들에게 저보다 더더욱 신경 써주고
아프다 그러면 저 보다 더 맘 아파하며 약 사들고 쫒아 오고
기타등등.. 저에게 너무너무 과분할 정도로 잘해주는 남친이 있습니다.. 25살..전 24살..
문제는.. 제가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라 합니다. 술도 좋아라 하고.
그런데 이 남자 술을 못마십니다. 반병정도 먹지요.. 술이 되지요.. 그게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자기가 술을 못마시니깐 저도 술을 못먹게 하네요..
친구들 만나면 술마신다고 친구도 못만나게 합니다.
저 일마치고 운동 갑니다. 운동가면 남자들 많습니다. 운동 한시간쯤 하고 있음 데리러 옵니다.
집에 가자고.. ㅡㅡ;;
이제는 운동도 같이 다닙니다. ㅡㅡ;;
다른 사람들(여자든 남자든) 이랑 겜(운동)하고 있으면 꿍~~해있습니다. 자기랑 하면 신나고~
얼마전 커플링을 선물 받았습니다. 원래 끼고 있던 제 반지가 있는데 (제돈주고 산거)
반지가 오른손에 끼면 익숙하지도 않고 약간 작아서 불편해서 커플링을 오른손에끼고 원래 제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었죠..
그런데 그걸 보고는 왼손에 커플링 안끼고 오른손에 꼈다고 표정 굳어져버립니다..ㅡㅡ;;
한번은 친구랑 둘이 할말도 있고 해서 한잔 하고 있었죠. 이남자에게 허락을 받고..(왠일인가 싶었죠)
어디냐길래. 친구랑 아직 술마신다고 했더니 그러고 나서 한 30분쯤 있었나???
어딘지말한적도 없는데 날 찾아 헤맸는지.. 술먹고 있는 자리에 나타난거 있쬬. ㅡㅡ;;
(순간 머리털이 쭈뼜쭈뼜서고 등골에 땀이 맺힐 정도로 소름 돋았음.)
친구랑 얘기 좀 할랬는데 얘기도 못하고 가자고 해서 나오고..
회사나 다른 사회적인 일로 남자와 밥이 되든 술이되든 자리를 가지는거 자체를 용납을 못하는 남자입니다..
세상에나 옆에 안끼고 있음 안절부절이 못하는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오늘 새벽.
얘기를 심각하게 하고있는데 이남자 폰으로 한통의 문자가..
자나?? 새벽1시반에 술마시고 어떤 여자가.. 보낸문자. 누구냐니깐 말을 해주더군요. 나 만나기전에
잘해볼려고 했던 여자였는데 그 여잘 버리고 저한테 온거랍니다.
문자 올수도 있지.. 했는데.
그 남자 찔리는거 없다며 막 온거 뒤져바라며 자기가 폰 버튼을 누르고 내리는데
정지!!!!!! 눈에 띈 문자
오랫만에 봐서 좋았니 말았니.. 어쩌구 저쩌구..
세상에나 날 매일 집에 데려다 주고 자기 집앞이라고 전화오고 집이라고 전화오고 하면서 나는
남자는 당연히 안되고 친구 조차도 못만나게 하면서 친구 만나면 자기는 꼭~!! 따라 가야하는..
그러면서 나몰래 딴 여자를 만났던 것입니다..
딴여자를 몰래 만난거 들킨거에 대해서도 화가나지만 더더욱 날 화나게 하는건.
그렇게 날 구속하고 하면서 자기는 자기할짓 다 하고다니고.. ㅡㅡ;;
이참에 속에 맺혔던 얘기 기분 안좋았던일 다~~얘기하고 더 이상 사귀면 나 숨막힐것 같다고..
이젠 나를 좀 놓아줬음 좋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차에서 내리더군요..
고요한 새벽에 어느 학교 운동장이었는데..
갑자기 쿵~!! 하는 거예요.. 나 별 생각 안하고 집에 갈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그 남자 차뒤에 쓰러져
있는겁니다. ㅡㅡ;; 흔드니 답이 없더군요.. 기절했네요. ㅡㅡ;;
119에 신고해서 구급차가 왔죠... 그제서야 일어나서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을 안간다니 구급차는 그냥 가고 얘기좀 하고 좋게 풀고 이남자도 집으로 가고 저도 집으로 오고.
밤새도록 잠도 한숨 못자고 고민을 했는데.. 어떡해해야 할지 미치겟습니다..
계속 사귀자니 숨이 막혀 못살것 같고.. 헤어지자니 나중에 정말 칼부림까지 날것 같습니다..
덧붙여 이사람 집착성이 매우 강한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 에 있을때는 연락 잘 안합니다. 밥먹었는지 바쁜지 간혹 묻고..
회사 마치면 바로 같이 운동 갑니다. 운동 갔다가 집앞에 데려다주고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자기전 통화까지..
저 한번 전화못받고 잤는데 저 연락 안된다고 저희 어머니 핸폰으로 전화를 ..그것도 새벽1시에 ㅡㅡ;;
제가 들은것 자기 스스로 자기가 집착하는걸 알면서도 못고치는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남자 저에게 자기는 집착성이 너무 심한것 같다고 자제가 안된다고.. 미안하다면서 저럽니다.ㅡㅡ;;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